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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09 코이코이 합시다 Koi Koi Shimasho [mame4droid]
  2. 2015.12.09 오랜만의 책지름

mame4droid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eleuco.mame4droid&hl=en

롬파일 [토렌트]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post.php?p=24853397&postcount=82

실행방법: mame4droid를 설치한 후 roms(./MAME4droid/roms) 폴더에 다운로드 받은
롬파일을 복사해서 넣으면 된다. 코이코이 합시다 게임의 롬파일명은 koikois.zip과
koikois2.zip이다.

애니메이션 썸머 워즈에도 코이 코이 게임이 등장한 바 있는데 태블릿에 설치해서
잠깐씩 해보니 룰이 간단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코이 코이 게임은 1점이라도
먼저 점수를 내면 이기는 게임이다. 점수가 나면 코이 코이(고)를 선택해서 계속 진행하거나
스톱을 선택해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 점수가 나는 패 조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점수 단위는 '문'이다.

카스(カス). 우리가 피라고 부르는 화투패를 10장 모으면 1문. 한 장 추가때마다 1문이 더해진다.
쌍피는 없고 피 1장으로 취급한다.



아카탄(赤短 홍단) 또는 아오탄(青短 청단). 각 6문.



탄자쿠, 탄 (短冊, たん). '띠' 패를 5장을 모으면 1문. 1장 추가 때마다 1문을 얻는다.



타네(種, たね). 동식물이 그려진 패를 5장 모으면 1문. 1장 추가 때마다 1문을 얻는다.



이노시카쵸(猪鹿蝶). 멧돼지, 사슴, 나비 패를 모으면 5문을 얻는다.



산코 (三光 삼광). 비광을 제외한 광 세 장을 모으면 6문을 얻는다.



아메시코 (雨四光 비사광). 비광을 포함한 사광을 모으면 8문을 얻는다.



시코(四光 사광). 비광을 제외한 사광을 모으면 10문을 얻는다.



고코 (五光 오광). 광 다섯 장을 모으면 15문을 얻는다.




하나미자케(花見酒 꽃구경하며 술 한 잔). 3월 광과 9월 국화술잔을 모으면 3문을 얻는다.




츠키미자케(月見酒 달구경하며 술 한 잔). 8월 광과 9월 국화술잔을 모으면 3문을 얻는다.



게임 메인 화면. Coin 버튼을 누르고 Start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 시작할 때 패를 바꾸는 게 가능하다. Start 버튼을 누르면 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점수가 나면 코이코이(고) 할 것인지 묻는다. Yes를 선택하면 계속 진행이 되고 No를 선택하면
해당 판이 종료가 되고 점수 계산이 된다. 코이코이를 하더라도 보너스로 얻는 점수는 없다.
아무도 점수가 나지 않았을 때는 게임을 시작한 사람이 특권(親権 오야켄)으로 6문을 얻는다.

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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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책지름

일반 2015. 12. 9. 01:04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개봉소식도 들리고 해서 부랴부랴 주문한 만화원작.
만화책 가격이 왜 이리 부담되는 건지. 권당 7200원. 이런 걸 척척 살 수 있는 부르조아가
있단 말이냐. ㅎㅎ;; 미니 달력을 사은품이라고 받았는데 탁상달력으로 종이 두께도 두툼
하게 제작한 거였으면 책상에 놓고 썼을텐데 그게 아쉽다. 지난 주중에 주문한 게 일요일까지
통 오질 않아서 연말 물량이 많아서 안 오나 했는데 택배가 다른 곳에 내팽개쳐두고 갔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 연락도 없이 왜 두고 갔을까. 늦게 와도 상관없는데 그건 좀... 일요일 아침에
언짢아졌다가 포장된 새끈한 만화책을 만지면서 평정심을 되찾았다. 왠지 뜯기가 싫어질 정도로
포장된 책을 만지는 느낌이 좋네. 바코드 붙은 도서관 책만 대여해서 보다가 오랜만에 책을 산 탓
이려나. 감성충만 된다!!



요시다 아키미 만화로는 러버스 키스랑 벗꽃 동산에 이어서 세번째로 접하게 된다. 앞 두 만화도
영화 덕에 보게 된 건데 찾아보게 되는 요인이 된다는 건 어쨌든 좋은 듯 하다.





근래 할인쿠폰을 뿌리길래 한 권씩 구입한 책들이다. 충동구매라고 할까. 쿠폰을 소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탓에
지른 게 큰 듯 하다. 방이 좁은데 공간을 차지하니깐 사고나서 살짝 후회도 되고 그랬다.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랄프 웬저): 미국 주식을 소소하게 하고 있지만 주식 책 한 권도 책상에 있지 않다는 게
왠지 불성실한 듯 해서 구입한 책이다. 어떤 기업을 사야 하는가, 약세장에 들어갔을 때의 대처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뻔하디 뻔한 내용이겠지만 안 풀려서 답답한 이들에게 위안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저자가 초지일관 긍정적이다.
주식 책 저자가 왜 안 그렇겠냐마는. 책을 수령하고서 후다닥 읽었다. 나에게 이런 경우 흔치 않은데... 하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다.

영화의 맨살 (하스미 시게히코): 내가 읽기엔 부담스러운 글인 듯 해서 안 사려고 하다가 목차를 보니 소네 추세의
'나의 섹스백서' 영화에 관한 글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받자마자 해당 페이지를 펼치고 읽기 시작했다. 고작
두 페이지네. ㅜ.ㅜ; ㅎㅎ 그리고 다시 책상에 살포시 꽂아두었다. 언제쯤 다 읽을 수 있을까. 올해 안은 아닐 듯.;;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제레미 시겔): 책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해서 금방 중반까지 읽었다. 그리고 책을 덮고 책꽂이에
두었다. 그래 결국 장기투자하란 소리잖아. 읽는 와중에 이 책을 왜 샀을까 계속 후회가 들었다. 투자 원칙을 다지기는
좋을 듯 하지만 나는 금방 식상해졌다.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었던 책이다. 그런데 책 제본이 너덜너덜해진 상태여서 책을 읽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책을 험하게 다뤘구나! 그래서 구입했는데... 받은 새 책의 제본 역시 불량이었다. 반품하고
다시 받았는데 이런... 역시 불량이었다. 포기하고 책꽂이에 보관 중이다. 의외로 양장본 책에서 이런 경우를 자주 겪
었다. 왜 제본이 떨어질까봐 불안한 마음으로 조심조심해서 읽어야할까. 해당 출판사에서는 좀 신경을 썼으면 좋겠는
데 아쉬운 일이다.

이기는 투자 (피터 린치): 동네 도서관에는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월가의 영웅 사면서 같이 구입했다.




이 책은 왜 단독샷인가? 그것은 바로... 경품으로 받은 책인 것이다. 자랑질 자랑질... ('' )( '')
내가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왠지 울 것 같아. ㅎㅎ 쇼핑몰에서 도서 이벤트를 하길래 응모를 했는데
당첨된 책이다. 사회에 대한 불신감이 살짝 해소되는 듯 하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특유의 두께나 구성을
생각했는데 의외로 두껍고 구성이 빡빡하게 되어 있다. 여행 가이드 류 책이 원래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뭔가
여백이 별로 없는 것이 알차(?) 보인다.  




공짜로 받았으니 출판사한테 도움될 만한 칭찬 글을 써야 하는데 후루룩~~ 다다닥~~ 읽어봐도 잘 모르겠다.
양적으로 풍성하다는 느낌은 있는데. 가본 경험이 있으면 구성이 좋은지 평을 할텐데. 다음에 일본 가야 겠네. ㅎㅎ
읽다보니 게이샤의 추억에 나왔던 그 장소도 실려 있고 그렇다. 영화는 이상하긴 했지만 근사한 장면이긴 했다.



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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