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마줄스키: 독신녀 에리카 An Unmarried Woman (1978)
https://www.imdb.com/title/tt0078444/
폴 마줄스키 영화는 영화 자체의 인상보다는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 있네요. 우디 앨런, 로빈 윌리엄스 그리고 안젤리카
휴스턴 같은 배우들 생각이 나요. 아주 재밌게 본 영화도 있고 엄청
지루해서 추억이 된 영화도 있네요. 독신녀 에리카는 뒤늦게 감상하고서
여배우 질 클레이버그 이 분 정말 좋구나 생각이 들어서 블루레이를
구입하려고 찜해둔 영화였어요. 한 해가 가기 전에 책장에 꽂아둘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때 구입했던 질 클레이버그의 출연작 '우정의
마이애미'와 '루나' 그리고 얼마전 구입한 '독신녀 에리카' 블루레이입니다.
독신녀 에리카 표지 이미지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택배를 받고서 디스크에 문제가 없나 테스트 겸 재생을 했는데
음성해설이 먼저 흘러나오더군요. 질 클레이버그의 음성을 잠깐
들었는데 발음이 아주 또렷하고 편안해서 듣는 즐거움이 있네요.
예전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소피 역을 했던 바이쇼 치에코
그 분 생각이 문득 나더군요. 좋은 목소리라는 게 큰 재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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