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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31 사빈느 아제마 Sabine Azéma
  2. 2009.03.31 사랑해 사랑해 Je t'aime, je t'aime (1968)
사빈느 아제마 Sabine Azé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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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랭 레네 감독의 '친구' 무리에 꼽히는 여배우로 인상이 자리잡고 있지만 처음 알게 된 건
의외의 영화 때문이었다. KBS에서 사빈느 아제마 주연의 영화를 연달아 방영해준 적이 있는데
그 중 한 영화가 '아이스크림 작전 Vanille fraise (1989)'이었다. 남편 몰래 비밀첩보원 활동을 하는
주부 역을 맡고 있는데 단순히 말하면 새로울 게 전혀 없는 영화지만 사빈느 아제마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조력자 흑인 남자 세 사람이 엮는 엎지락 뒤치락 액션이 아주 유쾌한 영화다.
'트루 라이즈' 류의 프랑스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영화에서 사빈느 아제마는 제대로 웃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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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지대 Zone rouge (1986)'라는 제목으로 명화극장 시간에 방영이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비밀을 너무 많이 알게 된 여주인공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는데 영화 후반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걸 보니 안타깝게도 영화를 끝까지 감상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던 듯 싶다. 이 영화
에서 사빈느 아제마는 청순한 아름다움으로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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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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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레네: Je t'aime, je t'aime (1968)
http://www.imdb.com/title/tt0063152/
http://www.allocine.fr/film/fichefilm_gen_cfilm=2163.html
시나리오: 자크 스테른베르그
음악: 펜데레츠키
출연: 클로드 리슈 Claude Rich (클로드 리데 역), 올가 조르쥬 피코트 Olga Georges-Picot (카트린느 역)
클로드는 자실을 시도하지만 미수에 그친다. 절망감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한 채
시간여행실험에 참여해달라는 과학자들의 요청에 고심없이 선뜻 응하게 된다.
1년전 과거로의 시간여행.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클로드와 그의 연인 카트린느,
카트린느와의 첫 만남, 사랑, 다툼 그리고 카트린느의 죽음 등 1년전 과거의 파편화된
기억은 클로드를 점차 틀어쥐게 되고 금세 현재로 돌아오리란 애초의 예상과는 달리
클로드는 과거의 시간 속에서 헤매게 된다.
개인의 기억(과 시간)이라는 매체를 통해 역사라는 큰 틀에까지 확장시키는 시도를 했던
알랭 레네가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한 남자의 고통에 찬 시간여행이라는 보다 대중적
이고 낭만적인 이야기로의 접근을 선보이는 SF드라마. 간결한 플롯과 달리 파편화되어 비선형
으로 뒤섞인 장면이 안정감있게 매듭지어 지는 야심찬 시도를 엿볼 수 있다. 감상주의가
빠진 것만 양해한다면 '이터널 선샤인'의 원전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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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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