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mdb.com/title/tt1077089/

국내 극장가를 찾은 미타니 코키의 '매직 아워'에는 지금껏 함께 해왔던
단골 배우들이 주연, 조연, 카메오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영화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장 이치가와 곤 감독의 마지막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건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영화 속 영화감독으로 출연한 이치가와 곤 감독. 주인공 무라타(사토 코이치)가
대역 연기를 맡은 영화 촬영 장면이었죠. 올해 이치가와 곤 감독이 세상을 뜨셨던
터라 영화감독 역할이 남다른 느낌을 자아내네요.



미타니 코키 감독 역시 이치가와 곤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치가와 곤 감독의 유작이랄 수 있는 '이누가미 일족 (2006)'에서 여관 주인 역으로
나왔던 것이죠. 잠시잠깐 코미디언 이홍렬 씨 분위기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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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번 겪은 일은 아니지만 조연에 불과한 아야세 하루카가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포스터는 불만입니다.
저도 하루카 좋아하지만 그래도 그 자리는 후카츠 에리의 자리 아닌가...!! ^^ '매직 아워'에는 미타니 코키의
전작 '우쵸텐 호텔'에 이어 동일한 역할로 등장한다고 추정되는 한 명이 있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거리에서 라이브를 하다가 후카츠 에리에게 돈을 뜯기는 카토리 싱고. 깜짝 출연으로 재미를 주는 장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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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메뎀: Los Amantes del Círculo Polar
토요일 집에 틀어박혀 있을 생각이었는데 '북극의 연인들'이 CGV에서 개봉중이라는
얘길 듣고 전단지를 챙겨올 요량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춥던지 왕가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다른 사람들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나만 추위에 떠밀려 느릿느릿 걸음을
옮기는 느낌이더군요. 왕복 한시간. 전단지 하나때문에 이래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CGV서면
에서 전단지를 집어든 순간 흡족한 기분이었습니다. 깜짝 개봉이네요. '북극의 연인들'에서
사춘기 시절 아나 역을 맡은 여배우의 청순한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아역 배우를 보는 즐거움
이 적지 않은 영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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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즈키 로쿠로 인터뷰 [新・悲しきヒットマン]
http://www.imdb.com/title/tt0114426/
http://www.jmdb.ne.jp/1995/ds001470.htm


약에 취한 채 라이벌 갱의 보스를 살해한 다치바나. 십년의 감옥살이를
하고서 복귀한 야쿠자 세계는 이미 그에겐 낯선 세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연인이 생기고 평범한 생활을 꿈꾸게
됩니다. 이듬해에 나온 '오니비'와도 맞닿아있는 부분이죠. 폭력이 난무하는
거친 야쿠자 세계와 감성적인 로맨스가 혼재해 있는 작품인 것이죠. 야마노우치
사치오의 원작 '슬픈 히트맨'을 바탕으로 했지만 정작 영화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인터뷰에서의 언급이 있는데 영화제목이 '슬픈 히트맨'이 아닌
'신 슬픈 히트맨'으로 된 것도 원작과 다르다는 점을 감안한 작명인 듯 싶습니다.
이미 이전에 영상화된 적도 있더군요.


슬픈 히트맨 悲しきヒットマン (1989) [감독: 이치쿠라 하루오 一倉治雄, 주연: 미우라 토모카즈 三浦友和]
오니비 鬼火 (1997) [감독: 모치즈키 로쿠로, 주연: 하라다 요시오 原田芳雄]




Another.Lonely.Hitman.1995.DVDRip.XviD.EngSubs-KamuiX[(017673...


Another.Lonely.Hitman.1995.DVDRip.XviD.EngSubs-KamuiX[(130464...


Another.Lonely.Hitman.1995.DVDRip.XviD.EngSubs-KamuiX[(131012...


Another.Lonely.Hitman.1995.DVDRip.XviD.EngSubs-KamuiX[(135468...


Another.Lonely.Hitman.1995.DVDRip.XviD.EngSubs-KamuiX[(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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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그룹인 Itoiz의 1980년작 Ezekiel 수록곡입니다.
폐쇄된 듯한 철로에 발을 대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담긴
황색 커버가 운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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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Buckley: Happy Sad
Happy Sad 앨범은 첫 월급으로 구입한 음반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 음반입니다.
두달치 월급을 미친 척하고 CD 구입에 썼었죠. 한달 간 매일 서면 신나라 레코드(당시엔
전자랜드 1층 매장)에 가서 CD 구입을 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CD 구입도 뜸해서 그 때 심정이
아련하게만 느껴지네요. Happy Sad 음반을 집에서 첫 감상 했을 때의 실망감은 대단했어요. ^^
조금 더 격렬한 사운드를 기대했는데 약에 취한 듯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강해서 실망강이 컸죠.
이후로 쓴 돈값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틈나는대로 들었더니 어느샌가 마음이 통하는 음반으로
자리잡게 되었죠. 이 앨범의 편성 악기가 참 특이합니다. 콩가, 마림바 이런 악기는 팝음악에서는
대활약하는 악기는 아닌데 이 앨범에서는 주요악기로서 매력을 힘껏 발휘합니다. 수록곡이 적은
대신 곡 길이가 상당한데 점차 휘몰아쳐가는 곡 구성이 아주 빼어나죠. Sing A Song For You는
앨범 마지막 트랙인데 짧으면서도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엔딩으로서는 더할 나위없는 곡입니다.
아들인 제프 버클리가 아버지 팀 버클리의 운명을 따라서 역시 사고로 일찍 세상을 뜨게 되었을 때의
안타깝던 마음이 새삼 생각나네요. 눈에 띄는 재능을 지닌 젊은 친구가 이른 최후를 맞이했다는게
마음이 아팠어요.



In my heart is where I long for you
In my smile I search for you
Each time you turn and run away I cry inside
My silly way, just too young to know any more

In my world the devil dances and dares
To leave my soul just anywhere,
Until I find peace in this world
Ill sing a song everywhere I can
Just too young to know any more

The wind covers me cold
The starry skies all around my eyes
Far behind the city moans
Well worthy of the people there
Oh, the psalms they love to hear

So let me sing a song for you
Just to help your day along
Let me sing a song for you
One Ive known so very long
Oh, please could you find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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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4)

영화노트 2008. 12. 4. 21:37
ジェニファ 涙石の恋
http://www.imdb.com/title/tt0438882/
http://www.eigaseikatu.com/title/5046/

드라마 '백야행'의 야마다 타카유키가 출연한 환타지 멜로 '제니퍼'입니다.
소년원에 다녀 온 전력이 있는 다카시라는 청년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절에
몸을 의탁하며 밭을 일구는 그의 앞에 제니퍼라는 알듯 모를듯한 여성이
나타납니다. 두 사람은 사랑을 하게 되지만 제니퍼는 다카시가 기억하고
있는 어릴 적 영화 속 소녀일 뿐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애달픈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는 볼만한 영화인가? 감독이 협찬 받은 돈으로 90분짜리 CM을 찍을 요량
이었는지 진부함이 가득했습니다. 우연한 만남, 어색한 상황과 대사, 쉴 새
없이 울려대는 유키 쿠라모토의 피아노 음악 등 지나친 낯간지러움과 식상함을
견뎌야 합니다. 감정과잉의 음악이 포화상태인 영화는 정말 만나고 싶지는 않네요.
어색함 하나는 최고였는지 손예진이 나왔던 드라마 '여름 향기'를 떠올리기도 했
습니다. 손예진과 송승헌이라는 유치 커플을 다시금 떠올리다니!


다카시가 극장에서 본 영화 장면으로 애니메이션 시퀀스가 등장합니다.
저주에 걸려 돌이 된 소년의 이야기. 돌이 자신을 아끼는 소녀와 만나게 되고 마법을
푸는 소녀의 키스를 받지만 소녀와 이별하게 되는 운명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카시 자신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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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하고 맥빠지는 이 영화에서 그나마 한순간이나마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바로 이 분이십니다.
아사미 레이나. 여기저기의 조연출연으로 익숙한 얼굴인데 한결 같은 발랄함을 선사하네요.
'워터보이즈 2'라는 드라마에서 터프한 학생 회장 역으로도 나온 바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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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브룩스: 허망한 경주 Bite the Bullet (1975)
http://www.imdb.com/title/tt0072705/

'허망한 경주'는 거친 사막 레이싱에서 발휘되는 참가자 간의 우정,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쇠락해가는 육체에 대한 안타까움, 동물을 대하는 올곧은 시선 등 웨스턴 장르로서는 이색적이라고 할 수 있는 테마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진 핵크만이 연기한 샘이라는 주인공은 전쟁에 참가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지요. 전쟁의 잔혹한 기억을 여전히 안고 있는 샘은 그 때문인지 동료 레이싱 참가자들에게 지극히 인간미있는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단지 우승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남아있는 무언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벤 존슨의 모놀로그나 종반에 이르러 사막에서 신기루 마냥 펼쳐지는 저속화면 등도 무척 인상 깊지만 샘이 치통으로 고생하는 멕시코 남자에게 총알을 이용해서 의치를 만들어주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샘에게서 의치를 선사 받은 멕시코 남자는 총상을 입고 쓰러지게 되는데 자신의 입에서 떨어져 나간 의치를 집어 들면서 아주 멋진 대사를 합니다. 어렸을 적에 이 대사를 잡지에서 먼저 접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출시된 DVD를 구입해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허망한 경주' DVD는 셔플이 전혀 없음에도 풀스크린과 와이드 사이즈를 모두 담고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죠.


총상을 입은 남자는 떨어져 나간 의치(총알)를 더듬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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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총알을 보아왔어요. 너무나 많은 총알을. 하지만 이 총알은...'
'I have seen many bullets. Too many. But thi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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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몸에 좋은 총알을 본 적이 있어요?'
'Truly, did you ever know a bullet... that is good for the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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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진 (1966)

영화노트 2008. 12. 3. 01:01
야스다 키미요시 安田公義: 다이마진 大魔神 (1966)
http://www.imdb.com/title/tt0062851/
http://www.jmdb.ne.jp/1966/cp001490.htm

거대한 석상에 봉인된 '마진'이 부활해서 억압받는 백성들을 구원한다는 내용의 대괴수물 '다이마진'.
'다이마진' 시리즈는 사무라이 시대극 배경인 대괴수물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지요.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인 '다이마진'에서는 하나부사 가문을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성주의 지위를 차지한 사마
노스케가 백성들을 쥐어짜는 폭정을 일삼게 되면서 최후엔 '마진'의 심판을 받는다는 간결한 권선징악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백성들의 고난에 이어서 부활한 마진이 보여주는 종반의 거칠 것 없는 활약상은
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http://www.enjoytokyo.jp/id/kumakuma-world/137735.html
촬영소 부근에 '마진'의 실물 형상을 세워둔 모양이네요.

멸문을 당한 하나부사 가문의 살아남은 딸 '코자사'가 시냇가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
일본 시대극에서 익숙하게 보이는 이런 장면들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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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안고: 만개한 벚나무 숲 아래 桜の森の満開の下
http://www.imdb.com/title/tt0073841/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36304

이와이 슌지의 '러브 레터'를 보면 코믹함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 있죠.
독감이 걸려 훌쩍거리고 있는 후지이 이츠키에게 히로코의 편지가 도달합니다.
그런데 편지에는 벚꽃이 활짝 펴서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죠.
후지이 이츠키는 사카구치 안고 등의 이름을 들먹이며 만개한 벚꽃에서 전해지는
불길한 예감을 호들갑스럽게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죠. 책과 가까운 직업을 가진
여성의 재미있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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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터'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작품은 바로 사카구치 안고의 '만개한 벚나무 숲 아래'라는
소설입니다. 분량이 얼마 되지 않는 단편인데 벚꽃잎이 떨어지는 것은 생명이 꺼져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묘사하고 있을 정도로 인적이 사라진 벚나무 숲의 공포를 섬뜩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산 속에서 산적질을 하며 지내던 남자는 여자에게 혹해서는 도시로 생활 터전을 옮기게 됩니다.
사람의 머리를 계속 요구하는 여자의 사악한 수집욕에 대한 거부감과 도시 생활에서 오는 도저히
견뎌낼 수 없는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 남자는 다시 산으로 돌아오게 되죠. 산에서 머물 때 가장
두려워 하던 만개한 벚나무 숲. 여자를 엎고서 산길을 오르던 남자는 다시 돌아왔다는 기쁨에 취해
벚나무 숲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버리고는 그 곳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에 의해 영상화되기도 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마지막 장면입니다.



출판사 책세상에서 출간한 사카구치 안고의 단편집에 수록되어 있는데 '벚나무 숲 속 만개한 꽃그늘 아래'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꿈꾸는 돌'이란 출판사에서 '백치'라는 타이틀로 단편집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오타에 대한 불만글이 많아서 이걸로 구입을 했네요. 타이틀 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백치'는 아사노 타다노부
주연(데즈카 마코토 연출)으로 역시 영상화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카구치 안고의 작품 중 하나인 '간장선생'은
포함되어 있지 않더군요. 이마무라 쇼헤이의 연출이 더할 나위없던 그 영화의 원작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었습니다. '꿈꾸는 돌'에서 나온 단편집에는 '간장선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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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단편집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이랫습니다. 저랬습니다' 동화를 들려주는 듯한 어투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 쯤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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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문학세계를 가상의 인터뷰로 꾸민 글이 부록으로 덧붙여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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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바야시 祇園囃子 [와카오 아야코 若尾文子 x 미조구치 겐지 溝口健二]
미조구치 겐지의 필모그래피의 끄트머리 즈음에 위치해 있는 '기온 바야시'에서의
와카오 아야코의 모습입니다. 앳띤 모습을 여실히 느낄 수가 있지요. 미조구치 감독이
조금 더 장수하셨더라면 와카오 아야코를 히로인으로 한 영화를 더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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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확인하고 계신 미조구치 감독(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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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 복장을 한 와카오 아야코와 미조구치 감독. 미조구치 감독의 표정이 엄청 흐뭇해 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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