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inematoday.jp/page/N0028029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학교를 세웠다고 해서 관심이 가던 학교인데 대학인가가 난 모양이다.
국내감독으로는 '나의 결혼원정기'를 만들었던 황병국 감독이 이 학교 출신이기도 하다. 학교
홈페이지에 출신감독이라고 황병국 감독의 사진이 떡하니 있다. ㅎㅎ

 [시네마투데이] 2011년 4월에 일본 최초의 영화대학이 되는 '일본영화대학'이 시작한다. 대학의 모체가 되는 일본영화학교는 고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개강, 대학화는 이마무라 감독의 오랜 꿈이었다.

일본영화대학의 모체가 되는 일본영화학교는 이마무라 감독이 1975년에 요코하마 방송영화 전문학원으로 개교했다. 1986년에 요코하마시에서 카와사키시로 이전 후 학교명도 일본영화학교로 개칭, 30여년 동안 일본영화계를 지탱하는 재능을 배출해왔다. 졸업생에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 이상일 감독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학화는 이마무라 감독의 숙원으로 직접 작성한 '일본영화대학 취지서'에서 '영화를 배우는 것은 보다 깊이 인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고 쓰고 있다. 일본최초의 영화대학의 탄생이 일본영화계의 모든 면에서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일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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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nspo.com/geino/news/101028/gnj1010281350030-n1.htm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1910 - 1998)이 초기에 참여한 영화와 라디오드라마의 각본 3편이 28일 현재까지 발견되었다. 구로사와 작품을 살펴보는데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발견된 작품은 영화 '칸오케마루의 사람들,'내일을 만드는 사람들'과 라디오드라마 '활기찬 공장'의 초기 원고와 본 원고. 하마노 야스키 도쿄대 교수(미디어론)가 '대계 구로사와 아키라'(고단샤) 편찬하는 과정에서 확인하였다.

효고현 이치카와 하시모토 시노부 기념관에서 발견된 '칸오케마루의 사람들'은 구로사와 감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각본가 하시모토가 집필. 미후네 도시로 주연으로 51년 공개예정이었지만 도중 제작이 중단되었다. 낡은 운송선의 선원들이 악천후를 이겨나가는 스토리로 감독의 액션영화의 계보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활기찬 공장'은 구로사와 감독이 조감독 시절 썼던 작품으로 42년 8월 NHK 라디오드라마로 방송된 후 와세다 대학 연극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었다.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은 46년 도호 노동조합이 기획. 다른 감독과의 공동작품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구로사와 감독은 생전 자신의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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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모모에의 '밤으로'는 야마구치 모모에의 가수 활동의 막바지 시기인
79년에 발표한 'Face in a vision' 앨범 수록곡이다. 소마이 신지 감독의 '러브 호텔
(1985)'에서 주인공 무라키가 자신의 택시에 여주인공 나미를 태우고 가는 장면에서
흐르는 곡이다. 기분 좋은 나른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작사작곡을 담당한 '우자키 류도(좌)'와 '아키 요코(우)'


작곡 우자키 류도, 작사 아키 요코

수라, 수라, 아수라, 수라
모정, 질투, 화신
용서해요... 날 보내줘요...
새틴, 새틴, 염주, 새틴
속옷, 주홍색, 사악함
용서해요... 날 보내줘요...
신비롭고 달콤한 밤으로...
다정하고 포근한 밤으로...
밤으로...

처녀, 처녀, 소녀, 처녀
미약, 미소, 암캐
용서해요... 날 보내줘요...
낙화, 낙화, 쾌락, 낙화
봄바람, 애증, 무정
용서해요... 날 보내줘요...
천천히 살포시 밤으로...
슬며시 남몰래 밤으로...
밤으로...

수라, 수라, 아수라, 수라
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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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 포털 사이트에 가네코 슈스케 감독의 이름이 뜬금없이 보이길래
설마 이 양반이 무슨 사고를 쳤나 했더니 소녀시대 기사에 꼽사리 끼어서
등장. 난데없긴 했지만 반가운 등장이긴 했다. 그래서 블로그에 가봤더니
소녀시대 글이 꽤 있군. 이 아저씨 언제 소녀시대 팬이 되었지. 하하...
블로그에 있는 글 몇 개를 옮겨봤다.

2010. 6. 20
야마모토 사츠오 감독 탄생 백년 이벤트
좌익인 우리 집에서는 아버지가 '야마모토'라고 부르지만 일반적인 호칭은 아닐 것이다.
'일본의 붉은 세실 B 드밀'이라고 불러도 '과연 그렇다'고 무릎을 칠 사람도 이제는 적지 않을까.
하지만 19일 토요일 낮 니시타니 구민센터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오타케 시노부 씨가
인사를 하고 '아! 노무기 고개 ああ野麦峠 (1982)'의 상영이 시작되었다.

30년 전의 시노부짱, 귀여워. 지금은 마른 편이지만.

로쿠메이칸에서 춤추는 사람들의 발끝과 눈 속을 걷는 여공들의 발끝을 교차로 보여주는 '전설의 컷백'
으로 시작하는 2시간 40여분은 긴장감을 놓지 않는 빼어난 연출력으로 보여준다.

중학교 3학년 때 '전쟁과 인간 戦争と人間'을 본 이후로 나도 상당한 야마모토 감독의 영향을 받았다.
'고지라, 모스라, 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의 첫 장면도 '전쟁과 인간'의 첫 장면에서 가져온 것이다.
'가메라 2'에서는 히구치 신지와 콘티를 만들 때 '전쟁과 인간'의 비디오를 틀어 놓고 있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치이 다케오 씨, 아카츠카 마사토 씨, 갑작스레 야마모토 노보루 씨가 무대에
올라서 야마모토 감독의 조감독이었던 고토 토시오 감독의 사회로 토크쇼가 진행되어 흥미로운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바카모노'에 출연한 고테가와 유코(古手川祐子) 씨로부터도 야마모토 감독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사실 나는
대학 때 '텐포 수호전 天保水滸伝(1976)'의 현장에 견학을 가서 잠시 야마모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키네마 준포의 독자 영화평에도 '금환식 金環食 (1975)'에 대한 평을 써서 게재했다. '프라이드'도 사실은
야마모토 감독의 터치를 의식했다. 아무도 지적하진 않았지만. '바카모노'는 나루세 감독일까.
오타케 시노부라면 국내 소개된 '고 GO'라는 영화가 있다. 재일한국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영화에서
오타케 시노부는 주인공의 어머니 역으로 등장해서 재미있는 개그 신을 적지 않게 보여준다. 일전에
1978년작 '귀축'을 보다가 막판에 등장하는 오타케 시노부의 모습을 보고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은 연세도 적지 않지만 여전히 귀염상인 분인데 한창 때 모습은 정말...덜덜덜...  '귀축'에서 주인공
꼬마를 설득하는 여경으로 잠시 등장한다. 일본판 '검은 집'에서 싸이코 살인마 역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그 역할은 내겐 적지 않은 거부감이 있었다. 그 아줌마 너무 살벌하다. ㅜ.ㅜ
이번 부산영화제에 미야자키 아오이와 함께 온다는데 가야 할텐데... 가야 할텐데.... -.-;



2010. 7. 4
'1999년의 여름방학' 사가미 여자대학 상영회
거의 올해 입학한 여자대학생 모두, 말하자면 영화가 만들어진 1987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들 앞에서
'1999년의 여름방학'을 상영, 그리고 20분 후에는 23년이 흐른 뒤의 미야지마 에리가 출연하는 이벤트가 있
었다. 당시 관람했던 사람들도 몇 명인가 와주었고 상영장을 활기 차게 해주었다.

문학과 미나미 아스카 교수, 미디어 정보학과의 이마이 사야카 강사도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었다.
'물이 재생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창의 커튼, 복고적인 소품들이 신비로운 미래감을 느끼게 한다' 등
대학 심포지움 다운 이야기가 나왔다.

영화제목을 정할 때 1999년이 지나면 어떻게 느껴질까 상상을 해보았지만 '세기말의 이미지'라는 이해를 얻을
수 있으리란 확신을 했었다.

지금이야 세기말은 먼 과거가 되었지만 혼돈스러운 시대는 계속되고 있다.
아이였던 미야지마 에리는 아름다운 어머니가 되엇다. 영화에서의 키스가 첫 키스였다고 하는데...
소년을 연기한 소녀와의 첫 키스였다니... 내 탓인가... 미안...



2010. 9. 8.
후카츠 에리 씨, 몬트리올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최근 토호 스튜디오에서 '근사한 수면장애 ステキな金縛り (미타니 코키 연출작)'의 현장에서 만났지만
예전과 전혀 변하지 않은 분위기였다. 데뷔작의 감독과 만나는 것은 학교의 선생님과 만나는 기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것은 1987년 여름에 촬영한 '1999년의 여름방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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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의 타이틀에는 '미즈하라 에리'라고 되어 있지만 스태프 모두가 '후카츠라는 이름이 훨 나은데'라고
말했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었지. 해외 팬들로부터 '미즈하라가 후카츠 씨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몇 번이나 받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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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수로서 다카하라 에리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게 되면서 '세 개의 이름을 가진 아이돌'로 불린 적도
있었다.

최근 사가미 여자대학에 열린 심포지움에서 미야지마 에리에게서도 후카츠 씨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후카츠
씨는 처음부터 굉장히 착실했어요. 우리들은 프로니깐 열심히 하자고 말하면서 힘을 불어 넣어줬어요'라고
말했다. 열네살에 그런 말씀씀이라니!

미야지마는 엄마가 되었다고 했더니 무척 놀라워 했다.

아무튼 반가운 소식입니다.
어제부터 놀라울 정도로 전세계로부터 접속이 있어서 '소녀시대' 이야기만 썼다가는 큰일이다 싶어서 이 글을
써봅니다.
요즘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성균관 스캔들'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그 드라마를 보면서 이 영화를 떠올렸다.
만약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주인공 4인방을 모두 여자배우로 캐스팅하면 어떨까 싶은 상상을 해봤다. 오히려
주인공 윤희를 덩치 좋고 남자다운 여자배우로 캐스팅하면 제대로 흥할 텐데 라는 멋대로의 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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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나서

일반 2010. 10. 4. 10:36
성묘는 미리 하고 명절 때는 그냥 집에서 보내곤 했는데 이번 추석은
성묘를 갔다. 길에 들어차 있는 차량 행렬에 도착하기도 전에 기운이 빠졌다.
광양 영락 공원으로 가는 길. 매번 한산할 때 갔던터라 북적대는 분위기가
낯선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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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본 영화?
추석 때 두 편의 영화를 보았다. 온 가족이 함께 본 '이끼'와 어머니랑 둘이 본 '솔트'
이끼를 보고서 형과 함께 '사람의 아들' 얘기를 했는데 허준호의 캐릭터가 예상 외로 빈약한 비중
이어서 서로 적잖이 아쉬워 했다. 원작 '이끼'는 모르지만 박해일과 정재영의 비중이 그 정도로
커질 필요가 있었을까? 이끼를 보면서 음습한 '사람의 아들' 느낌을 바랬던 탓에 아쉬움이 컸는지
서로 한참동안 얘기끈을 놓지 않았다.
 액션 영화에 눈을 번쩍 뜨는 어머니 때문에 본 '솔트'. 역시나 예상대로 무척 재미있어 하셔서 소기의
목적 달성. 자막 탓에 내용 파악이 어두운 어머니는 악당 안젤리라 졸리는 왜 안 죽는지 안타까워 하셨다. -.-;
여전히 냉전시기 마냥 미국-러시아 대립 구조의 스파이물이 나온다는 것이 이채로웠다. 상투적이고
예상가능한 흐름을 가져가는 영화지만 어차피 목적은 액션. 킬링타임 용으로 제 몫은 한 것인가.
초반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은 참 이뻤다. 오~~~ 나도 그걸로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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