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 주문해서 3월 7일 수령한 G 패드 7.0
윈도우 태블릿을 살 생각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분위기에 휩쓸려 사게 된 듯 하다.
애초 새벽에 주식 매도할 때 어쩌다 쓸 요량으로 태블릿을 염두에 두었던 거라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고 있다. 박스는 흠집이 있고,
설명서는 없고 충전 케이블도 본 박스 구성품은 아닌 듯 해서 리퍼 느낌이 물씬 났지만
본체는 깨끗한 상태였다.
워낙 까다롭지 않은 라이트 유저라서 이 녀석 역시 큰 불만없이 쓰고 있는 중이다.
살짝 아쉬운 거라면...;; 액정이 다소 탁한 느낌이 들고, 발열이 느껴지면서 재부팅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메모리를 많이 먹는 탓인지 모르겠지만
종종 강제 종료되곤 했다. 환율이 괜찮은 시점이었으면 훨씬 좋은 구매였을텐데 그게
또 아쉬운 점이다.
알라딘에서 구입해서 PC로만 잠깐씩 들여다보던 이북을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PC에서 보는 것보다 편하구나. 아직 국내 이북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없기도 하고
따로 이북 기기를 구입할 여력이 없기도 하지만 이북 기기들의 메리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T스토어에서 받아두었던 소마이 신지 감독 영화를 잠깐 재생해보니 나름 아기자기하게 보는 맛이 있다.
아직 영화 한 편을 진득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뮤직비디오 감상은 유용하지 않을런지. 태블릿 거치대를
마련해서 잠시잠깐 영화를 볼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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