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치가와 곤 감독이 폐렴으로 타계하셨습니다.
매 작품 감상하면서 탁월한 영상미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즐거운 경험이 생각나는데
슬픈 소식이네요. 92세의 연세. 불과 얼마전까지도 현역으로서 작업을 하셨다는 것이
놀라움으로 다가옵니다.

'13일 타계한 영화감독 이치가와 곤 (향년 92세). 독자적인 영상미학을 추구,
다수 명작을 탄생시킨 거장이었다. 1969년 구로사와 아키라, 기노시타 케이스케,
고바야시 마사키 등의 감독과 함께 세계를 놀래킬 영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사기
(네명의 기수)의 회'를 결성하였다. 이치가와 곤 감독의 사망으로 일본영화사를 빛낸
4인의 감독 모두 세상을 뜨게 되었다.'

十三日に亡くなった映画監督の市川崑さん(享年92)。独自の映像美を追い続け、多くの名作を生んだ巨匠だった。一九六九年には、黒沢明、木下恵介、小林正樹の三監督とともに、世界が注目する映画を作ろうと「四騎の会」を結成した市川さんだったが、その死で映画史に輝く名監督だったメンバー全員が逝ってしまった。Tokyo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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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역사
'이치가와 곤 (1915년11월20일 - 2008년2월13일 일본 미에현 출신)
중학교 중퇴, 1933년 J.O. 스튜디오(이후 토호로 합병)에 애니메이터로 입사.
1948년 동료 시나리오 작가 와다 나토와 결혼, 그해 '꽃이 피다'로 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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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수상내역
1956년 '버마의 하프' 베니스 영화제 '산 죠르지오' 상
1959년 '들불' 로카르노 영화제 그랑프리
1960년 '열쇠' 칸느 영화제 심사위원상
1966년 '도쿄 올림픽' 영국 아카데미 플래허티 다큐멘터리상
2000년 베를린 특별공로상
2001년 몬트리올영화제 평생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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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영원합니다'


'이누가미 일족'을 완벽한 영화 교과서라고 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이누가미 일족 2006'에 발맞춰 제작했던 이치가와 곤 감독다큐멘터리
'이치가와 곤 이야기'. 재능있는 후배감독의 이러한 헌정영화도 보시고
막바지에 큰 복 받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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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가운데)와 이치가와 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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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영화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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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일족' 리메이크 출연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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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일족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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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부러진 병사들의 시신을 보고서 죽은 원혼을 달래기 위해 승려가 되는 '하프를 든 병사'에 관한 '버마의 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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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10인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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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 연작 중 '악마의 공놀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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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미에 대한 동경과 말을 더듬는 자신에 대한 자학이 맞물려 금각사에 불을 지르게 되는 청년에 관한 미시마 유키오 원작 '불꽃'. 오래전 자주 뵙던 노교수님이 항상 말씀하시던 영화여서 남다른 기분으로 봤습니다. ^^ '젊었을 적 봤던 일본영화가 있는데 제목은 모르겠고 불을 지르고 뛰쳐나오는 그 청년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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