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상영 당시 나눠줬던 영화 '헤비' 팜플렛. 개봉 가능한 영화라는 생각 때문에
영화제 때는 다른 작품을 보느라 극장 관람은 못 했는데 이후 극장관람의 기회를 놓친 영화였다.
이 영화가 기억에 남는 건 순전히 제목 탓이다. 당시 보았던 어떤 영화 속에서 '나의 삶은 왜
이다지도 무거운 걸까요?'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마침 이 영화의 제목을 보자 그 영화가 연상이
되었다. 제목이 단순하면서도 나름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 근사한 제목이란 생각을 했다.
'어느날, 나의 작은 세계 속으로 그녀가 날아왔다.'
팜플렛 뒷면에는 뜬금없는 'Stealing Beauty'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다.
잡지 'Dazed & Confused' 96년 9월호에 실린 리브 타일러의 인터뷰 기사.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가 자신의 친부인 것을 알게 된 사연, 베르톨루치 감독과
영화작업을 함께 한 소감 등등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영화 관련한 내용보다는
외모에 집중한 부분이 많아서 그리 흥미롭지는 않다. 이 잡지는 순전히 Elastica의 Donna가
표지모델로 나와서 구입하게 된 잡지였다. 한마디로 장식용으로 구입한 잡지. 부록으로 받은
Donna의 브로마이드를 큰 형이 가져가서 가슴이 아팠다. Donna는 지금 어떻게 지내나 궁금...
영화제 때는 다른 작품을 보느라 극장 관람은 못 했는데 이후 극장관람의 기회를 놓친 영화였다.
이 영화가 기억에 남는 건 순전히 제목 탓이다. 당시 보았던 어떤 영화 속에서 '나의 삶은 왜
이다지도 무거운 걸까요?'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마침 이 영화의 제목을 보자 그 영화가 연상이
되었다. 제목이 단순하면서도 나름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 근사한 제목이란 생각을 했다.
'어느날, 나의 작은 세계 속으로 그녀가 날아왔다.'
팜플렛 뒷면에는 뜬금없는 'Stealing Beauty'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다.
잡지 'Dazed & Confused' 96년 9월호에 실린 리브 타일러의 인터뷰 기사.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가 자신의 친부인 것을 알게 된 사연, 베르톨루치 감독과
영화작업을 함께 한 소감 등등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영화 관련한 내용보다는
외모에 집중한 부분이 많아서 그리 흥미롭지는 않다. 이 잡지는 순전히 Elastica의 Donna가
표지모델로 나와서 구입하게 된 잡지였다. 한마디로 장식용으로 구입한 잡지. 부록으로 받은
Donna의 브로마이드를 큰 형이 가져가서 가슴이 아팠다. Donna는 지금 어떻게 지내나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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