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 (2008)

영화노트 2008. 9. 12. 15:12

두기봉: 스패로우
http://www.imdb.com/title/tt0491044/
http://www.allocine.fr/film/fichefilm_gen_cfilm=133749.html [예고편, 임달화 영어 인터뷰]

케이를 비롯한 소매치기 일당 네 명은 아름다운 여인 천레이에게 마음을 뺏긴다.
천레이를 감시하는 자들로부터 테러를 당하고서 네 사람은 그녀가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천레이를 뒤쫓던 이들은 그녀에게서 '후' 사장
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참새'는 아름다운 미지의 여인 천레이에게 푹 빠져버린 네 명의 소매치기 일당을 프랑소와 트뤼포의
로맨틱 코미디를 연상케하는 경쾌한 터치로 그린 작품입니다. 네 남자와 한 여자라는 설정에서부터
'쥘 앤 짐'이 연상되기도 했는데 예전에 오우삼 감독이 '종횡사해'를 통해서도 시도한 바가 있는 그러한
여유롭고 햇살 쨍한 분위기가 기분 좋게 만듭니다. '참새'라는 제목은 네 남자의 직업인 소매치기를 뜻
하는 은어라고 하는데 또한 조직의 보스 '후' 사장에게 사로잡힌 여주인공 천레이의 신세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스타일스트 두기봉의 영화이니만큼 비쥬얼은 두 말할 나위가 없는데 물건을 훔치는게
일인 네 남자의 마음을 훔치는 천레이의 술수를 삽입된 음악과 절묘하게 결합한 장면에서는 무릎을 절로
치게 만듭니다. '매드 디텍티브'의 우울한 음악도 인상 깊었지만 익살스럽기까지 한 이 영화의 음악도
귀에 착 달라붙네요. 이렇게나 경쾌한 코미디 영화일거라 생각지 못했는데 세밀한 비쥬얼과 결합된 유머
는 근래 그리웠던 유쾌함이었습니다. 유쾌함도 유쾌함이지만 네 남자가 '후' 사장과 벌이는 빗 속에서의
대결 장면과 같은 강렬한 액션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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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다 히데오: 새디스틱 마조히스틱 サディスティック マゾヒスティック(2000)
http://www.imdb.com/title/tt0290049/

코누마 마사루 감독의 팬이었고 조감독을 맡은 바도 있는 나카다 히데오의 헌정
다큐멘터리 '새디스틱 마조히스틱'입니다. 조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상자 속의
여자' 제작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코누마 감독의 연출작들을 훑어가는데 당대에
함께 했던 배우들이 직접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반가움이 큽니다. 코누마 감독의
초기작에서 히로인을 학대하는 남자 역으로 괴물급 연기를 선보였던 사카모토
나가토시의 근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SM물을 통해서 영화경력
거의 대부분을 채워 넣었던 코누마 감독 개인에 관한 영상물이기도 하면서 또한
로망 포르노를 전면에 내세우며 회사의 재정 위기를 타개하려던 닛카츠 영화사의
변화 등 영화사적인 부분도 엿볼 수 있는, 장르의 팬들에게는 흥미로울 작품입니다.



맨 왼쪽에 나카다 히데오 감독, 가운데에 안경 쓰신 분이 코누마 감독



코누마 감독과 여배우인 부인 카타기리. 부인 카타기리가 결혼 전 코누마 감독과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헤어지고나서 로망 포르노 영화를 찍게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진 한 가운데 있는 남자분은 사카모토 나가토시. 처음 코누마 감독 영화를 봤을 때 이 아저씨
조금 무섭다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절절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예전에 소설가 이외수 씨가
AV 여배우들을 보면서 슬픔을 느끼곤 한다나 뭐라나 그런 말씀을 하신 듯 싶은데 그것과 비슷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성적인 강박관념으로 들어차 있는 사카모토 나가토시의 캐릭터들을 보면 진한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저로서는 관심 밖이던 로망 포르노 쪽 영화에 흥미를 가지게 된게 코누마 감독의
그런 정서에 공감을 느끼게 되면서입니다.



'닛카츠, 3월에 제작중지'
닛카츠 영화사가 재정적 위기를 맞으면서 전면적인 로망 포르노 제작을 통해 탈출구를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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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마치 미츠오: 까뮈 따윈 몰라 (2005)
http://www.imdb.com/title/tt0456873/

야나기마치 미츠오 감독의 영화는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 (1976)'만이 유일한 감상작이었는데
그 간의 작품은 접하지 못하고 30여년이 흐른 시점의 '까뮈 따윈 몰라'를 통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는게 아쉽기도 했어요.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보니 '까뮈 따윈
몰라'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까뮈 따윈 몰라'는 영화에 관한 영화입니다. 워크숍에서 영화를
만드는 일단의 학생들을 뒤따르며 촘촘하게 기록해나가고 있습니다.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
에서 감독이 그리 멀리 온 것이 아니구나하고 생각을 했지요. 제작 중의 다른 해석에 따른 의견
대립, 남녀 스태프 간의 연애감정 등 젊은 학생들이기에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재치있게 그려내고
있고 소홀해지는 인물들이 없이 풍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독 인터뷰를 보니 베르트랑
블리에의 '히틀러 따윈 몰라'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하는데 중요한 현실임에도 애써 무신경한
세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제목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영화의 오프닝은 7분 30여초에 달하는 롱테이크. 영화의 무대인 대학 캠퍼스를 인물의 동선에
따라 누비기 시작합니다. 로버트 알트만의 '플레이어'를 단 번에 떠올리게 하는데 학생들이
롱테이크가 쓰인 오손 웰즈의 '악의 손길', 소마이 신지의 '숀벤 라이더', 로버트 알트만의 '플레
이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나간다는 설정이어서 원조에 대한 깍듯한 인사를 합니다. 그 외에도 지독
하게 컷이 적은 미조구치 겐지의 '겐로쿠 츄신구라'나 비스콘티 감독의 주요작 이름들이 스쳐 지나
갑니다. 영화 전체를 통해 무수히 등장하는 선배 영화인들의 이름을 만나는 즐거움은 영화에 관한
영화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재미 중 하나이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같은게 있지 않습니까... 

영화 제작 중의 사건만으로 가득할 법한 이 영화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을 조성하는 두 인물이 등장
하는데 감독 마츠카와를 좇아다니는 유카리와 미모의 여학생에게 사랑을 느끼는 교수 나카조가
그들이죠. 결국에 드러나는 그들의 결말에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좇아다니는 유카리를
안타깝게 생각한 스태프가 유카리를 아델 위고에 빗댄 재미있는 대화를 나눕니다.
'유카리는 아델 H. 이야기의 아델 같아'
'고다르가 연출한 거 맞지?'
'파트리스 르콩트야!'
'아니야, 폴라 X의 레오스 카락스지'
'다 틀렸어. 트뤼포야. 빅토르 위고의 딸 아델 위고는 영국 선인이 가는 곳마다 따라가지
결국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 버려. 정말 대단한 영화야. 마츠카와도 이 영화를 보고
여자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초반 나카조 교수는 엄청 품위를 지키시는데 결국엔 너무 처참해져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
미모의 여학생 레이에게 마음을 두게 된 교수님은 레이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죠. 학생들이 베니스
교수(비스콘티의 '베니스의 죽음'에서 따온)라고 부르는 나카조 교수가 취할 수 없는 미를 욕망하는
모습은 '베니스의 죽음'의 주인공을 오마쥬한 것이라기 보다는 패러디에 가깝게 가져온 느낌이 듭니다.
나카조 교수는 쇼크 상태이고 음악은 말러 음악이 흐르고.. 재미있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오프닝을 '플레이어'처럼 롱테이크로 구성했는데 후반부 역시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영화 촬영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에서는 현실과 영화를 완전히 구분하면서 자본을 가진
제작자를 향한 조롱 섞인 풍자의 의미가 컸었죠. '까뮈 따윈 몰라'의 마지막 살해 장면은 상당히 교묘
하게 현실과 영화를 구분할 수 없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긴장감과 충격을 선사하는 멋진 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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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기사단의 잃어버린 보물 Tempelriddernes skat II (2007)
http://www.imdb.com/title/tt0847764/
카트리나, 니스, 피, 마티어스는 납치된 카트리나의 아빠를 찾기 위해 고틀랜드 섬에 있는 비스비라는 마을로 향한다. 비스비는 1361년, 덴마크의 발데마르 왕이 템플 기사단의 숨겨진 보물을 찾으러 왔던 곳으로, 당시 템플 기사단 단장의 딸 시그리드가 돌탑에 갇혔던 곳이다.
흑기사단이 템플 기사단의 보물을 찾기 위해 카트리나의 아빠를 납치한 거라 여긴 네 사람은 흑기사단을 뒤쫓다가 들켜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된다. 다행히 카트리나의 사촌 스벤의 도움으로 무사히 몸을 피하지만, 이번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시그리드의 장갑이 사라지고 만다.
-EBS
비가 주룩주룩 오고 부침개를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었는데
EBS에서 마침 유쾌한 어드벤처 영화를 방영해주고 있더군요. '템플
기사단의 잃어버린 보물' 2편. 전 편은 어떻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이어지는 부분은 안 보였어요. 숨겨진 보물로 인해 흑기사들에게
템플 기사단의 단장인 아빠가 납치되자 딸 카트리나는 자신을 따르는
남자친구 둘과 여자 꼬마 아이를 데리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납
니다. 아이들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패밀리 무비인데 가족들을 타겟으로
한 영화여서 거칠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진 않지만 주인공 네 아이가
서로 티격태격하며 사건을 겪어 나가는 모습들이 무척 귀엽고 재미있었
습니다. 채널을 막 돌렸을 때 카트리나의 발랄한 모습에 채널 고정이 되었는데
매력 덩어리더군요. ^^ 다른 편을 보고 싶어졌는데 이왕 방송해주는 거
시리즈 세 편 모두 한꺼번에 해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송용 더빙으로 보는 즐거움이 적지 않은 것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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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그룬드빅 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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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남자 꼬마애가 항구에서 머리를 흩날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귀엽더군요. 북유럽 애들 보면 금발머리에 초롱초롱한 눈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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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 (1966)

영화노트 2008. 9. 3. 11:34
미시마 유키오: 우국 憂国
http://www.imdb.com/title/tt0059936/
'금각사'를 썼던 문호이자 강력한 일본을 주창했던 우익인사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
타케야마 중령은 뜻을 함께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동참하지 않았던 동료 청년장교들의
쿠데타가 실패하고 그들을 처형해야하는 곤란한 운명에 처하게 되자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인 레이코와 할복을 결행하기로 한다. 실제로 수 년 후 할복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는 미시마 유키오 본인의 모습과 많이 겹쳐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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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치 토모로오: 아이덴 & 티티
http://www.imdb.com/title/tt0439621/
http://www.tojapan.co.kr/culture/movie/pds_content.asp?number=617

한참 전에 영문자막과 프랑스어자막을 참고해서 한글자막을 만들었던 영화인데
다시 수정을 해봤습니다. 미흡하지만 예전 것보다는 한결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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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야마 히데유키: 야지 키타 여행 테레스코
http://www.imdb.com/title/tt0997192/

유곽의 기녀 오이란의 꾀임에 빠져 여행길에 함께 동행을 하게 된 야지와 키타의
여행담을 그린 코믹극입니다. 야지와 키타가 등장하는 쿠도 칸쿠로의 '한밤 중의
야지상 키타상'이 국내개봉을 한 바가 있는데 '야지 키타 여행 테레스코'는 야지와
키타가 등장한다는 것과 로드무비라는 기본 설정 외에는 그 작품과 연결 지을 부분은
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불량스런 유머를 서슴치 않는 '한밤 중의 야지상 키타상'과는
달리 정겨운 인정극이라고 할 수 있어서 해학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여행 중 여러가지
난처한 사건들을 맞닥드리면서 세 인물 간에 주고 받는 대화의 유쾌함이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오프닝은 랩소디 인 블루를 익살맞게 해석했는데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단번에 유추해볼 수 있는 포문이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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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마츠 마사히로: 츠카모토 도감 塚本図鑑 (2003)
http://www.imdb.com/title/tt1029437/
출연: 츠카모토 신야
나레이션: 이치카와 미카코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영화세계를 조명한 한 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츠카모토 도감'입니다. 팬이라고 해도 여간해서는 보기 힘든 십대 시절
8mm 영화에서부터 2002년작인 '6월의 뱀'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츠카모토 신야 감독 본인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출연한 타 감독의 작품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하고 있어서 세세하게는
아니더라도 그의 필모그래피 전반을 살펴 볼 수 있는 메리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로마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덜컥 대상을 수상한 '데츠오(철남) (1989)'
당시 아무런 상관이 없는 어느 일본인 여성이 대리 수상을 한 것이 한이 맺혀서 이후 영화제에는
열심히 참석한다는 얘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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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시절 연출한 8mm 영화들을 자료화면으로나마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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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만들던 시절의 작품. 베토벤과 모짜르트가 등장을 하는 나름 재미있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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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보통 사이즈의 괴인'. 이 작품과 '전봇대 소년의 모험'은 감독으로서의 츠카모토 신야의 시작
이자 큰 도약이었던 '데츠오'을 예고하는 작품이지요. 저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극적 긴장감을 배가
하는 극단적인 점프컷이 여지없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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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데뷔. '데츠오(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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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영화사와 손을 잡았던 '요괴헌터 히루코'. 단지 연출만을 맡기를 강요하는 대형 영화사와의
작업 과정이 순조롭지 않았음을 이러저러한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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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데츠오 '데츠오 II: Body 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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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참석을 통해 훌륭한 영화인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하는 츠카모토 신야.
절친한 친구인 감독 '가스파 노에'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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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호도로프스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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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화에만 한정되지 않고 타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 츠카모토 신야의
시작을 알리다! 그 출발점인 '내 인생 최악의 순간 (1994)'. 하야시 카이조 감독의 '하마 마이크'
3부작의 첫 번째 작품인 이 영화에서 주인공 하마 마이크를 혼쭐 내는 야쿠자로 출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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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모토 신야의 폭력적인 로맨스 '도쿄의 주먹 Tokyo Fist'. 이러한 특이한 로맨스 영화로
완성된 이유를 들려줍니다.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사이토 히사시에게 각본 의뢰를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로맨스 부분이 첨가되어 있더라는 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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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츠카모토 신야. 왜 초빙되었는지 의아했다는 츠카모토 감독.
선글라스를 쓴 제인 캠피온과 맨 오른 쪽의 샤를로트 램플링의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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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작명이 근사한 '총알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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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히사시 감독의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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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의 세계에 도전한 '쌍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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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 다카시의 '킬러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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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켄타로의 '도라바이유'. 이 영화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때문일까요.
'츠카모토 도감'의 나레이션을 담당한 인물이 바로 이치카와 미카코입니다.
오른 쪽의 박장대소하고 있는 여인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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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모토 도감'에서는 마지막으로 다뤄지고 있는 '6월의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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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노트 2008. 8. 15. 10:09
루이 말 인터뷰 1963, 1994
'연인'은 잔느 모로를 알게 해준 소중한 영화이지요. 격한 감정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브람스의 현악 6중주도 인상 깊었지만 잔느 모로의 무표정함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교롭게 '연인'을 본 후 얼마 되지 않아
강동석 씨와 조영창 씨 등이 포함된 6중주 구성으로 브람스 현악 6중주를
다시 듣게 되어서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시의적절한 재회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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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幕末 (1970)

영화노트 2008. 8. 13. 00:05

이토 다이스케 伊藤大輔: 막말 幕末  (1970)
http://www.imdb.com/title/tt0065443/
http://www.jmdb.ne.jp/1970/ct000350.htm
원작: 시바 료타로 司馬遼太郎: 료마가 간다 竜馬がゆく
출연: 나카무라 긴노스케(사카모토 료마 역), 나카다이 다츠야(나카오카 신타로 역),
미후네 도시로(고토 쇼지로 역), 요시나가 사유리(오료 역, 료마의 부인)

서로 대립하던 번을 규합하고 개화 노선을 통해 강력한 통합 일본을 꿈꾸었던 사나이
사카모토 료마의 생애를 다룬 작품. 료마가 출사표를 던지고 에도로 떠나는 시점을 시작
으로 최후의 암살까지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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