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타 켄 緒形拳 (1937. 7. 20. ~ 2008. 10. 5.)
노모를 등에 지고 눈물을 머금으며 산을 오르는 아들('나라야마 부시코'). 일본 각 지를 터돌며
살인을 일삼는 연쇄살인마('복수는 나의 것')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오가타 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불과 얼마 전 NHK 드라마에서 건강해 뵈는 모습을 봤었는데 생각치 못한
소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의 명배우 오가타 켄이 지난 일요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 년 간 간암으로 인해 병마와 싸우고 있었다.
오가타 켄이 해외 팬들에게 가장 알려지게 된 것은 감독 이마무라 쇼헤이와의 작품
'복수는 나의 것'과 '나라야마 부시코'를 통해서이다. 폴 슈레이더의 '미시마', 피터
그리너웨이의 '필로우북' 등의 해외작품에서도 활약을 했다. 오가타 켄의 마지막
주연작으로는 몬트리올 영화제 수상작 '긴 산책'을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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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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