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도모토 츠요시의 쇼지키 신도이'에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가 출연을 했더군요.
군에 있을 때 '몬스터'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유일하게 읽어 본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네요. ^^
만화를 평소 손에 대지 않다보니 그 후로 인연은 없었습니다만 일본 만화가의 출연은 본 적이
없어서 흥미로운 방영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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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봉할 '20세기 소년' 두번째편의 홍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방송출연이겠죠.
우라사와 나오키 본인도 쇼프로 출연은 처음이란 얘기를 힘주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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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사와 나오키가 평소 자주 찾는다는 중고레코드점의 모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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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밴드활동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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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T.REX의 레코드를 집어드는 것을 잊지 않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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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등장하는 반가운 모습.... 이 사람은 바로!!! 기타노 다케시!! 어떤 풍의 곡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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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사와 나오키의 아뜨리에를 방문합니다. 참고서적들이 늘어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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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작업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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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에 출연한 유스케 산타마리아에게 사인을 선물하는 우라사와 나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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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그린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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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공간의 기타 콜렉션. 도모토 츠요시와 우라사와 나오키의 즉석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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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아유미: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가족이라고 해도 서로 거리낌없이 털어놓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죠.
영화 '걸어도 걸어도'는 큰 기대를 걸고 있던 장남의 죽음이 일가족에게 드리우게
되는 깊은 어둠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족 누구도 깊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어머니의
잔혹한 면모를 드러내는 인상 깊은 장면이 후반부에 연이어 등장합니다. 평소 재즈를
듣는다며 엔카를 무시하는 발언을 남편이 하자 아내는 남편 몰래 구입한 이시다 아유미의
레코드를 꺼내 옵니다.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가 흐르는 장면이죠. 남편이 몰래 이 노래를
흥얼거리던 것을 알아차린 아내가 구입을 하게 되었던 것이죠. 아들이 목숨을 걸고 구해준
남자에 대한 증오심을 나타내는 장면과 함께 이 여성이 살아가며 감내해야했던 아픔의 면면
을 엿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어릴 적 복제 카세트테이프나 일본 엔카 테이프를 통해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는 무척 친숙한 곡이 되었는데 이 영화에서 다시 만나니 무척 반갑더군요.
다른 올디스 곡이 들려 오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를 다시 들어
보니 가사에 '걸어도 걸어도'라는 가사가 나오기도 하네요. 이시다 아유미의 음악은 MP3에 가끔
씩 넣어서 듣고 다닙니다만 저에겐 배우로서의 이시다 아유미가 더 친근합니다. 굉징한 미인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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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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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bbles (2003)

영화노트 2009. 1. 29. 23:41
크리스토퍼 힌튼 Christopher Hinton: Nibbles (2003)
http://www.imdb.com/title/tt039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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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노 아키코 与謝野晶子 (1878-1942)
드라마 '망상자매'는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주재료로서 문학을 끌어
오고 있는 흥미로운 소재의(연출의 아쉬움은 있지만) 드라마이다.
20년 전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아버지가 세월을 초월한 한 통의 편지를
보내오고 남겨진 세 딸은 아버지가 지정해 놓은 책들을 읽어나가며
미스테리의 실체에 접근해 나간다. 드라마 '망상자매' 1화에는 실마리로서
시인 요사노 아키코의 시집 '흐트러진 머리 みだれ髪'가 등장한다.


시인 요사노 아키코와 남편 요사노 텟칸. 아키코의 스승이기도 했던 텟칸은
아키코와 연인 사이가 되지만 그는 이미 다른 여성과 결혼한 상태였다.
요사노 아키코라는 젊은 여성이 질투의 화신이 되어 연심을 품은 텟칸을 바라
보는 모습을 '망상자매'에서 '흐트러진 머리'의 싯구를 통해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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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は肌のあつき血汐にふれも見でさびしからずや道を説く君
You never touch this soft skin surging with hot blood.
Are you not bored expounding the Way?
내 피부 속의 뜨거운 피를 보고도 내버려두니
외롭지 않으신지요? 나를 가르치시는 그대여

その子二十櫛にながるる黒髪のおごりの春のうつくしきかな
스무살 여인은 빛나는 머리결을 흩날리는 한창 때의 아름다움이어라

君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 제3절 (전장에 나가있는 동생을 슬퍼하며)

君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
すめらみことは戦ひに
おほみづからは出でまさね
かたみに人の血を流し
獣の道に死ねよとは
死ぬるを人のほまれとは
大みこゝろの深ければ
もとよりいかで思(おぼ)されむ

아우야 절대로 죽지 말거라
천황은 나아가 싸우라 하고
정작 그는 전쟁터에는 나오질 않는구나
피 묻은 유품만을 남기고
짐승처럼 죽으라 하는구나
죽는 것이 대장부의 명예라 하는구나
천황의 마음이 깊다면
이를 어찌 생각하실는지

すめらみこと=天皇
かたみに=たがいに
大みこゝろ=天皇のここ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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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망상자매' 1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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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로를 부는 여인

일반 2009. 1. 21. 13:46
기타가와 우타마로 喜多川 歌麿 (1771-1806) / 婦女人相十品 (ビードロを吹く娘)
에도 시대의 우키요에(풍속화) 화가인 우타마로의 '부녀인상십품(비드로를 부는 여인)'
'비드로(vidro)'란 유리를 뜻하는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긴 파이프 끝에 유리를
묻히고 파이프 관을 통해 공기를 불어넣어 만들어내는 유리공예를 총칭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본 여성이 생소한 물건을 즐기는 모습에서 일본의 개항 이후 밀려오던 외래문물
(특히 포르투갈)의 영향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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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등장하는 것은 비드로 공예품 중 소리를 내는 장난감인 '폿펜 ポッペン'이다.
유리의 탄성을 이용한 흔치 않은 악기(?)라고 할 수 있다. 유리관 끝에 입을 대고 가볍게
불면 둥그런 유리구의 끝부분이 팔랑거리면서 맑고 재밌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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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와 준 - 아카시아 비가 그칠 때 アカシアの雨がやむとき
아카시아 비에 맞아 이대로 죽고 싶네
날이 새고 해가 뜨고 아침햇살 그 속에서
차가워진 나를 발견하고
그 사람은 눈물을 흘려줄까

아카시아 비에 울고 있는 애타는 마음은 알리 없네
추억의 펜던트는 하얀 진주같은 이 살결에
쓸쓸하게 오늘도 따뜻한데
그 사람은 차가운 눈을 하고 어딘가로 사라졌네

아카시아 비가 그칠 때 푸른 하늘을 향해 비둘기는 날아오르네
보라색 날개빛깔 그것은 벤치의 한 구석에서
싸늘하게 식은 나의 몸
그 사람을 찾아 아득하게 날아오르는 그림자여

미즈키 카오루 水木かおる 작사, 후지와라 히데유키 藤原秀行 작곡
アカシアの雨にうたれて
このまま死んでしまいたい
夜が明ける 日がのぼる
朝の光りのその中で
冷たくなったわたしを見つけて
あの人は
涙を流してくれるでしょうか

アカシアの雨に泣いてる
切ない胸はわかるまい
思い出のペンダント
白い真珠のこの肌で
淋しく今日も暖めてるのに
あの人は
冷たい眼をして何処かへ消えた

アカシアの雨が止む時
青空さして鳩がとぶ
むらさきの羽の色
それはベンチの片隅で
冷たくなった私のぬけがら
あの人を
さがして遥かに 飛び立つ影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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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 주조: 마루사의 여자 2 マルサの女 (1988)
http://www.imdb.com/title/tt0095597/

세무조사기관 '마루사' 소속인 료코의 활약을 그린 '마루사의 여자' 속편.
모텔을 운영하며 세금 탈루를 일삼는 곤도 히데키와의 대결에 이어
2편에서는 종교재단을 발판으로 세금탈루, 불법부동산개발을 일삼는
오니자와 텟페이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이거 위험하다'라고 느껴
질 정도로 비판의 날을 세우지만 종교재단이라는 대결 상대를 입체감있게
그리는데 실패하고 있다. 정치인과의 연대, 폭력조직을 이용한 불법부동산
개발의 현실, 재단 내의 불투명한 자금의 흐름 등 다양한 부패의 모습을
그리려는 시도는 단면적으로 늘여놓을 뿐더러 이야기의 중심에 기능하진
못한다. 또한 오니자와의 최후에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현실의 상황을 우리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악당이 처참히 쓰러지는 것은 일면 통쾌한 일이지만
이상적인 구호로 보는 이를 민망케하는 '공공의 적 2'와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된다.
이타미 감독이 비열한 악당 퇴치에 너무 열을 올린 탓이지 않을까? 이해는 하지만
전편과 같은 냉정함이 필요했던 영화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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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7. 1 ~ 2009. 1. 12
끌로드 베리 감독이 돌아가셨습니다. 어려서 '마농의 샘'을 통해 프랑스 상업영화의 맛을 느끼게
해줬던 추억이 있는 감독이죠. '마농의 샘'과 '제르미날'을 보면서 느꼈던 치열한 삶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려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감독으로서의 진중한 시선과 제작자로서의 다양한 시도는 그의
떠남을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근래 제작하거나 연출했던 영화가 흥행에도 성공하고 영화제에서
수상도 하고 떠나기 전까지 현역으로 행복함을 안고 가시는군요. ^^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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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케이치 小林啓一: 秘密潜入捜査官 ワイルドキャッツ: in ストリップ ロワイアル
http://www.imdb.com/title/tt1241219/
http://www.allcinema.net/prog/show_c.php?num_c=330779
http://www.scramble-egg.com/artist/event08/wildcats01.htm [비밀잠입수사관 특집기사]
음악: 이케 요시히로 池頼広 (여왕의 교실, 노부타를 프로듀스, 걸 서클)
출연: 카데나 레온 かでなれおん, 모리시타 유리 森下悠里, 나카무라 치세 中村知

'큐티 하니'나 '루팡 3세' 풍을 저렴하게 가져 온 섹시코믹액션 '비밀잠입수사관' 시리즈의 후속편.
청순 아이돌이 정체모를 스트립광선을 쬐고서 전나 노출을 하게 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허니와 버니가 아이돌이 되기 위한 트레이닝을 거친 후 보여주는 청순 아이돌로서의 활약 에피소드 등 그라비아
아이돌 출연진을 적극활용한 유쾌한 장면은 이번에도 변함없다. 전작 '비밀잠입수사관 허니 & 버니 秘密潜入捜査官
ハニー&バニー'에서 허니 역을 맡았던 야부키 하루나가 빠지고 카데나 레온이 허니 역을 대신하고 있는데 단조로움을
느끼게 했던 야부키 하루나의 코믹 연기에 비해 코미디를 소화하는 능력이 월등한 카데나 레온의 매력은 전편보다
후한 점수를 주게 하는 요인이다. 전편에 이어 더욱 어리숙한 몸개그를 선보이는 버니 역의 모리시타 유리는 똑똑한
척 하지만 실수연발로 사고를 몰고 다니는 카데나 레온과 함께 배가된 재미를 준다. 옛 첩보물의 친숙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이케 요시히로의 음악도 귀를 즐겁게 한다. 전편을 유쾌하게 봤다면 분명 더욱 흡족해 할 후속편이다.

 

여인네들이 등장하는 친숙한 풍의 오프닝



 

 

청순 아이돌 되기 트레이닝 코스.

 

청순 아이돌 활동기. 인기몰이에 나서는 허니와 이상한 업체에 선발된 버니



출연진의 시원한 비키니 수영복 영상으로 구성된 엔드 크레딧.
But THE WILD CATS WILL BE BACK? IN 'High school Girl은 두 번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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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대 우주인 幽霊 VS 宇宙人GREAT
http://www.imdb.com/title/tt1073147/

유령과 우주인의 대결이라는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미즈 다카시와 토요시마 케이스케
공동연출 옴니버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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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다카시
清水崇 '록헌터 이에몬' ロックハンター伊右衛もん'
출연: 야마나카 다카시(이메몬 역), 미야시타 토모미(오이와 역)
부를 얻기 위해 헌신적인 아내 오이와를 독살하는 이에몬의 이야기를 그린 고전괴담 '토카이도
요츠야 괴담'을 현대로 옮겨온 작품이다. 이에몬과 오이와의 원한 관계가 실은 유령과 우주인의
대결이었다는 재해석을 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요츠야 괴담 그 자체이고 코믹한 설정은 아이디어가
평범한 단발성 개그에 머물고 만다.

극 중 등장하는 영화 패러디 신.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남자는 괴로워','내일의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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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마 케이스케
豊島圭介 '약탈애 略奪愛'
출연: 다카하시 카즈야(우츄오 역), 야마모토 아야노(메구 역)
키스를 통해 남자의 정기를 빨아먹는 섹시한 여자우주인과 사랑에 빠진다면? 토브 후퍼의 '뱀파이어
(Lifeforce)'를 아담한 사이즈로 만든다면 이렇게 될 듯 싶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메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작곡가 우츄오(우주남자라니!!)는 자신이 죽음에 이르리란 예감을 하면서도 '메구'에 대한
집착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메구'는 남자의 정기를 빨아먹는 우주인이었던 것이다. '메구'가 거리를
휘져으며 남자들을 키스(!)로 유린하는 장면은 '뱀파이어'에서 마틸다 메이가 나체로 도시를 쓸어버리는
장면이 생각나게 하는 나름 귀여운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사키 히로히사의 '발광하는 입술','피를 빠는
우주'를 즐겁게 봤던 이라면 이 에피소드는 무척 마음에 들 것이다.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어이없는
대결신과 괴상하지만 강렬한 삽입곡 등이 사사키 영화의 그것과 유사하다.

섹시한 여자외계인 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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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사항
*두 편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호스트 역할로서 개그 듀오 '하리센본'이 나와서 입담을 과시한다.
*'하리센본의 뒷 좌석에 앉은 수염을 기른 남자를 주목해보자. '린다 린다 린다','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다.
*극장 관객이 모두 떠나면 빈 좌석에 남아 있는 외계인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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