시나리오 속의 시나리오 (시나리오 극작 워크북)
The Understructure of Writing for Film & Television
벤 브래디, 랜스 리 지음 / 이문원 옮김

시공사 시네파일 시리즈 중 하나인 '시나리오 속의 시나리오'입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 처럼 시나리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어떻게 쓸 것인가를 풀어내고 있는 서적입니다.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책이라면 시중에도 꽤 출판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서적을 읽어본 소감
으로는 조금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꼼꼼히 읽어서도 이해 못 할
사회과학 서적의 난이도는 아니겠지만 단숨에 읽고서도 쉽사리 감을
잡을 수 있는 쉬운 시나리오 작법 서적을 찾는 입장이라면 다소 버거워
지는게 사실이죠. 쉽게 풀어내어진 시나리오 작법 서적을 찾는다면 벤
브래디, 랜스 리 공저의 이 책을 권할 수 있겠습니다.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텍스트로 공부하는 지 모르겠지만 평범
하게  영화를 즐기는 제가 보기엔 여러모로 쏠쏠한 도움이 될 만한 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해하고 있어야 할 영화용어 풀이는 물론 소개
하려는 영화 장치들을 예제 장면을 곁들여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쉽게 쉽게
읽혀지는 이 책은 그에 걸맞게 직관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시나리오 창작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팔리는 대본을 쓰도록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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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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