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아 635

3월 13일 아마존 Today's Deals로 풀렸던 Lumia 635
폰 가격은 29.99 달러. 직배 배송비 8.81 달러.

go phone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제거하기 편하지 않은 플라스틱 포장지로 되어 있다.
 

플라스틱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뚜껑을 열면 루미아 본체가 나온다.

구성물을 꺼내보면 루미아 635 본체, 가이드 성격의 소책자 두 권, at&t 심 카드, 배터리, 충전기 등이 있다.
루미아 635 풀스펙: http://www.gsmarena.com/nokia_lumia_635-6254.php






이러저러한 경고 문구와 함께 뒷 커버를 빼는 방법이 그림으로 예시되어 있다.





제품을 받고 나서 가장 먼저 할 일은 at&t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언락 코드를 신청하는 것이다.

https://www.att.com/deviceunlock : 언락 코드 신청

Customer Type은 Non-AT&T Mobility customer를 선택해주면 된다.

본체 안쪽이나 포장지 겉면에 적혀 있는 imei, 본인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고 기다리면 컨펌 이메일이
온다. 컨펌을 누르고 기다리면 언락 코드가 담긴 이메일이 온다. 기다려도 언락 코드가 담긴 이메일이
오지 않는다 싶으면 언락 상황을 볼 수 있는 아래 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할 것.

https://www.att.com/deviceunlock/status.html?#/ : Check Your Unlock Status

국내 통신사의 심 카드를 넣고 본체에 전원을 넣으면 언락 코드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뜬다.
언락 코드 입력을 10번 실패하면 영원히 기기가 잠긴다는 겁나는 문구도 곁들여져 있다.
언락 코드 입력을 하고 몇 번 재부팅을 하면 가입한 통신사 안테나가 뜬다. KT 4G라고 표시
되어 있지만 우리네 3G에 해당한다. KT는 3G만 가능하고 SK는 LTE도 이용 가능하다.

전원을 넣고 업데이트 업데이트의 향연!! 내친 김에 윈도우 10 프리뷰까지 업데이트했다.
윈도우 인사이더 앱을 설치하고서 승인을 하면 윈도우 10 프리뷰까지 설치가능하다.
잠시 써보니 윈도우 10 프리뷰는 버벅임이 심해져서 설치 안 하는게 더 나은 듯 하다. -.-;

저렴한 통화용 휴대폰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루미아 520이나 635 기종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뒤떨어지는 스펙에도 나름 쾌적하다. 알뜰폰을 통해서 통화용으로 이용할 사용자는 구매도 고려해봄직하다.
현재 특가 판매는 끝났지만 4월달 새로운 루미아 저가 기기들이 쏟아질 즈음에는 기존 저가 기종을 털어내는
이벤트가 줄줄이 있을 듯 하다.

이건 예전 윈도우폰 7.x 때의 메인 화면. 2012년...;;
윈도우폰 앱 생태계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게 사용자로서 안타까울 뿐이다. 몇년 째 쓰면서도 한결 같은 당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