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 Diaries: Twelve Shorts of Feminist Porn (2009)
http://www.dirtydiaries.se/

부제에 나와있듯이 (스웨덴) 여성감독들의 하드코어 포르노 옴니버스영화이다.
동성애, 페티시, 여장, SM 등 각각의 테마에 맞게 성행위를 12편의 단편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성을 주제로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의 의미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각 편의 기본적인 진행이 큰 차이없이 유사한 탓에 단조롭게 느껴진다.
1. Skin
2. Fruit Cake
3. Night time
4. Dildoman
5. Bodycontact
6. Red like cherry
7. On your back woman!
8. Phone fuck
9. Brown cock
10. Flasher girl on tour
11. Authority
12. For the liberation of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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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동그랑땡

일반 2009. 10. 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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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들어온 참치 선물세트가 눈에 띄여서 만들어 본 참치 동그랑땡(?).
감자, 양파, 당근, 계란, 전분 등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야심찬 시도에 비해
뭔가 맹숭맹숭한 맛이 든다. '맛의 비밀은 소스에 있지!' 후라이드 그린 토마
토의 대사가 생각나는데 후추 등의 양념을 넣지 않은 탓인지 똑 쏘는 맛이
부족하다. 다음에는 기필코 맛있는 양념을 추가해서 만들어 먹어야지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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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할인 구입

일반 2009. 10. 23. 21:10
열린책들 '미스터 노' 시리즈 할인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생각지도 못한
책구입을 하게 되었다. 애초 구입을 염두에 두었던 책들이 아니었는데
역시 할인의 위력이 이런 것이라 생각된다. 구입자를 초조하게(?) 만든
다고 할까. 몇 권 더 구입할까 고민도 했는데 구입해둔 것도 다 읽지
못한 상태여서 애써 자제를 할 수 있었다. 이 번에 구입한 책들은...
'백년보다 긴 하루',
'기적의 시대',
그리고 죽음',
'검의 대가',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드라큘라' 등이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는 내겐 영화로 더 친숙하고, '드라큘라'는
고등학교 시절 펭귄 페이퍼북 영문 원서로 읽었던 적이 있다. 영문 원서
임에도 수월하게 읽히는 쉬운 영어 문장 때문에 작가의 배려(?)에 감탄
하며 단숨에 읽었던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나머지 네 권은 이번에야 처음
들어본 작품들인데 출판사 이름만 믿고 샀다. 폴 마줄스키의 영화로
유명한 '원수들, 사랑이야기'(영화제목은 '적 그리고 사랑이야기'로 알려져
있는)를 이번에 구입 못한게 다소 아쉽다. 인터파크에서 주문을 했는데
하필 이 책만 할인가 적용이 안 되어 있어서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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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불모지대 (2009)' 1화는 후반부로 가면서 기업극화의 면모를 보이면서
서서히 재미를 더해갈 분위기였다. 그런데 엔딩곡은 무려 톰 웨이츠. 톰 웨이츠의
곡은 영화 삽입곡으로 자주 쓰이지만 우리 드라마나 일본 드라마에서 도통 만날 수
없었던 게 아쉬웠는데 귀가 번쩍 뜨이는 반가운 선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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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아베 야로 '심야식당 深夜食堂'
http://www.meshiya.tv/
스즈키 츠네키치 鈴木常吉: '思ひで' [앨범 'ぜいご' 수록곡]
원곡: Pretty girl milking a cow [아일랜드 민요]

도쿄타워'의 마츠오카 조지, '린다 린다 린다'의 야마시타 노부히로가 연출자로 참여했다는
소식에 관심을 두게 된 TV드라마 '심야식당'. 심야식당을 운영하는 마스터가 화자 역할을 하면서
식당을 찾는 손님의 사연을 풀어내는 드라마다. 오프닝을 장식하는 스즈키 츠네키치의 목소리가
쓸쓸한 공기를 도입부에 가득 채운다. 드라마를 보면 어둑해진 밤길을 걷다가 식당문을 여는
운치있는 상황이 머리에 그려지는 편안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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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inematoday.jp/page/N0020203

19일, 그랜드 프린스 아카사카에서 영화 '제브라맨 2 제브라시티의 역습' 크랭크인 기념기자회견이 열려서 아이카와 쇼, 나카 리이사, 아베 츠요시, 이노우에 마사히로, 히라노 다카시 프로듀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참석했다.

백발로 변신한 채 당당히 등장한 아이카와는 '오늘 아침 염색을 했다. 하얗게 염색을 하면 나이 들어보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젊어보인다(웃음)'며 기쁜 표정. '이 작품은 정말로 힘들 겁니다. 필사적으로 하려는 의지의 하나다'며 머리 모양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옆에서 넋을 잃고 보던 나카 리이사는 '왕자님 같다. 멋지다'는 감상을 피력했다.

아이카와의 데뷔 25주년기념작이기도 한 속편제작결정에 미이케 감독은 '미리 생각이 있어서 제작이 결정된 것이 아니고 운명이라고 여겨진다. 중요한 순간마다 아이카와 쇼가 내 앞에 서 있었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다시 한 번 제브라맨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이카와 쇼는 평소부터 흑백이 뚜렷한 남자. 회색 뿐인 어른들의 사회 속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들이 꿈꾸는 모습인 채로 살고 있다'며 크게 절찬. 그 말을 들은 아이카와는 '속편은 만우절이라고 생각한다(웃음)'며 웃으면서도 다시 한 번 '죽을 각오로 연기하겠다'며 결의를 다진 표정이었다.

'제브라맨 2 제브라시티의 역습'은 2025년을 맞아 탄생한 제브라시티를 무대로 기억을 잃은 이치가와 신이치(아이카와 쇼)가 세계정복을 꿈꾸는 조직과 치열한 전쟁을 전개한다. 다시 한 번 쿠도 칸쿠로가 각본을 담당, 전작을 뛰어넘는 묘사가 기대된다.

영화 '제브라맨 2 제브라시티의 역습'은2010년 5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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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 노부히로 & 이뽈리뜨 지라르도: 유키 & 니나 ユキとニナ (2009)
http://www.bitters.co.jp/yukinina/
http://www.imdb.com/title/tt1149363/
출연: 노에 삼피(유키 역), 아리엘 무뗄(니나 역)
스와 노부히로 감독은 이제 프랑스에 눌러앉을 셈인지 이번 작품 역시 프랑스와의
합작. 공동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이뽈리뜨 지라르도는 르콩크 감독의 '이본느의 향기'를
비롯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서 낯이 익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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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UA '봉선화 てぃんさぐぬ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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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카즈히코 자살

음악 2009. 10. 17. 22:19
포크 크루세이더스의 카토 카즈히코(加藤和彦) 사망 (1947년 3월 21일 - 2009년10월17일)

'돌아온 술주정뱅이' 등의 히트곡으로 알려진 음악가 카토 카즈히코(62)가 17일, 나가노현 카루이자와쵸의 호텔에서 목을 매어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컴퓨터로 작성한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있어서 카루이자와 경찰은 자살로 보고 있다.

카루이자와 경찰에 따르면 카토 씨는 16일, 혼자 호텔을 찾았고 1박2일의 예정으로 숙박. 호텔로부터 17일 오전 8시반쯤, '객실의 남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객실을 확인해줬으면 한다'는 통보가 있었다.

경찰과 호텔 종업원이 17일 오전 9시반쯤 방에 들어가서 욕실내에서 사망한 캐주얼 복장의 남성을 발견. 카루이자와 경찰에서 관계자가 카토 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카토 씨는 1968년, 포크 크루세이더스의 최초 싱글인 '돌아온 술주정뱅이'가 대히트. 그 후 남북분단의 슬픔을 노래한 북조선 노래 '임진강'이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발매중지가 되었다.

솔로 전향 후는 키타야마 오사무와 공동명의의 '그 아름다운 사랑을 다시 한 번'이 대히트. 기타리스트 다카나카 마사요시 등과 결성한 록밴드 '새디스틱 미카 밴드'로 해외에도 진출했다.

작곡가, 프로듀서 작업 이외에 수퍼가부키의 음악담당 등 폭넓게 활동. 기무라 카에라를 맞이한 '새디스틱 미카 밴드 재결성과 Alfee의 사카자키 코노스케와 듀오 '카즈코' 등 제일선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포크 크루세이더스. 좌로부터 하시다 노리히코, 키타야마 오사무, 카토 카즈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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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술주정뱅이 帰って来たヨッパライ [오시마 나기사의 동명영화에 포크 크루세이더스가 출연했고
'임진강'을 비롯 그들의 노래 역시 만날 수 있다.]


슬퍼서 참을 수가 없어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


임진강 イムジン河


임진강 イムジン河 [한글가사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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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AVATAR 스페셜 상영회 [PIFF 2009 10월 16일]
PIFF 2009 마지막 행사로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AVATAR' 스페셜 상영회가 있었다.
이미 서울에서 상영회가 개최된 바 있는데 이번 부산 상영회에서는 추가된 장면이 있다고
한다. 존 랜도우 제작자가 '아바타'의 세계관(기본적인 설정)을 들려준 후 상영이 이뤄졌는데
클립 단위로 끊어서 상영을 하면서 각 클립의 서두에 설명을 했다. 입구에서 나눠준 3D입체
안경을 쓰고 관람을 했는데 역시 나와 같은 안경 착용자는 아무래도 3D입체안경은 불편함이
없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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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분량의 소개영상을 통해서도 3D영상의 이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외계행성의 자연 묘사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다. 매끈하게 화면이 뽑혀졌다는 것과는 별개로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의
디자인은 그리 마음에 들진 않았다. 3D게임에서 보여지는 생명감없는 창조물로 보였다. 또한 극히 일부의
영상만으로도 주인공과 여자 외계종족과의 관계는 상투적으로 흐르지 않을까 라는 염려가 되었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도전은 원론적으로 환영할 일이지만 그것이 일반 관람객의 흥미로까지 반드시 이어지는 건
아니니깐 '아바타'는 (흥행면에서나 최종적인 완성품의 결과물에서나) 어떤 결과를 맞이할까 궁금하다.

상영이 끝나고 나가려다 사인 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길래 덩달아 사인을 받았다. 결국 남는 건 사인이나
사진이란 것인가? 알파벳 네 개로 마무리하는 존 랜도우의 간략한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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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해운대 쪽으로는 발걸음을 하지 않는데 CGV 센텀시티 첫 나들이였다. 신세계 백화점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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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신세계 갤러리에서 영화배우들을 찍은 국내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김혜수, 최진실, 배두나 등의 친숙한 얼굴이 보였다. 내게는 이영진과 유인영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패리스 힐튼의 사진도 있다는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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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PIFF 10월 15일

영화노트 2009. 10. 16. 11:02
16:00 '애처가' 무대인사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토요카와 에츠시, 야쿠시마루 히로코)
마츠오카 조지 감독의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게이 남편과 정신병 아내라는 특이한 조합의
부부 역할로 나왔던 토요카와 에츠시와 야쿠시마루 히로코가 함께 출연한 영화로 다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 영화까지 관람하고 왔으면 최고였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영문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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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퍼레이드' 두 편을 가지고 부산을 찾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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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무대인사 그마저도 일본취재진에게 시간을 대부분 할애해야 했다는 게
다소 의아스러운 진행이었다. 관객을 들러리 세우는 짓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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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심사단이 뽑은 한국영화의 비전 (관객심사관과 선정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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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오픈토크 '호우시절' (허진호 감독, 정우성, 고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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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아직 보기 전이지만 고원원의 매력은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말도 또박또박 잘 하고
냉랭한 표정도, 드문드문 지어보이는 웃음도 멋져 보였다. 누군가를 많이 닮았다는 생각에
친숙함이 느껴졌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그녀가 왕비(왕정문)를 무척 닮았다고
느낀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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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연애 경험에 대해 묻자 고원원은 '봄날은 간다' 이야기를 꺼냈다. '5,6년전 그 영화를 보았을 땐
도무지 은수가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그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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