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시마 다카시: ルパン三世 念力珍作戦
http://www.imdb.com/title/tt0360940/
출연: 메구로 유키(루팡 3세 역), 다나카 쿠니에(지겐 다이스케 역), 이토 시로(제니가타 경부 역)

몽키 펀치의 '루팡 3세'의 실사판
사랑하는 여인 후지코를 위해 보석전시관을 털게 된 루팡은 제니가타 경부 앞에
나타나 자수를 한다. 지겐 다이스케로부터 후지코가 거대조직에 의해 납치감금
되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루팡은 탈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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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 쇼헤이 - 들불 野火
http://www.imdb.com/title/tt0053121/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883968

전장이라는 극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카니발리즘과 인간다움을 끝까지 부여잡는
일본군 병사 타무라의 내면의 풍경을 그려낸 오카 쇼헤이의 전쟁문학 '들불'.

들불 (1959, 이치가와 곤) 오프닝


들불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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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카츠히토: 산의 당신: 토쿠이치의 사랑 山のあなた 徳市の恋 (2008)
http://www.imdb.com/title/tt1155765/
출연: 쿠사나기 츠요시, 카세 료, 마이코, 츠츠미 신이치

'녹차의 맛' 이시이 카츠히토의 영화 '산의 당신: 토쿠이치의 사랑'.
시미즈 히로시 감독의 1938년작 '안마와 여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매년 온천휴양지를 찾아오는 맹인 안마사 토쿠이치와 후쿠이치. 올해도 역시 이들은
온천을 찾아온다. 토쿠이치는 온천에 머물고 있는 도쿄 여인이 느끼는 불안함을
감지하고 그녀에 대한 연심을 품는다. 애뜻한 마음이 깊어지면서 그녀에 대한 오해를
가지게도 된다.
'산의 당신'은 뚜렷하게 호불호를 판단내리기 힘든 지점에 있다. 예를 들면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를 리메이크한 (그나마 확연히 결과물이 나빴던) 구스 반 산트의 '싸이코'를 떠올려
볼 수 있다고 할까. '산의 당신'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이 이미 '안마와 여자'에 들어 있는 것이고
그것을 묘사함이 워낙에 충실해서 또다른 이형 판본을 보는 듯 하다. 흑백 고전의 재해석보다는
컬러 시대의 복원에 기치를 둔 시도가 아닌가 싶다. 원작영화에 대한 오마쥬의 성격이 강하고
원작을 잘 알지 못하는 현 세대에게 원작의 빼어남을 간접적으로나마 전해주려는 욕심이 크다고
보여진다. '산의 당신'은 '안마와 여자'의 직계 후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화면구성도 차이가 없고
대사도 일부 소소하게 덧붙여진 것 외에 차이가 없다. 다소의 차이점이라고 해봐야 원작보다는
감상적인 음악으로 대체되었고 간결하게 가져 가면서 전후상황을 유추하게 만드는 원작과 달리
장면 마다의 길이가 여유있게 늘어나면서 친절해진 주석이 덧붙여졌다는 것 정도. 원작을 먼저
접한 입장에서는 소박하고 정감있는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새로운 작품을 감상함에 있어서의 흥분됨은
얻지 못했다. 오리지날의 프리미엄이 작용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원작을 또 한 번 감상한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원작을 동일하게 가져온 연출의 꼼꼼함에 맥이 빠진다. 그럼에도 허무맹랑한 리메이크
시도로서보다는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건 '녹차의 맛' 이후의 영화로서, 이전 영화의 연장선에 있어서
그의 영화가 농익어 가는 한 지점에 이 영화가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마와 여자'의
은은한 유머와 간결함이 이시이 감독의 영화와도 멀지 않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컬러로 만나는
고전의 정취라고 얘기할 수 있겠고 까마득한 먼 옛날의 작품을 다시금 입에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든
다는 그 나름의 의의는 있다고 여겨진다.






두 영화의 비교샷을 보면 이시이 카츠히토가 얼마나 꼼꼼하게 원작을 가져왔는지 느낄 수 있다.
감독 자신도 복원하는 기분이었다라는 언급을 할 정도면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 어디에 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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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신인배우 마이코. 토쿠이치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정체불명의 도쿄여인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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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뜻한을 느끼게 하는 '우산 든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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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노예선 (1960)

영화노트 2008. 12. 15. 23:35
오노다 요시모토 小野田嘉幹: 여자노예선 女奴隷船 Onna dorei-sen (1960)
http://www.imdb.com/title/tt0330722/
http://www.jmdb.ne.jp/1960/cj000080.htm
출연: 스가와라 분타, 단바 데츠로, 미하라 요코, 미츠야 우타코

18금적인 소재를 떠올릴 법한 제목이지만 기대와는 달리 해양 어드벤처물입니다.
세계 2차대전이 한창이던 때, 임무를 부여받고 도쿄를 향하던 중위 스가와는 비행기가
격추됨에 따라 해상에 표류하게 되고 여자 노예선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게 됩니다. 그것도
잠시 곧이어 습격해온 해적들에게 붙잡혀 섬에 감금되는 신세가 됩니다. 같이 감금 신세가
된 여자 매춘부들과 함께 해적에 맞서서 섬에서 빠져나가려는 시도를 합니다.
반세기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의 연출은 웃음 짓게 할 정도로 어설픈 구석이 있습니다. 기술
적인 부분에서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죠. 해상에서 선박 끼리의 전투 신에서 보여지는 빈약한
미니어처, 해적과 벌이는 총격 신이나 격투 신에서의 사실감 떨어지는 연기 등이 지금 기준
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영화의 기술적인 발전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게 이런 류의 오락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옛 시절을 느끼게 하는 이런 어설픔은 이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어설프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다채로운 액션이 꼬리를 물고 펼쳐집니다. 해적들과의 대결이라는
소재가 흥미를 크게 끄는 부분이어서 옛 향취를 더욱 자극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장르영화에서
굵직한 영화를 남겨놓은 스가와라 분타와 단바 데츠로의 한창 때의 모습을 가벼운 오락물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스가와라 분타는 '언제나 직진' 바른 사나이 역할이어서 매력이 덜한 편
이지만 해적 두목 역할을 맡아서 거친 남성의 매력을 뿜어내는 단바 데츠로를 보는 즐거움은 큽니다.
두 남자의 대결을 보고 있으니깐 우리영화 '태풍'이 생각났습니다. 이념적인 부분을 걷어내고 오락물로서
충실한, 무정부적이고 다국적인 해적이 등장하는 우리 영화를 보고 싶다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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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Pop 주제가

음악 2008. 12. 15. 21:16
미와 아스미 三輪明日美: 그 멋진 사랑을 다시 한 번 あの素晴らしい愛をもう一度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러브 앤 팝' 주제가 뮤직비디오입니다. 원조교제라는 우울한 소재임에도
미와 아스미, 나카마 유키에 등 어린 여배우들의 매력을 발산하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과감하게 선보이고 있는 흔히 몰카 앵글이라고 하는 민망스러울 정도의 집요한 카메라 앵글은
무척 인상(?) 깊죠. 미와 아스미를 이 작품을 통해 알게 된 후 여러 출연작을 접했지만 이만한
완성도와 매력을 보여 준 영화는 없었습니다. '핑퐁'에서도 괜찮긴 했는데 비중이 크진 않았고요.
심지어 '주온'에서는 엄청 망가지는 모습으로 나와서 충격이 컸습니다. 다양한 연기는 나쁘지
않지만 왠지 마음이 아팠어요. 미와 아스미가 부른 이 노래는 엔딩에 흐르는데 '박치기'에서도
엔딩에 포크 크루세이더스의 버전으로 삽입되어 있었죠. 두 곡의 버전이 다르긴 하지만 두 영화의
마지막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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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 악인이 더 편히 잔다 / 악인일수록 더 편히 잔다 悪い奴ほどよく眠る
http://www.imdb.com/title/tt0054460/
http://www.jmdb.ne.jp/1960/cj004290.htm

'이 작품에서부터 나는 제작을 하게 되었다. 그럼 첫 작품으로 무엇을 할까 고심하면서
처음부터 흥행을 노려서 돈만 생각해서는 관객에게 실례가 아닌가, 무언가 사회적인
의의가 있는 제재를 찾고 싶었다.
그 때 가장 사회적 문제가 되는게 무엇일까 생각한 결과, 독직 사건의 진상을 다뤄보자고 마음
먹게 되었다. 악당에도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지만 독직관계의 악당만큼 나쁜 악당은 없다.
거대 조직의 그늘에 숨어서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악을 저지른다. 이것을 어떻게든 도려내
보이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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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의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을 보고서 '이걸 다시 만들어도 참 볼만 하겠군'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모험활극에서 바라게 되는 오락적인 재미가 가득 버무려져 있고
구로사와 감독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처음 시도한 와이드 스크린 화면은 감상자에게
호방한 기상을 불어넣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진 건 아닌지 일본에서
리메이크작이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숨은 요새의 세 악인: 라스트 프린세스'. 메가폰을 잡은 이는
'로렐라이', '일본침몰'의 히구치 신지. 영화감독보다는 '가메라' 시리즈를 통해 특수효과 전문가로
더 이름이 높은 인물이죠. 결과적으로 이 번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히구치 신지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꼼꼼한 캐릭터 묘사에 대한 관심보다 눈에 확 띄는 볼거리 연출에
대한 손버릇을 어찌 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먼저 영화의 줄거리를 대략적으로 요약해보면
패망한 아키즈키의 공주 '유키'와 장군 '마카베 로쿠로타'는 두 좀도둑의 도움을 받아 군자금을
야마나 군사들의 추적을 피해서 동맹국 하야카와로 이송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대략적인
얼개는 차이가 없지만 '라스트 프린세스'는 두 가지 큰 차이점을 보입니다.

먼저 공주 '유키'를 돕는 좀도둑 다케조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인기 그룹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이
이 역할을 맡았다는데서 부터 짐작한 것이지만 비열하고 자기 실속만 챙기려는 원작의 인물과는 달리
무척 용맹스러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인해 공주와의 로맨스도 있고(원작에서는 잠든 공주를 강간하려던
인물이 이렇게나 멋지게 바꼈습니다!! ㅡ..ㅡ) 황금은 나몰라라 내팽겨쳐 두고 사로잡힌 공주를 구출하러
(원작에서는 황금을 챙기고 냅다 줄행랑)  혈혈단신 야마나의 적 진영에 침투합니다. 정말 큰 변화이지
않습니까? 이런 변화가 어떤 문제를 가져왔는가 하면 바로 공주의 위상 격하입니다. 원작에서 공주는 남자
처럼 자라온, 무예도 어느 정도 갖춘 자립적인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곤경에서도 자신이 헤쳐나가
려는 의지가 강한 인물입니다. '라스트 프린세스'에서의 유키는 마냥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만 하는 유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름답고 애처러운 모습의 공주를 구하는 훈남 다케조의 활약을 흥행요소로 생각했겠지만
지나친 감상적 변화로 느껴졌습니다. 다케조의 활약에 따라 로쿠로타의 비중도 따라 줄었다는 건 안타까운
배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인물들의 성격 변화와 함께 두드러지는 건 우르르쾅쾅 터트리고 무너지고 시끌벅적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히구치 신지 자신의 본령이 있는데 활용하지 않을리 없겠죠. '라스트 프린세스'에서는 화끈하게 터트려
줍니다. 야마나 요새의 폭발 신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극적인 재미로는 연결되지 못하고 요란하기만 한게 문제
겠죠. 머리 속에서 그렸을 땐 멋진 그림이 나왔을지 모릅니다. 요새는 폭발의 기로에 있고 애뜻하게 서로를 바라
보는 공주와 다케조는 위험천만의 순간 요새를 탈출한다! 공주와 다케조가 폭발하는 요새를 바라보고 있는데 뒤늦
게 로쿠로타와 신파치가 말을 타고서는 화염을 뒤로 하고 뛰쳐나올 땐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이것이 바로 흔히 말
하는 유치찬란!
이러저러한 차이점을 언급하기도 민망스럽게 어느 것 하나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없습니다. 모든게 과장되
게만 보입니다. 백성들을 생각하며 눈물흘리는 공주도, 공주때문에 갑작스레 야비한 놈에서 착한 놈으로 환골탈태
하는 다케조도, 다케조 때문에 비중이 왕창 줄어서는 왜 있는지 의구심이 들지만 천하명장이라고 들먹이는 로쿠로
타도, 신파치는 양념 존재라고 치고 제 역할 해주는 선수가 없으니 '덕지덕지' 혼재해 있는 양상이랄까요. 해학이
넘치면서 날렵한 원작영화와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고서 뛰려는 이번 리메이크작. 지금 시대에 맞게 화려하게 꾸밀
려고 치장은 했다지만 빈곤함만 느껴집니다. '가득 채우느냐 덜 채우느냐는 중요치 않다. 적절한 쓰임이 중요하다.'
뭐  그런 얘기가 될까요. 원작을 접하지 못한 분들은 어떻게 느낄까 그런 궁금증이 듭니다. 원작과는 무관하게 이
영화 자체만으로도 좋은 평가가 내려지긴 어려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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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mdb.com/title/tt1077089/

국내 극장가를 찾은 미타니 코키의 '매직 아워'에는 지금껏 함께 해왔던
단골 배우들이 주연, 조연, 카메오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영화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장 이치가와 곤 감독의 마지막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건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영화 속 영화감독으로 출연한 이치가와 곤 감독. 주인공 무라타(사토 코이치)가
대역 연기를 맡은 영화 촬영 장면이었죠. 올해 이치가와 곤 감독이 세상을 뜨셨던
터라 영화감독 역할이 남다른 느낌을 자아내네요.



미타니 코키 감독 역시 이치가와 곤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치가와 곤 감독의 유작이랄 수 있는 '이누가미 일족 (2006)'에서 여관 주인 역으로
나왔던 것이죠. 잠시잠깐 코미디언 이홍렬 씨 분위기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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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번 겪은 일은 아니지만 조연에 불과한 아야세 하루카가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포스터는 불만입니다.
저도 하루카 좋아하지만 그래도 그 자리는 후카츠 에리의 자리 아닌가...!! ^^ '매직 아워'에는 미타니 코키의
전작 '우쵸텐 호텔'에 이어 동일한 역할로 등장한다고 추정되는 한 명이 있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거리에서 라이브를 하다가 후카츠 에리에게 돈을 뜯기는 카토리 싱고. 깜짝 출연으로 재미를 주는 장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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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메뎀: Los Amantes del Círculo Polar
토요일 집에 틀어박혀 있을 생각이었는데 '북극의 연인들'이 CGV에서 개봉중이라는
얘길 듣고 전단지를 챙겨올 요량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춥던지 왕가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다른 사람들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나만 추위에 떠밀려 느릿느릿 걸음을
옮기는 느낌이더군요. 왕복 한시간. 전단지 하나때문에 이래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CGV서면
에서 전단지를 집어든 순간 흡족한 기분이었습니다. 깜짝 개봉이네요. '북극의 연인들'에서
사춘기 시절 아나 역을 맡은 여배우의 청순한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아역 배우를 보는 즐거움
이 적지 않은 영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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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즈키 로쿠로 인터뷰 [新・悲しきヒットマン]
http://www.imdb.com/title/tt0114426/
http://www.jmdb.ne.jp/1995/ds001470.htm


약에 취한 채 라이벌 갱의 보스를 살해한 다치바나. 십년의 감옥살이를
하고서 복귀한 야쿠자 세계는 이미 그에겐 낯선 세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연인이 생기고 평범한 생활을 꿈꾸게
됩니다. 이듬해에 나온 '오니비'와도 맞닿아있는 부분이죠. 폭력이 난무하는
거친 야쿠자 세계와 감성적인 로맨스가 혼재해 있는 작품인 것이죠. 야마노우치
사치오의 원작 '슬픈 히트맨'을 바탕으로 했지만 정작 영화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인터뷰에서의 언급이 있는데 영화제목이 '슬픈 히트맨'이 아닌
'신 슬픈 히트맨'으로 된 것도 원작과 다르다는 점을 감안한 작명인 듯 싶습니다.
이미 이전에 영상화된 적도 있더군요.


슬픈 히트맨 悲しきヒットマン (1989) [감독: 이치쿠라 하루오 一倉治雄, 주연: 미우라 토모카즈 三浦友和]
오니비 鬼火 (1997) [감독: 모치즈키 로쿠로, 주연: 하라다 요시오 原田芳雄]




Another.Lonely.Hitman.1995.DVDRip.XviD.EngSubs-KamuiX[(017673...


Another.Lonely.Hitman.1995.DVDRip.XviD.EngSubs-KamuiX[(130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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