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irdwindowfilms.com/
일본 영화제작사 디렉터즈 컴퍼니(ディレクターズ・カンパニー)에서 제작했던
영화 세 편이 블루레이로 출시됩니다. 출시사는 Third Window Films.

태풍클럽 (1985) 소마이 신지
도어 (1988)  + *도어 2: 도쿄 다이어리 (1991) 다카하시 반메이 *서플먼트
지옥의 경비원 (1992) 구로사와 기요시


태풍클럽 台風クラブ (1985)


도어 Door (1988)


도어 2: 도쿄 다이어리 Door 2: Tokyo Diary (1991)


지옥의 경비원 地獄の警備員 (1992)

태풍클럽
도어
지옥의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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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사쿠 긴지: 야쿠자의 무덤 やくざの墓場 くちなしの花
https://www.imdb.com/title/tt0075441

 

Yakuza no hakaba: Kuchinashi no hana (1976) ⭐ 7.1 | Action, Crime, Drama

1h 37m | Not Rated

www.imdb.com


경찰 조직은 부패해 있고 야쿠자 조직간의 다툼이 있고 열혈형사 주인공의 혼란스런
상황을 재밌게 버무린 영화입니다. 과거를 거슬러 예전 영화를 보다가 배우의 모습이
변하는 큰 간극을 느끼게 되면 거기에서 오는 재미도 있는 듯 해요. 주인공 역의 와타리
데츠야는 스즈키 세이준의 도쿄 유랑자에서는 너무나 앳띠고 반듯한 모습인데 여기서는
공공의 적에서의 강철중 마냥 후덕하고 거침없는 모습이어서 이질적인 매력을 줍니다.
후카사쿠 긴지의 의리의 무덤에서는 와타리 데츠야가 더 극단적인 캐릭터로 나오기도
하니깐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하고요. 여주인공 역의 카지 메이코는 재일한국인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이채로운데 다소 감정이입되는 부분이 있네요. 고국인 한국을 가지 못하고
이국땅 일본에 묻힌 아버지에 대해서 처연하게 이야기하는 절절한 장면이 있기도 해요.

후카사쿠 긴지의 영화들 중에서 야쿠자의 무덤이랑 트리플 크로스 두 작품은 블루레이로
가지고 싶은 영화였는데 반갑게도 출시가 돼서 소원 하나는 이뤘네요.

Yakuza Graveyard Radiance Blu ray


소책자에는 일본 야쿠자영화의 재일한국인이라는 글과 시나리오 작가 카사하라
카즈오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책자 속 사진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남자분은 '감각의
제국'을 연출한 오시마 나기사 감독입니다. 경찰 간부 역할로 출연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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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테리언 컬렉션 클로짓 픽 Criterion Collection Closet Picks


레터박스 채널에 출연한 영상입니다. 근래 재밌게 본 영화 네 편을 꼽으셨네요.
가망 없는 내일 Odds Against Tomorrow (1959) 로버트 와이즈
옐로우 스카이 Yellow Sky (1948) 윌리엄 웰먼
트래픽 Trafic (1971) 자크 타티
다섯번째 봉인 The Fifth Seal (1976)  졸탄 파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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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 드니: 초콜릿 Chocolat (1988)
https://www.imdb.com/title/tt0094868/

 

Chocolat (1988) ⭐ 7.3 | Drama

1h 45m | PG-13

www.imdb.com

프랑스 식민지 아프리카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클레르 드니의
반자전적 장편 데뷔작. 식민지 아프리카의 프랑스군 장교인
아버지는 소집을 받아서 타지로 떠나고 남겨진 어린 딸 프랑스는
흑인 일꾼 프로테와 우정을 쌓아간다. 어머니 에메와 프로테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생겨나자 프랑스의 기억은 복잡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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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드미: 스탑 메이킹 센스 Stop Making Sense (1984)
https://www.imdb.com/title/tt0088178/

 

Stop Making Sense (1984) - IMDb

Stop Making Sense: Directed by Jonathan Demme. With Bernie Worrell, Alex Weir, Steven Scales, Lynn Mabry. An innovative concert movie for the rock group Talking Heads.

www.imdb.com


조나단 드미의 콘서트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가 4K 리마스터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데이빗 번이 콘서트 의상을 다시 챙겨가는 재밌는 티저 영상이 올라왔네요.

티저


공식 예고편



넷플릭스로 가끔씩 보다가 넷플릭스 구독 안 할때도 봐야해서 블루레이 구입을
했는데 콘서트 곡마다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빛나는 게 감탄스럽고
오디오적인 체험이 강렬하죠. 부가영상도 참 재미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재개봉
후에 다시 블루레이 출시가 된다면 어떤 형태로 나올지 그것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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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메뎀: 루시아 Lucía y el sexo (2001)
https://www.imdb.com/title/tt0254455/ 

 

Sex and Lucia (2001) - IMDb

Sex and Lucia: Directed by Julio Medem. With Paz Vega, Tristán Ulloa, Najwa Nimri, Daniel Freire. Various lives converge on an isolated island, all connected by an author whose novel has become inextricably entwined with his own life.

www.imdb.com

몇해전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루시아 블루레이 구입하고 싶었는데 절판이 된 것인지
재고가 들어오질 않더군요. 아쉬워하던 중에 최근 반갑게도 다른 제작사에서 재출시를
해서 구입을 했어요. 슬림 케이스에, 휑하지 않게 내부에는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네요.
그런데 커버 이미지를 보니깐 원래 파즈 베가의 살짝 가슴 노출되는 부분을 수정했더군요.
말하자면 클린 버전인 셈인데 예전에 여성 엉덩이에 검은 칠을 했던 로저 워터스 앨범
커버 이미지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보너스 영상은 70여분 정도 분량이 수록되어 있는데 루시아 인 원더랜드라는 해설 영상,
메이킹, 인터뷰, 포토 갤러리, 예고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메이킹과 인터뷰 영상은
내용이 서로 중복되기도 하고 흥미로운 부분은 딱히 없어서 구색 정도의 느낌이네요.


20여년 전에 가끔씩 찾아뵙던 선생님 한 분이 생각이 납니다. 어느 날 차를 마시고
있는데 선생님이 훌리오 메뎀 영화들을 봤다는 거예요. 특히 섹스 앤 루시아에서
파즈 베가 너무 예쁘더라, 역시 스페인 여자들이 최고야 그런 말씀을 아주 흥분한
목소리로 말씀을 하셨어요. 나이 지긋한 그 선생님이 영화를 보고서 그렇게나 즐거워
하셔서 그게 무척 재밌었던 기억이 나요. 저도 그 당시 훌리오 메뎀 영화의 주인공들인
파즈 베가, 엠마 수아레스에 푹 빠져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나올 수가 있지
그 생각을 했네요. 


저번 주말에 비 오고 바람 불고 하는데 킹 크림슨의 Formentera lady를 한참 들었어요.
루시아 메이킹 영상을 보니깐 포르멘테라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아... 저기가 거기구나 싶어서 괜히 반가운 마음에 오랜만에 노래를 들었어요. 그런데
메이킹 영상에서 서로 상의하면서 노출 연기하는 배우들과 촬영하는 스태프들 모습을
보니깐 마법과 같은 흥이 깨지는 느낌이 살짝 들더군요. 메이킹 영상을 안 보는 게 좋은
영화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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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오디션이 국내 개봉을 한다고 하죠. 여태 왜 개봉을
안 했을까 싶은데 뒤늦게나마 개봉을 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아내와 사별한 중년 남자가 친구의 권유로 젊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가짜
오디션을 하게 되죠. 그런데 오디션 과정에서 마음을 빼앗겨 버린 여자 아사미
역시 남자의 의도와 마찬가지로 위험한 의도를 가졌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죠.
영화를 보고 원작인 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읽었는데 서로 판이하게 다르지
않을까 라는 예상과는 달리 영화가 원작을 상당히 충실하게 영상화한 것이구나
싶더군요. 후반 하이라이트를 제외하면 소설을 잘 따라간 내용이라는 게 의외였어요. 



오디션 블루레이에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시나리오 담당 텐간 다이스케의
음성해설이 담겨 있는데 너무 요란스럽지 않게 유머를 곁들여가면서 세세한
촬영 얘기를 들려줍니다. '오디션' 좋아하는 팬분이라면 아주 재밌어 할 음성
해설이 아닌가 싶어요. 텐간 다이스케의 부친이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인데
영화 '오디션'으로 만나기 전 미이케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디션' 해외반응이 와서 유럽에 갔더니 그쪽 기자가 페미니스트
감독이라고 치켜세워서 뜨악했다는 얘기도 아주 재밌고 마스터즈 오브 호러에
참여한 사정이나 원작자 무라카미 류를 비롯해서 영화에 관계된 사람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아주 유쾌합니다. 

메인메뉴

 

쿠니무라 준, 이시바시 료

 

시이나 에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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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구입했던 블루레이입니다. 정확히는 작년말에 다 구입한 것들이네요.
미국 폭설로 비행기가 안 떠서 한참 늦게 받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을 했어요.
아직 제대로 감상을 못했어요. 디즈니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 애플TV를 현재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달 이용기간 끝나기 전까지 부지런히 보고 있어서 덕분에
블루레이 감상은 잠시 미뤄지고 있네요.

질 클레이버그가 출연한 베루톨루치의 '루나'랑 마이클 리치의 '세미터프'입니다.
'독신녀 에리카'를 보고 요즘 푹 빠져 있는 여배우예요. 찜해두고서 할인행사만
기다렸는데 키노 로버 사이트에서 마침 세일을 해서 구입하게 됐네요.


존 휴즈 콜렉션이랑 미클로시 얀초 콜렉션입니다.
존 휴즈 콜렉션은 Some Kind of Wonderful 이 영화 때문에 구입한 게 크네요.
리 톰슨과 메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이름을 딱 보는 순간 꼭 사야겠다 싶더라고요.
스티브 마틴 나오는 '자동차 대소동 Planes, Trains & Automobiles'은 아이튠즈에
한글자막이 있더군요. 아이튠즈에서 할인할 때 구입해도 좋을 듯 하네요. 
미클로시 얀초 콜렉션은 조금 뚱뚱한 케이스에 네 장의 디스크가 수록되어
있는데 장편 영화를 비롯해서 단편 영화들이 빽빽하게 들어 있습니다. 소책자
에는 마틴 스콜세지의 글과 함께 각 장편 영화들에 대한 소개글이 실려 있습니다.


'로스트 보이'랑 '듄'입니다. 재작년에 '구니스'를 구입해서 작년 한 해 동안
미친 듯이 봤거든요. 정말 추억이 무서운 거구나 싶더군요. 심심하면 틀어
놓게 되더라고요. '로스트 보이'도 자주 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듄'은 재밌게 보기도 했지만 레베카 퍼거슨 너무 멋지더라고요. 원래 이렇게
멋진 배우였나 싶더군요. 예전 데이빗 린치 버전 '듄'에서도 제시카 역할은
정말 멋졌는데 이번 버전도 못지않더군요. 



베르트랑 블리에의 '차가운 식사'와 제임스 아이보리의 '인도에서 생긴 일
Heat and Dust'입니다. '인도에서 생긴 일'은 예고편 보다가 낚여서 구입한
건데 그레타 스카치 모습이 너무 근사하더라고요. 베르트랑 블리에는 옛날
생각나네요. 학교 선생님 중에 프랑스 영화 엄청 좋아하시는
나이 지긋한
선생님이 계셨었죠. 프랑스에 베르트랑 블리에라는 천재 감독이 있다면서
고환이라는
영화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수업 시간에 신나게 이야기 하셨어요.
애들은 별로 관심없어 보여서 안타깝긴 했죠. '내겐 너무 이쁜 당신'이 비디오
가게에 있어서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렇게 대단한가 싶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흘러 '고환'이랑 '
손수건을 준비하세요'를 보고서는 진짜 대단한 거 맞구나
선생님 말씀이 진짜였구나 했던 유쾌한 기억이
납니다. 재밌게도 친구 한 명이
프랑스 영화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제 얘기를 그 선생님한테 하는 바람에
선생님이랑 친해져서 맛있는 거 많이 얻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장편 애니메이션은 즐겨 보진 않는데 아주 재밌게 봤던 영화가 '스팀보이'였네요.
후반은 빵빵 터지고 아주 박진감 있죠. 블루레이 받자마자 오랜만에 감상을 했는데
다시 봐도 역시 재밌더라고요. 게다가 남녀 주인공 성우를 스즈키 안이랑 코니시
마나미가 맡고 있는데 좋아하는 두 여배우가 참여한 거라 매력이 더해지는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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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ff.jpf.go.jp/read/news/jffindependentcinema/

https://jff.jpf.go.jp/watch/independent-cinema/film-lineup/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 주최하는 JFF+ INDEPENDENT CINEMA라는 타이틀의
온라인 무료 스트리밍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 15일까지 여섯편의 작품이
스트리밍되고 이후 6월 15일까지 다른 여섯편의 작품이 스트리밍되는 일정이네요.
그런데 한글자막을 비롯해서 다양한 자막을 지원하던 다른 때 행사와는 다르게
영어자막, 스페인어 자막 그리고 일본어 자막만 지원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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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메뎀: 북극의 연인들 Los amantes del Círculo Polar (1998)
https://www.imdb.com/title/tt0133363/

 

Los amantes del Círculo Polar (1998) - IMDb

Los amantes del Círculo Polar: Directed by Julio Medem. With Najwa Nimri, Fele Martínez, Nancho Novo, Maru Valdivielso. In cold Lapland Finland, under the eternal midnight sun, two ardent lovers reunite once again after a long period apart, governed by a

www.imdb.com


스페인 아마존에서 구입한 북극의 연인들 블루레이입니다. 위시리스트에 넣어뒀는데
할인가격으로 뜨길래 8.26 유로에 구입했네요. 그런데 배송비는 16.35 유로 들었네요.
훌리오 메뎀 영화를 하나 더 구입하고 싶었는데 하나 추가하니깐 배송비가 훌쩍 뛰길래
감당이 안 돼서 하나만 구입했네요. 지역코드는 ABC 코드프리 제품이고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자막이 수록되어 있어요. 블루레이 케이스는 두께가 얇은 슬림 케이스 형태고
32 페이지 분량의 소책자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가영상 갤러리 메뉴를 들어가 보니깐
반갑게도 국내 한글 포스터 이미지도 들어 있더군요.


메인 메뉴


갤러리


메인 영상 캡처


북극의 연인들 국내개봉 전단지. 평소 영화 전단지 모으거나 하진 않는데 왠지 영화관에
가서 하나 챙겨와야 겠다 싶어서 부산 서면 CGV에 가서 가져왔었네요. 날씨는 엄청 추운데
감기가 걸려서 비몽사몽 간에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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