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핀느 세리그 x 알랭 레네 [L'Année dernière à Marienbad]

심각한 남녀의 유쾌한 한 때?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를 만들던 때의
알랭 레네와 델핀느 세리그의 모습인데 영화의 난해함을 무색케 하는
장난스러움과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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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en - La Rosa

음악 2008. 10. 31. 20:48
Mugen - La Rosa [Léda et le cygne]
심포닉 록 밴드 Mugen의 86년작 '레다와 백조 Léda et le cygne'에 수록된
'로사 La Rosa'라는 곡입니다. 구슬프게 현이 울어주는 서정적인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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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브론짓 Konstantin Bronzit : 세상의 끝에서 / 지구의 끝에서
http://www.imdb.com/title/tt0222743/
Au bout du monde (1999) 대사없음
1999년 앙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산꼭대기에 위치한 집에 사는 일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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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chitecture of Vision: Writings and Interviews on Cinema [Michelangelo Antonioni]
Antonioni - The Architecture of Vision.pdf (13.94 MB)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에세이와 인터뷰를 담은 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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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소테 Claude Sautet : 맥스 / 막스와 고철장수 Max et les ferrailleurs (1971)
http://www.imdb.com/title/tt0067409/
출연: 미셸 피콜리 Michel Piccoli (맥스 역), 로미 슈나이더 Romy Schneider (릴리 역)

김지운 감독이 리메이크 한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있었지요. 김지운 감독을 선택한
것은 좋은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강박적인 남자 주인공과 그의 세계를
흔들어 놓는 아름다운 여주인공의 조합은 '달콤한 인생'과 적지 않게 연계되는 부분도
있지요. 괜찮은 리메이크작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두기봉의 '붉은 원' 리메이크도
있고 느와르 팬들에겐 흥미로울 내년이 되겠네요. '막스와 고철장수'는 이번 주 일요일
EBS 일요시네마 시간에 방영예정입니다.
파리에서 형사로 근무하는 막스는 은행 강도 검거에 잇달아 실패하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란 듯 현장에서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혀있다. 전직 판사인 그는 정황상 범죄 사실이 분명한 강도를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준 후 자책감으로 법복을 벗었을 만큼 올곧으면서도 강박적 성향이 있다. 어느 날 그는 20년 전 함께 군복무를 한 아벨을 우연히 만난다. 파리 외곽 낭테르에 사는 아벨은 자신을 고물상이라 소개하지만, 실상 그가 하는 일은 비슷한 처지의 동네 건달들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훔친 각종 자재를 밀매하는 것이다. 막스는 아벨에게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간접적으로 그를 사주해 일당에게 은행 강도짓을 벌이게 한 후 현장에서 검거한다는 계획을 세우는데···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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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잠입수사관 허니 & 버니 (2007)  (7)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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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quin Baldwin
http://www.imdb.com/title/tt1305751/
http://www.pixelnitrate.com/sebastians_voodoo

고통스런 삶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부두 인형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사람의 피부 마냥 생생하게 꿈틀대는 인형의 몸에 바늘을 쑤셔
넣는 순간의 묘사가 움찔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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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Sueur

영화노트 2008. 10. 16. 12:26
압델 케시시 Abdel Kechiche: 땀 Sueur
출연: 하프시아 헤르지(합시아 헤지) Hafsia Herzi

'Sueur'는 압델 케시시의 필모그래피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말하자면
'생선 쿠스쿠스 Le Graine et le Mulet'의 대미를 장식하던 벨리댄스
만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7분여의 꽤
긴 분량으로 '생선 쿠스쿠스' DVD 셔플로 담겨 있는 영상입니다.
여배우 하프시아 헤르지의 벨리댄스를 진득하게 보고 싶다는 분을 위해서는
관심이 갈 법한 영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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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pf.or.kr/events/news/200810/20081008000001.html

쇼후쿠테이 긴페이의 한국어 라쿠고 공연이 있습니다.
서울, 부산 , 제주 세 곳에서 공연이 있네요.

프로그램

+ 개 눈 + _서울공연 프로그램
눈 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가 안과를 찾아갔다.
이 병원은 안구를 빼내서 직접 고치는 매우 대담한 시술을 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빼 낸 안구를 오랫동안 액체 속에 방치한 탓에 부풀어 올라,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그만 개가 삼켜버린다.
어쩔 줄을 몰라 하는 의사와 조수.
입맛을 다시고 있는 개를 붙잡아서…(생략).


+ 시간 우동 + _부산·제주 프로그램
늦은 밤 우동을 먹으려고 하는 두 남자
그러나 두 남자가 가지고 있는 돈을 합치면 15전이다.
그러나 우동 한 그릇은 16전으로 1전이 부족했다.
그래서 형 뻘 되는 사람이 지혜를 발휘하여, 계산할 때 시간을 묻는 척하면서 주인을 보기좋게 속인다.

다음 날 동생은 형의 흉내를 내고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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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잠입수사관 허니 & 버니 秘密潜入捜査官 ハニー&バニー
출연: 야부키 하루나 矢吹春奈(허니 역), 모리시타 유리 森下悠里(버니 역)

허니와 버니 두 명의 언더커버 요원의 활약을 그린 섹시 코미디영화.
허니와 버니 개그 콤비의 활약이 주력 포인트인데 멍해 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천재일지도 모른다는 버니의 설정은 극 전반을 통해 상당한 재미를 유발한다.
가벼운 섹시코드와 함께 부담스럽지 않은 웃음을 제공하는 팝콘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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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와 마키 浅川マキ
요즘 푹 빠져서 듣고 있는 아사카와 마키의 데뷔앨범 '아사카와 마키의 세계'입니다.
浅川マキの世界 (1970)
아사카와 마키의 굵직한 목소리가 실린 포크블루스 사운드가 아주 경쾌합니다.
게다가 눈에 띄는게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테라야마 슈지가 작사가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네요.

날이 새면 夜が明けたら
날이 새면 첫 기차를 탈거야
날이 새면 첫 기차를 탈거야
날이 새면 날이 새면

날이 새면 첫 기차를 탈테니깐
차표를 준비해줘
날 위해서 한 장이면 되니깐
오늘밤 이 동네와는 안녕이야
꽤 괜찮은 동네였지만 말이야

날이 새면 첫 기차를 탈거야
언젠가 소문으로 들었어
그 동네로 그 동네로 가는거야
좋은 사람이 생길지도 모르지
그 동네로 가는거야

날이 새면 첫 기차를 탈거야
모두 내게 말했지
이제 그만 자리잡는게 좋지 않아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인생은 길잖아
맞아 그 동네는 분명 좋을거야

날이 새면 첫 기차를 탈거야
차표를 준비해줘
정말 정말이야 한 장이면 돼
언제나처럼 가볍게 구는 내가 아니야
맞아 기차를 탈거야

날이 새면 날이 새면
맞아 날이 새면
날이 새면 날이 새면



어려서부터 ちっちゃな時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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