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핀느 세리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1.19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1961) Blu ray
  2. 2009.03.28 훔친 키스 Baisers volés (1968)
  3. 2008.11.01 델핀느 세리그 x 알랭 레네

알랭 레네: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L'année dernière à Marienbad (1961)
http://www.imdb.com/title/tt0054632/


일본판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블루레이
연말에 전쟁영화 하나 보고 싶은 생각에 철십자 훈장 블루레이를 구입하려다가 엉뚱하게
이게 눈에 들어와서 대신 사게 된 녀석이다. 커버 디자인이 옛날 신문에서 보던 영화광고 느낌이 난다. 

 



한글자막은 없고 영어, 일어, 독일어 등의 자막을 지원한다.
서플먼트 목록
-영화평론가 지네트 뱅상도의 소개영상
-단편 세상의 모든 기억
-단편 스티렌의 노래 (알토 미디어에서 출시한 단편 모음집 DVD에 수록된 적이 있는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알랭 로브 그리예 (작가 알랭 로브 그리예에 중점을 둔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마리앙바드의 미로 안에서
-예고편

 


 

 

 

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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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소와 트뤼포: 훔친 키스 Baisers volés (1968)
http://www.imdb.com/title/tt0062695/

'타바르 부인은 여성이 아니라 여신이에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상적인 존재를 찾게된 것 마냥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청년 앙또완의 성급함에 타바르 부인은 여자로서의 현실적인 충고를 건넨다.
오래 전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타바르 부인의 거절과 동일한 충고의 말은
그 자체가 아쉽고 이해 못 할 구석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보니 역시나 사랑과
현실에 대한 따끔한 이야기구나 싶었다. 중후반부에 비중있게 자리잡고 있는
타바르 부인은 자신만의 무게 중심을 지니고 있어서 더없이 멋진 어른으로
보이는 여성이다. 타바르 부인을 연기한 델핀느 세리그의 존재는 이 영화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 그녀의 우아한 자태와 살짝 울림있는 목소리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이 영화는 큰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밝고
경쾌한 역의 그녀를 발견하는 것이 흔치 않다는 것도 즐거움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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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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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느 세리그 x 알랭 레네 [L'Année dernière à Marienbad]

심각한 남녀의 유쾌한 한 때?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를 만들던 때의
알랭 레네와 델핀느 세리그의 모습인데 영화의 난해함을 무색케 하는
장난스러움과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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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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