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콜럼버스: Adventures in Babysitting 야행/ 미녀와 세 꼬마 / 아이 돌보기 대소동 (1987)
http://www.imdb.com/title/tt0092513/
얼마 전 보게 된 '비밀의 화원'이라는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나왔다. 죽은 남자를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다른 이가 이렇게 말한다.
'죽은 이를 이길 수는 없는 법이지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추억을 이길 수는 없는 법이지요' 나에게 엘리자베스 슈의
모습은 이 영화의 베이비시터 크리스 파커 역으로 깊이 박혀져 있다. 90년대 초 토요명화
시간에 방영된 바 있는데 베이비 시터 크리스 파커와 아이들이 한밤중 모험극을 벌이는
이 영화의 유쾌함은 지금에도 변함이 없었다. '페리스의 해방'을 비롯 80년대 미국 청춘
코미디에 대한 애착을 지닌 이라면 이 영화도 불쑥 추천해봄직하다.
비교적 적은 분량이지만 큰 웃음을 선사하는 크리스 파커의 친구 브렌다. 안경을 도둑맞은 브렌다가
무언가(?)를 고양이로 오인하는 이 장면은 백미이다. '어떻게 이렇게 연약한 고양이를 죽이려 하는 거예요?'
엘리자베스 슈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엘리자베스 슈는 숨겨진 노래 실력를 지닌 여배우는
결코 아니지만 흥겨운 몸동작으로 우리를 즐겁게 한다. 블루스 뮤지션 알버트 콜린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장면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이제는 고인이 된 알버트 콜린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다가 만나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을 장면이 바로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등장이다.
'오... 위대하신 토르신이시여' 망치신 토르(!)로 등장하는 빈센트 도노프리오.
http://www.imdb.com/title/tt0092513/
얼마 전 보게 된 '비밀의 화원'이라는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나왔다. 죽은 남자를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다른 이가 이렇게 말한다.
'죽은 이를 이길 수는 없는 법이지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추억을 이길 수는 없는 법이지요' 나에게 엘리자베스 슈의
모습은 이 영화의 베이비시터 크리스 파커 역으로 깊이 박혀져 있다. 90년대 초 토요명화
시간에 방영된 바 있는데 베이비 시터 크리스 파커와 아이들이 한밤중 모험극을 벌이는
이 영화의 유쾌함은 지금에도 변함이 없었다. '페리스의 해방'을 비롯 80년대 미국 청춘
코미디에 대한 애착을 지닌 이라면 이 영화도 불쑥 추천해봄직하다.
비교적 적은 분량이지만 큰 웃음을 선사하는 크리스 파커의 친구 브렌다. 안경을 도둑맞은 브렌다가
무언가(?)를 고양이로 오인하는 이 장면은 백미이다. '어떻게 이렇게 연약한 고양이를 죽이려 하는 거예요?'
엘리자베스 슈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엘리자베스 슈는 숨겨진 노래 실력를 지닌 여배우는
결코 아니지만 흥겨운 몸동작으로 우리를 즐겁게 한다. 블루스 뮤지션 알버트 콜린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장면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이제는 고인이 된 알버트 콜린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다가 만나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을 장면이 바로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등장이다.
'오... 위대하신 토르신이시여' 망치신 토르(!)로 등장하는 빈센트 도노프리오.
'영화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벨라 (2006) (0) | 2009.09.24 |
---|---|
리브 타일러 [헤비 Heavy] (0) | 2009.09.19 |
아오이 유우가 뽑은 10편의 영화 (0) | 2009.09.12 |
'뷔용의 아내' 몬트리올 영화제 감독상 수상 (0) | 2009.09.08 |
하녀 (1960) (0) | 2009.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