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5800 익뮤 충전거치대가 없어서 만들어봤다. 동봉되어 있는 노키아 충전기로 충분히
충전해서 쓰고 있는터라 거치대의 필요성은 크게 못 느꼈는데 가끔 쓰임이 있을지도 모르고
자원재활용 차원에서 만들어 본 것이다.

기존에 쓰던 휴대폰이 없었으니 당연히 기존 충전기나 거치대가 없었는데 이사가는
이웃집에서 버려놓은 충전거치대를 발견, 재활용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자 세 개를 뽑아내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한가지 문제가 노키아에 맞는 단자를 만드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얼추 비슷한 크기의 110V 콘센트에서 뽑아낸 단자를 다듬어서 세 개를 만들고
글루 액으로 전화카드 위에 고정을 시켰다. 집에 글루건도 없고 당연히 글루 액도 없어서 PC 파워서플
라이 내부에 딱딱하게 굳어있는 글루 액 덩어리를 떼어낸 다음 인두로 지져서 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화콘센트를 밑에 받치고 전기테이프로 둘둘 말았다. 글루 액이 풍족하게 있었더라면
거치대 안 쪽으로 단자를 집어넣어 고정하면 전기테이프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든다. 재활용이 목적인데 돈 들여서 글루건을 살 수도 없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종완성판 노키아 충전거치대 java 1호. ㅡ.ㅡ;;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으로 빨리 완충되는 노키아 기본충전기(890mA)에 비해 1시간 반 정도가
더 소요되어야 완충이 된다.(700m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생활  (4) 2010.09.17
천하무적 야구단 [구덕야구장]  (0) 2010.02.24
광양에서...  (0) 2010.01.09
노키아 N5800  (2) 2009.12.28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02)  (0) 2009.12.19
Posted by javaope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