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hiaki Toyoda: The Early Years
포르노스타 ポルノスター (1998), 언체인 アンチェイン (2000), 나인 소울즈 ナイン・ソウルズ (2003)

토요다 토시아키 감독의 초기 영화 세 편을 담은 블루레이입니다. 세 편 중에서는 나인 소울즈가 접근성이 좋은 영화죠. 아홉 명의 죄수가 탈옥해서 각자의 꿈꾸었던 일들을 하는 이야기인데 결국엔 탈옥수의 이야기다 보니 비극으로 내달리는데 유머러스하거나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버무려 놓은 것이 인상에 남습니다. 감독 인터뷰 영상을 보니깐 해외 뉴스를 보다가 탈옥수들이 흩어지지 않고 한 대의 차량으로 함께 도주 행각을 벌인 실제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히고 있네요. 토요다 토시아키 영화 중에서는 고이즈미 교코가 출연했던 "공중정원"을 재밌게 봤는데 "공중정원"을 포함한 이후 작품들은 Vol. 2 블루레이로 별도 출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토 미사키
쿄노 코토미
다다노 미아코
이마주쿠 아사미
스즈키 안
마츠 다카코

'영화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싱 투나잇 (1999)  (0) 2024.11.18
애플 TV 구입영화 재생 오류  (0) 2024.11.16
집시 캠프 (1976)  (0) 2024.11.14
귀여운 짐승을 쏘았다 (1978)  (0) 2024.11.13
평원의 무법자 High Plains Drifter (1973)  (1) 2024.11.12
Posted by javaopera
,

조나단 드미: 썸씽 와일드 (1986)
https://www.imdb.com/title/tt0091983/

제프 다니엘스가 멜라니 그리피스에게 코가 꿰이면서 일탈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죠. 멜라니 그리피스가 초반에는 검은 옷을 입고 거침없는 행동을 하는데 중후반에는 흰 색 옷을 입고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대비되는 매력이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존 워터스 감독이 중고차 가게 사장으로, 존 세일즈 감독이 경찰 역할로 출연하는 게 재미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유쾌하게 흐르던 영화가 후반에 이르러 아주 폭력적으로 급반전하게 되는데 편의점 장면에서 이 음악이 흐르죠. 레이 리오타가 제프 다니엘스를 편의점으로 데려가서 폭행을 하는데 은은하게 흐르는 이 음악이 뇌리에 남더라고요.



멜라니 그리피스, 제프 다니엘스






Posted by javaope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