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월간 레코드리뷰 1994년 5월호에 실린 어니스트 뉴먼의 글을 옮겨온 것임.
(*책에서는 '어네스트 뉴만'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경제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

글 / 어니스트 뉴먼 Ernest Newman (1868년 11월 30일 - 1959년 7월 7일) 음악 학자

68세의 나이에 작품번호가 100번이 넘는 분량의 작품을 생산한 시벨리우스는 그럼에도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하기야 이건 그리 놀랄 필요도 없는 사실이다.
오늘날의 음악 애호가 대중의 생각이 어떻든지간에 예술가에 대해서 우리는 몇년이 아니라
몇 세대를 놓고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이를 테면 평균적인 대중이 이 64년 전에 죽은 베를리오즈의 작품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까? 언젠가 나는 가수들이 후고 볼프의 작품 가운데 ‘Verborgenheit’ 나 ‘Gesang Weylas’ 밖에
모르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하던 한 독일 문필가를 만난 적이 있다. 그게 1909년의 일이었는데,
1933년이 된 지금에 와서도 그런 상황은 별로 나아진 것 같지가 않다.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건 아니건, 혼자 힘으로 악보를 파악할 수 있다면야 이야기는 다르다.
하지만 흔히 일반인들은 음악에 대한 지식을 연주자들에게 의존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평균적인
연주자들이라는 게 많은 경우 예술가보다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돈을 장만하려는 장사꾼에
더 가깝다.

며칠 전에 나는 어떤 스타 바이올리니스트가 시벨리우스나 엘가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한 공부를
전혀 거부한다더란 이야기를 들었다. 그 바이올리니스트는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왜 그런
수고를 해야 하지?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만 가지고도—그리고 여기에
하찮은 애창곡 몇 개만 더 보태면—세상이 끝날 때까지 멍청한 청중들의 주머니에서 얼마든지 돈을
우려낼 수 있는데! 하기야 지휘자들, 바이올리니스트들, 피아니스트들, 가수들이 때때로 용기를 내어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들고 나오기는 한다. 그런데 그때는 또 그 결과가 실망스럽다. 그 작품을 아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들이 그 작품에서 어서 손을 떼었으면 하고 바라게 만드는 결과가 빚어지곤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따로 다루어야 할 문제이다.

모든 시벨리우스 연주가 이상적이라고 하자. 그래서 우리의 청중들이 정말로 그들이 들어 마땅한 것을
듣고 있고, 그래서 그 작품을 좋아하고, 그 작품을 연주 목록에 넣어달라는 요청이 연주회 프로모터한테
쇄도한다고 가정하자. 그럴지라도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진보 수준을 볼 때에 일반 대중들이 시벨리우스의
전체 모습과 친숙해지는 데에는 삼백년쯤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의 작품이 얼마나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
‘국민악파' 라는 모호한 관용어의 개척자인 시벨리우스는 실제로 전체 시벨리우스 상의 기껏 작은
한 부분에 불과하다. 이것은 시벨리우스가 취급한 여러 장르들, 가곡이나 실내악, 협주용 음악들,
부수음악 등의 몇몇 대표작들만 놓고 봐도 누구나 쉽게 수긍을 할 사실이다.

예를 들어, 이번 주에 프롬나드에서 연주된 현악 4중주나 바이올린 협주곡의 경우에, 대중적인
시벨리우스 상, 즉 ‘핀란디아', ‘슬픈 왈츠 , ‘엔 사가 , ‘투오넬라의 백조' , ‘카렐리아 조곡' 같은 작품이
만들어 온 시벨리우스와는 전혀 다른 시벨리우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벨리우스의 동시대인들이 그에 대해서 남겨 놓은 글은 대체로 궁극적인 가치를 인정하기 어렵다.
때때로 건전한 평가도 없지 않지만 이 대가의 정신적 윤곽을 그리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기야
바그너나 베를리오즈, 브람스 같은 작곡가들을 훤히 꿰고 있는 현대의 비평가들조차도 실제로는
이 작곡가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거의 기여하는 바가 없지만.

오늘날의 우리는 시벨리우스에게 너무나 가까이 서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 전체를 우리 내부에 깊숙이
놓아둘 시간, 음악사의 주류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그의 근본을 파고들어, 아마도 1960년이나 2000년의
세대들이나 시도해 볼 만한 ‘초상화’ 를 그려 볼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시벨리우스의 다면성은 우리를 좀 어리둥절하게 만들 정도이다. 그의 ‘국민악파적’ 작품들, 초기의 교향시들,
현악 4중주와 바이올린 협주곡들과 후기 교향곡들, ‘타피을라' 같은 작품들을 하나의 초점에 끌어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예컨대 ‘협주곡' 은 그 작품 하나로만 독립해서 보면 그를 독일 낭만주의의 아류로 치부케 할 요소들이
상당히 많다. 하기야 특별히 사랑스러운 느린 악장은 슈만한테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한술 더 뜬다. 그런 한편
피날레 악장의 어떤 테마는 음표 하나하나가 바그너의 ‘파우스트 서곡' 과 거의 동일할 뿐 아니라, 이 서곡과
리스트의 ‘파우스트 서곡' 을 그 정화로 꼽는 19세기 중엽 유럽 낭만주의의 전형적인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그 협주곡 외에도 수많은 다른 시벨리우스의 작품들이, 우리가 그에 대해 연상하던 바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협주곡과 현악 4 중주는 초기 작품이 아니며, 거기에는 뚜렷한 정신적인 진보가 드러나 있다.
그는 국민악파의 역할에서 금세 비껴났다. 우리가 좀더 분명하게 시벨리우스 스타일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사실 그 뒤에 이어지는 그의 중기 작품들이다.

이를테면 ‘협주곡' (1903) 과 첫 두 교향곡(1899와 1902) 은, ‘엔 사가' (1892),‘카렐리아' (1893),‘핀란디아'
(1899)보다 더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며, 현악 4중주(1909) 는 ‘포횰라의 딸’ 과 제3번 교향곡 (1908) 같은 작품
뒤에 작곡된 것이다. 이 중기에 속하는 많은 가곡들 또한 핀란드인 시벨리우스의 이미지와 결부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의 내부에는 그를 전적으로 그 자신만의 영토로 몰아가는 어떤 가열찬 본능이 있었던 듯하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빚어진 음악은 낭만주의도, 국민악파 도 아닌, 그 어떤 기존의 음악적 꼬리표도 달 수 없는,
요컨대 순수하고 단순하게 시벨리우스적이라고 밖에는 할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 그는 선배 음악가들이 가꾸어
놓은 음악적 언어로 작업을 했던 초기부터 이미 진정코 그 자신만의 음표를 가지고 있었고, 완숙기의 걸작들 속
에서 모든 위대작곡가들 중에서도 가장 개성있고 가장 독창적인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그와 비교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베를리오즈이다. 베를리오즈는 시벨리우스처럼 선조들도 없고
후계자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베를리오즈의 경우에, 그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몇몇
선배들의 신세를 지고 있었음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그 부채 관계가 모호했던 까닭은 베토벤이나 브람스, 바그너,
슈트라우스 같은 작곡가들이 기댔던 선배들은 모두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였던 반면에, 베를리오즈가 어느 정도
라도 신세를 졌던 작곡가들은 대개 음악사를 공부하는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름들
이었기때문이었다.

시벨리우스 만년의 작품들에서는 그 어떤 다른 작곡가의 이름도 상기해낼 수가 없다. 그의 초기와 중기 작품들에는
여러 선배들의 영향이 묻어 있다. 거기서 전체적인 형식으로나 디테일상으로 완전한 그리고 오롯한 그만의 독창적인
퍼스낼리티가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의 내면에는 ‘경제 (economy)’ 에 대한 격한 본능이 있었다. 그 본능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로 하여금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의지했던 시작과 결말의 음악적 형식을 외면하게 만들었다. 이 점에 관해서는 그의 가곡들이 시사해
주는 바가 많다. 그의 가곡들은 서두없이 곧장 자신의 테마로 뛰어들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나면 갑자기
그쳐 버리는데, 그것은 사라질 때 눈곱만큼의 규약적인 찌꺼기도 남겨놓지 않는다.

시벨리우스 작품사의 분기점은 저 주목해 마땅한 제4번 교향곡이다. 이 작품의 간결한 어구는 처음 대하는 사람을
혼란에 빠뜨린다. 여지껏 쓰여진 그 어떤 음악도 시벨리우스의 이 작품만큼 검약스럽지 않다. 마치 군살 하나 없이
뼈와 근육만으로 이루어진 운동 선수의 몸과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부터 시벨리우스의 음악적 사고는 점점
더 간결함쪽으로 철저하게 방향을 틀어쥐는데, 그정점이 ‘타피올라' 이다.

15분쯤 걸리는 이 작품은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의 기본 아이디어로 구성된다. 제7번 교향곡의 경우에도
보통 교향곡들이 답습하는 표준적인 구조에 눈곱만큼도 의존함 없이 자신만의 길, 자신만의 논리를 따라 발전해 간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저런 테마의 단편들이 어떤 지점에서 왜 갑자기 솟아오르는지 또는 왜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지
알 수가 없다. 끝에 가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그저 그것이 그런 식이 되지 않으면 안되었겠구나 하는 깨달음,
그 작품은 내용적 표현만 예외적인 것일 뿐 아니라, 전체의 형식 또한 해체가 불가능한 하나의 견고한 통일체로구나
하는 깨달음이다 시벨리우스의 독특한 테마의 직조법은 오케스트레이션의 스타일과 결부되어 있다. 그의
오케스트레이션은 문학이나 그밖의 다른 어떤 예술의 요구도 포섭해낸다. 그것은 외부로부터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 자신의 독특한 음악적 사고에 속해 있으며 그래서 어떤 것이 음악적 사고이고 어떤 것이 거기에 입혀진 옷
인지를 구분하 는 것이 불가능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삼십년전 시벨리우스가 나를 놀라게 했던 일을 기억한다. 그는 내게 당시 ‘관현악법의 거장' 으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어떤 작곡가를 두고 사실은 피아노로 생각하는 작곡가에 불과하다고 말했었다. 나는
그때 그런 그의 생각에 동의하기가 어려웠다. 그때 그의 말이 뜻했던 바를 깨닫게 된 것은 그의 ‘타피올라' 와 제7번
교향곡을 듣고 나서이다. 시벨리우스 자신으로 말할 것같으면 그는 단순히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작곡가가 아니었다.
그는 오케스트라로 생각하는, 오케스트라를 자신의 자연스러운 언어로 해서 곡을 짓는 순수한 전형이었다. 그러니
앞의 두 곡을 피아노로 편곡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짓도 없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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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Bush - Never For Ever (1980)



어젯밤 밴드멤버 누군가가 내가 말했지
음악은 자신에게 삶 그 자체라고
그렇다면 음악이란 건 어디 존재하는 거지?
분명 그의 영혼 속에 있진 않을텐데
그가 즐겨하던 프레이즈와 알앤비는
사라져 버리고 마는 거야?

우리 엔지니어는 다른 생각을 말해줬어
죽은 것 마냥 살아가던 사람들은
이곳에 육신을 남겨 놓는 것에 아무런 두려움이 없어
그리고 그들은 손님들이 꽉 들어찬 방으로 들어간대

안녕하세요
미니 (미니 리퍼튼),
무니 (키스 문),
비셔스 (시드 비셔스),
비셔스,
버디 홀리,
샌디 데니

제발 날 밀어내지 마세요
날 쫓아내지 마세요
날 내쫓지 마세요
이곳에 머물고 싶어요

불을 꺼주세요
하늘에서 울리는 음성이 당신을 식사로 초대한다
흙에서 흙으로, 바람에서 바람으로
오늘밤 공연은 마크 볼란과 키스 문이 맡습니다

One of the band told me last night
That music is all that he's got in his life
So where does it go?
Surely not with his soul
Will all of his licks and his R'n'B

Blow away?
Blow away
Blow away

Our engineer had a different idea
From people who nearly died but survived
Feeling no fear of leaving their bodies here
And went to a room that was soon full of visitors

Hello Minnie, Moony, Vicious, Vicious, Buddy Holly, Sandy Denny.
Please don't thump me
Don't bump me
Don't dump me back there
Please don't thump me
Don't bump me
I want to stay here

Put out the light, then, put out the light
Vibes in the sky invite you to dine
Dust to dust,
Blow to blow
Bolan and Moony are heading the show tonight

Hello Minnie, Moony, Billie, Vicious, Vicious,
Buddy Holly, Sandy Denny.
Please don't thump me
Don't bump me
Don't dump me back there
Please don't thump me
Don't bump me
I want to stay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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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풀 데드의 음악이 삽입되었다는 얘기를 듣고서 덕분에
미드 프릭스 앤 긱스(Freaks and Geeks)도 알게 되었다. 평소 미드를
안 보니깐 이런 흥미 요인이라도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건 좋은 일인
듯 하다. 그레이트풀 데드 뿐만 아니라 스틱스, 재니스 조플린, 벤 헤일런 등
옛 히트곡들이 매 회 주제와 어울려 등장하는 것에 반가운 마음이 컸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이니 흥미가 동한 분들은 감상의 기회를 가져 보면
좋겠다.


우등생인 린지가 공부와 담 쌓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학업을 등한시하는데
상담 역할을 하는 로소 선생님이 린지에게 조언을 하면서 그레이트풀 데드의
American Beauty 앨범의 수록곡인 Box of Rain 가사를 읊는 장면이 나온다.

Maybe you're tired and broken
Your tongue is twisted with words half spoken and thoughts unclear
What do you want me to do
To do for you, to see you through?

스트레스 받을 때 마다 그레이트풀 데드 앨범을 들었고 도움이 되었다는 로소 선생님의
대사에 나는 바로 공감이 되었다.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건 정말이었다.




극중에서 Box of Rain이 흐르는 장면. 그레이트풀 데드의 필 레시가 이 곡을 만들
당시에 자신의 아버지가 암으로 투병 중이었다고 한다. 가사의 의미는 명확하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슬픔과 기쁨이 빈번하게 교차하는 일상의 느낌으로 나에겐 다가왔다.







드라마의 엔딩에는 American Beauty 앨범의 다른 수록곡인 Ripple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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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s.windows.com/windowsexperience/2015/12/11/get-10-of-the-top-albums-of-2015-in-the-windows-store-for-free/

MS 윈도우 스토어에서 10장의 앨범을 기간 한정으로 무료로 구입 할 수 있다.
*윈도우 10 미국 계정 이용자 한정.

https://www.microsoft.com/en-us/store/music/album/james-bay/chaos-and-the-calm/8d6kgwzxz18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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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Heads의 멤버 티나 웨이마우스와 크리스 프란츠가 사이드 프로젝트 성격으로
결성했던 밴드 Tom Tom Club. Talking Heads의 리더 데이비드 번이 그룹 외 활동을 늘려
가면서 잔여멤버들이 새로운 팀을 꾸리게 된 것이다. 초기 앨범에서 히트한 Genius of Love.
곡 자체의 히트도 히트지만 다른 뮤지션들이 샘플링으로 자주 활용했던 곡이기도 하다.

Tom Tom Club - Genius of Love


Grand Master Flash & The Furious Five - It's Nasty


Mariah Carey - Fan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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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와 마키(浅川マキ) - Blue Spirit Blues

 

어젯밤 나는 죽었어
끔찍한 꿈을 꾼거야
사악한 기운이 침대를 에워쌌어
어젯밤 나는 죽었어
끔찍한 꿈을 꾼거지
악마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어
푸른 악마가 창으로 나를 찔러댔어
나는 괴로워서 몸부림쳤지
악마들의 입에서 붉은 피가 넘쳐 흘렀어
아... 여긴 지옥이구나 지옥이야

어젯밤 나는 죽었어
끔찍한 꿈을 꾼거야
사악한 기운이 침대를 에워쌌어
악마들은 죄인을 불 속으로 던져넣었지
아... 여긴 지옥이구나 지옥이야

어젯밤 나는 꿈을 꾸었어
끔찍한 꿈이었지
하지만 이게 내 운명인거지
이런 내 운명으로부터 벗어나려 도망치고 도망쳤어
누군가가 나를 깨워줄 그 때까지
누군가가 나를 깨워줄 그 때까지

夕べ私が死んだ
嫌な夢をみたのさ。
妖気がベッドを取り巻いてた。
夕べ私が死んだ
嫌な夢をみたのさ。
悪魔達が私を待っていた。
青鬼が私にフォークを。フォークを。
突き刺した。
私は苦しさに呻き悶えた。
悪魔達の口から赤い血がしたたり。
ああ、これは地獄た。地獄さ。

夕べ私が死んだ
嫌な夢をみたのさ。
妖気がベッドを取り巻いてた。
悪魔達は罪人を火の中に投げ込んた。
ああ、これは地獄だ。地獄さ。

夕べ私は夢を見た。
嫌な夢をみたのさ。
だけどこれは私の運命さ。
こんな私の運命から逃れ逃れ逃れて
誰かが私を起こすその時まで。
誰かが私を起こすその時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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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Bush - Oh England My Lionheart [2집 앨범 Lionheart 1978]

친구 녀석이 강매 당해서 구입한 영어 공부 테이프를 내게 던져 준 적이 있다. 나는 가볍게
만류하며 감사히 받아 들었는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공부할 마음이 여간해서 생기지 않는
난잡한 구성의 세트였다. 과연!(?). 그래도 걔중 하나는 명작소설을 오디오북으로 구성한 것
이었는데 이 녀석만은 이후 자주 듣곤 했다. 나레이터 아저씨가 전하는 잭 런던의 생명의 법칙,
앰브로스 비어스의 아울 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허먼 멜빌의 바틀비는 생생하게 다가온 인상
깊은 작품이었다. 우연찮게 주인공이 모두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아울 크리크 다리...'의 남자는
죽임을 당하기 직전 고향땅, 고향집을 떠올린다. 아.. 그 곳을 다시 갈수만 있다면! 다시 밟으려는
일념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여 그곳에 이르지만 모든 것은 죽음 앞에 선 그의 망상일 뿐이다. 케이트
부시의 이 곡 역시 죽음을 맞이하는 어느 파일럿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핏파이어 전투기에 올라탄
남자는 격추되어 죽음으로 다가서는 찰나의 순간 고향을 떠올린다. 우산을 펼쳐든 사람들이 가득한
거리와 템즈강, 아이들, 영국 여인들, 사과꽃이 핀 과수원. 내가 자라온 동네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면서
사라진 옛 모습을 애써 떠올렸던 것과 비슷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싶었다.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I'm in your garden, fading fast in your arms.
당신의 정원에서, 당신의 품에 안겨서 나는 바래져 갑니다

The soldiers soften, the war is over.
전쟁은 끝나고 병사들의 마음은 온화해졌어요

The air raid shelters are blooming clover.
방공호에는 클로버 꽃이 피었습니다

Flapping umbrellas fill the lanes
좁은 길을 메운 우산의 펄럭임

My London Bridge in rain again.
비에 젖은 나의 런던 브릿지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Peter Pan steals the kids in Kensington Park.
켄싱튼 파크에서는 피터팬이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You read me Shakespeare on the rolling Thames
물결이 출렁이는 탬즈강에서 세익스피어를 읽어주는 당신

That old river poet that never, ever ends.
당신은 언제나 함께 한 강변의 시인이었어요

Our thumping hearts hold the ravens in,
갈까마귀가 머물고 있는 우리의 요동치는 심장은

Keep the tower from tumbling.
무너져 내리는 타워를 지탱하고 있어요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I don't want to go.
나는 떠나고 싶지 않아요

Dropped from my black Spitfire to my funeral barge.
나는 검은 스핏파이어를 벗어나서 장례 바지선으로

Give me one kiss in apple-blossom.
사과꽃이 가득 피면 내게 키스를 주세요

Give me one wish, and I'd be wassailing
나의 바람을 들어주신다면 나는 기쁨의 축배를 들겠어요

In the orchard, my English rose,
잉글리시 로즈가 함께 있는 과수원에서

Or with my shepherd, who'll bring me home.
아니면 나를 고향으로 데려다 줄 양치기와 함께...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Oh! England, my Lionheart,
아! 잉글랜드, 나의 라이온하트

I don't want to go.
나는 떠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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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ies 2004 Coachella

음악 2013. 7. 5. 22:26

http://bundles.bittorrent.com/pixies/

비트토렌트 번들 캠페인을 통해 픽시스의 무료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싱글트랙과 함께 20트랙이 담긴 2004 Coachella 라이브 음원이다. 메일주소를
적고 Unlock을 누르면 다운로드 링크가 담긴 메일이 발송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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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moon - HANABI

음악 2013. 3. 18. 16:52

moumoon - HANABI
연출: 이누도 잇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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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되어도 외출계획 없는 사람은 조용히 캐롤을 들었다오! -.-;
고전캐롤, 현대캐롤 많은 곡들 중 연배가 다소 높은 축에 속한다는 
The Cherry Tree Carol을 들어보자. 요셉과 마리아가 체리나무 과수원을
걷다가 벌어지는 상황을 묘사한 곡이다. 버전에 따라 가사는 차이를 보인다.

Joseph was an old man, an old man was he,
 When he married Virgin Mary, the Queen of Galilee.
요셉이 나이 들어서 갈릴리의 처녀 마리아와 결혼을 했어요

 As Mary and Joseph were walking one day
 To an orchard of cherry trees they happened to stray.
어느날 마리아와 요셉이 체리나무 과수원을 걷는데

 Then Mary said to Joseph, so meek and so mild,
 “Pick me some cherries, Joseph, for I am with child.”
마리아가 요셉에게 온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어요
'요셉, 나는 아이를 가졌어요. 체리를 조금 따다 주세요'

 Then Joseph flew angry, so angry flew he,
 “Let the father of your baby gather cherries for thee.”
그러자 요셉은 불같이 화를 내며 말했어요
'아이의 아버지에게 체리를 따달라고 해'

 The up spoke Lord Jesus from in his mother's womb,
 “Bow low down, cherry trees, bow down to the ground.”
마리아의 뱃 속에 있던 아기예수께서 말했어요
'체리나무들아! 가지를 숙여라!'

 And the cherry trees bowed down, bowed low to the ground,
 And Mary gathered cherries while Joseph stood round.
체리나무들이 땅에 닿도록 가지를 숙였어요
마리아가 체리를 따는 동안 요셉은 우두커니 서있었죠

 Then Joseph he kneeled down and a question gave he,
 “Come tell me, pretty baby, when your birthday shall be.”
요셉이 무릎을 꿇으며 아이에게 물었어요
'아가야 말해주렴 너는 언제 태어날거니'

 “On the fifth day of January my birthday shall be,
 And the stars in the heaven shall all bow down to me.”
'1월 다섯째날이 되면 태어날테고 하늘의 별들이 쏟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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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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