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Leonard Cohen - Anthem

javaopera 2024. 11. 10. 15:58

도서몰에서 전자책 쿠폰을 줘서 무슨 책을 살까 검색을 하다가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제목만 바꿔서 출간을 한 것이더라고요. 저 문장을 레너드 코언의 Anthem이라는 곡의 노래 가사로 친숙했는데 원래 니체의 글이었던가 싶었죠.

Anthem
...
Ring the bells that still can ring
Forget your perfect offering
There is a crack, a crack in everything
That's how the light gets in
...



Tacoma Trailer 이 곡은 앨범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는 연주곡입니다.




레너드 코언의 1992년 앨범 "The Future" CD입니다. "올리버 스톤의 킬러"에 앨범 수록곡인  "Waiting for the Miracle"과 "The Future"가 삽입됐었죠. 영화가 국내개봉되기까지 폭력성 논란이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그게 무슨 소용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당시에 레너드 코언의 앨범 CD를 사고서 부클릿을 보니깐 프로듀서 크레딧에 레베카 드 모네이라는 이름이 있더라고요. 영화배우 레베카 드 모네이랑 이름이 같은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보니깐 레너드 코언이랑 당시 연인 사이였더라고요. 레베카 드 모네이가 출연한 "요람을 흔드는 손"이랑 "레베카의 약점"을 당시에 비디오로 빌려서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요람을 흔드는 손"은 리메이크한다는 뉴스를 최근 봤는데 어떻게 나올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