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MBC 주말의 명화 시간을 통해서 처음 봤어요. 영화가 무척 재밌었지만 에바 마리 세인트의 매력적인 모습에 크게 흥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제 블로그 메인화면에 항상 에바 마리 세인트의 이미지가 박혀 있었죠. 남사스럽게도 말이죠.;; 올해 초 설 명절 지난 후에 애플 TV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봤어요. 보고나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에바 마리 세인트 이 분이 여전히 생존해 계시더라고요. 깜짝 놀랐네요. 99세 7월 4일생. 100세 생일을 맞이해서 축하할 수 있게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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