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CRONENBERG SHORTS デヴィッド・クローネンバーグ 初期傑作選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몸담았던 CBC(Canadian Broadcasting Company)의 TV프로그램 중
연출을 담당했던 두편의 작품을 담고 있는 DVD입니다. 초기 걸작선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감독
개인의 비전이 확연히 빛을 발하는 작품들은 아닙니다만 이후 대가로서 명성을 떨치게 되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초기의 손맛을 TV 연출작을 통해서 느껴볼 수 있는,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DVD라고 생각됩니다. 상영시간이 겨우 50여분에 이르고 셔플도 전무한터라 일반적인
DVD 타이틀로서의 가치평가는 후할 수 없는 노릇이죠.

거짓말 의자 The Lie Chair
'핍쇼 Peep Show'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로 제작이 된 '거짓말 의자'입니다. 차 고장으로 외딴
시골마을의 어느 집에 도움을 청하러 가게된 닐과 캐롤 크로프트 부부. 그들을 맞이한 두 명의
할머니들은 이들 부부를 손자로 오해합니다. 험한 날씨 탓에 머무르게 된 이들 부부는 할머니들이
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기이한 분위기를 느끼고서는 여태 깨우치지 못했던 진실을 목도하게 됩니다.
'환상특급'이나 '기묘한 이야기' 류의 단편작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로넨버그의 작품에서 굳이 비교
하자면 '시버스'나 '브루드' 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탈리안 머신 The Italian Machine
'텔레플레이 Teleplay' 시리즈의 연출작인 '이탈리안 머신'입니다. 라이오넬, 프레드 그리고 버그는
모터싸이클에 죽고 못사는 광들인데 희귀한 Ducati 900 Desmo Super-Sport 모터싸이클이 인근 숍
에서 미술품 콜렉터에게 팔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서는 크게 분개합니다. 미술품 콜렉터가 이런
물건을 구입하다니! 마음을 겨우 추스리고 이들 세사람은 취재를 핑계삼아 콜렉터를 찾아갑니다.
모터싸이클광인 데이빗 크로넨버그가 즐겁게 작업했으리란 생각이 드는데 엔딩씬의 경쾌한 모터
싸이클의 질주가 무척 흥겹게 합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자동차와 모터싸이클
을 직접적으로 다룬, 이색작이랄수 있는 '패스트 컴퍼니'와 유사한 작업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크로넨버그의 영화를 보면 전작에 걸쳐서 모터 싸이클이나 차에 관한 비중있는 씬이 꽤 등장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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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메뉴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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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의자 The Lie Chair' 메뉴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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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의자 The Lie Chair' 챕터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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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머신 Italian Machine' 메뉴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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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머신 Italian Machine' 챕터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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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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