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터지스: 독수리 착륙하다 (1976)
https://www.imdb.com/title/tt0074452/

오리지널 스코어: 랄로 쉬프린 Lalo Schifrin
도널드 서덜랜드가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접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인터뷰 영상을 보는데 '하나님이 다른 도널드를 잘못 데려가셨다'는 댓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트럼프 암살 시도 사건을 보고서 그 댓글이 떠올라서 오류를 수정하려고 했던 건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서덜랜드의 출연작 중에 "독수리 착륙하다"라는 영화가 있었죠. 독일군이 전쟁의 패색이 짙어지자 영국 수상 처칠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이야기죠. 마이클 케인과 로버트 듀발이 독일군으로 나오고 도널드 서덜랜드는 그들과 협력하는 아일랜드인으로 출연을 하고 있죠. 도널드 서덜랜드와 제니 애거터가 등장을 할 때 흐르던 음악의 경쾌함이 무척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군이 나오는 영화에는 왠지 하나 넣어줘야 할 거 같은 행진곡도 흥겹습니다.



제니 애거터
도널드 서덜랜드, 제니 애거터
제니 애거터, 도널드 서덜랜드
제니 애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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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ance Films :: Classic, Cult and Arthouse films

래디언스 필름스 10월 출시예정작
도구라 마구라 (1988) 마츠모토 토시오
다이에이 고딕 Daiei Gothic
-모란등롱 牡丹灯籠 (1968) 야마모토 사츠오
-요츠야 괴담 四谷怪談 (1959) 미스미 겐지
-괴담 설녀 怪談雪女郎 (1968) 다나카 도쿠조
헥산: 마녀들 (1922) 벤자민 크리스텐슨
이 밤피리 (1957) 리카르도 프레다, 마리오 바바
흡혈귀 행성 (1965) 마리오 바바



도구라 마구라, 다이에이 고딕
헥산: 마녀들
이 밤피리, 흡혈귀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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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Audiobook Player - Google Play 앱

 

Voice Audiobook Player - Google Play 앱

최소한의 - 직관적인 - 빠른

play.google.com


기본적인 재생 기능과 슬립타이머 기능 정도만 있는 단순한 오디오북 플레이어 앱이 없을까 찾다가 사용하게 된 앱입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다른 오디오북 앱에 비하면 기능이 아주 조촐하지만 그 점이 마음에 들어서 잘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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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테리언 컬렉션에서 나왔던 잉마르 베리만 박스세트입니다. 구입한지는 꽤 됐는데 아직도 다 보질 못 했네요. 올해 시작했을 때 금년엔 박스세트 전체를 다 봐야겠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몇 작품 빠진 영화들이 있지만 자주 언급이 되는 주요작들은 다 포함하고 있는 박스세트입니다. 서른 장의 디스크를 수록하고 있어서 상당히 무겁습니다.

박스세트 전면
박스세트 후면
책자와 디스크 수납케이스 전면
책자와 디스크 수납케이스 후면
디스크 수납케이스 앞 페이지


처음으로 접했던 베리만 영화는 "산딸기"였네요. 고등학교 때 EBS에서 방영해줘서 봤었죠. 첫 감상 작품으로는 정말 좋은 만남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난해하지도 않고 보편적인 이야기고 감독의 다른 영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하기엔 충분한 작품이었어요.


두번 째로 봤던 베리만 영화가 모짜르트의 오페라를 영화로 만든 "마술피리"였네요. 그당시에 베버의 "마탄의 사수" 오페라 염가 CD를 구입해서 한참 즐겨 듣고 있었거든요. 그 작품에 출연한 이름가르트 제프리트라는 성악가에게 푹 빠져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서 보게 되었는데 오페라가 이렇게 재밌구나 느끼게 해준 영화입니다. 무대가 동화처럼 아기자기하고 신나고 귀여운 극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다른 마술피리 오페라 영상은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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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카날에서 나온 루이스 부뉴엘의 작품들을 담고 있는 블루레이 박스세트입니다. 코로나 관련 뉴스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인 2019년 말에 영국 아마존에서 구입했던 제품이에요. 예전 영국 아마존 국제 배송비는 나름 괜찮았는데 지금은 올라간 배송비가 고착화된 느낌이네요. 이 제품을 사게 된 건 어느 사이트의 게시물을 보다가 영화 제목을 묻는 질문글을 보고 나서예요. 여주인공이 금발 미녀인데 목발을 짚고 나온다 라는 설명을 보고서는 루이스 부뉴엘의 영화 트리스타나가 떠오르더군요. 질문자가 찾는 영화는 아니지만 고등학교 때 참 재밌게 봤는데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참에 그냥 사자 해서 구입하게 되었죠. 


일곱 편의 영화를 담고 있어요.
어느 하녀의 일기 (1964)
세브린느 (1967)
은하수 (1969)
트리스타나 (1970)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1972)
자유의 환영 (1974)
욕망의 모호한 대상 (1977)



한 번 펼치면 델핀 세리그와 카트린느 드뇌브의 모습이 보이고 다 펼치면 아주 길게 늘어선 모습이 됩니다. 불편한 형태인데 저렴한 가격에 용서가 됩니다.;;; 개별로 낱개 구입할 때보다 돈이 절약되는 건 좋은데 각 영화의 포스터 이미지를 즐길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쉬워요.


8장의 포스트 카드 형태의 부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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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로지: 콘크리트 정글 / 크리미널 The Criminal (1960)
https://www.imdb.com/title/tt0053740/

90년대 EBS 일요일 낮 오후 시간에 조셉 로지의 "콘크리트 정글"을 방영해준 적이 있었어요. 오프닝에 나오는 클레오 레인의 음악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엔드 크레딧 올라올 때 노래 제목을 노트에 메모했죠. 클레오 레인 음반을 사려고 보니깐 그 노래가 도무지 없는 거예요. 왜 없지 했는데 영화 크레딧에는 Prison Ballad라고 되어 있긴 했는데 원래 노래 제목은 Thieving Boy 였어요. 허무하죠? 이제는 유튜브에서 실컷 들을 수 있답니다.;;



All my sadness
All my joy
Came from loving a thieving boy
All my sadness
All my joy
Came from loving a thieving boy
Came from holding
Came from toying
Came from loving
Came from joying

Swift his hand
And deft, my love
Could steal the down
From off a dove

They imprisoned him
For it is true
That if you steal
They come for you
So watch you ladies
While I wait
Right outside
The prison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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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버트 만: 세퍼레이트 테이블 / 애수의 여로 Separate Tables (1958)
https://www.imdb.com/title/tt0052182/

"세퍼레이트 테이블"은 테렌스 라티간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영국 본머스의 호텔을 무대로 설정하고 있는데 서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갈등하는 관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출연진 중에서 데보라 카의 역할이 이색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소심하고 신경쇠약에 빠진 느낌마저 드는 여성을 연기하고 있죠. 데보라 카가 다른 영화들에서 흔히 보여주던 차분하고 성숙한 여성의 모습과는 다른 듯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더군요. 원래 기획안은 로렌스 올리비에와 비비안 리가 각각 1인 2역을 맡는 거였다고 감독 음성해설에서 이야기하더군요. 델버트 만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면서 네 명의 배우가 각 캐릭터를 연기하는 현재 모습이 되었다고 하는데 1인 2역의 형식으로 만들었어도 그것대로 아주 흥미로웠을 듯 해요. DVD에 수록된 감독 음성해설에서 재미난 제작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영화 "마티" 때도 리허설을 했다고는 하는데 "세퍼레이트 테이블"을 연출하면서 유명한 배우들을 데려다 놓고 3주나 리허설을 했다고 하죠. 제작자와 관련된 갈등도 상당했던 듯 한데 최종적으로는 제작자가 영화를 재편집하게 되었다고 해요. 델버트 만이 자유롭게 연출을 하고 싶어서 후에 영화를 떠나서 TV에서 주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언급을 하는데 슬픈 현실 결론이네요.

리타 헤이워드, 버트 랭카스터
리타 헤이워드, 데보라 카
데이비드 니븐, 리타 헤이워드, 버트 랭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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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MBC 주말의 명화 시간을 통해서 처음 봤어요. 영화가 무척 재밌었지만 에바 마리 세인트의 매력적인 모습에 크게 흥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제 블로그 메인화면에 항상 에바 마리 세인트의 이미지가 박혀 있었죠. 남사스럽게도 말이죠.;; 올해 초 설 명절 지난 후에 애플 TV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봤어요. 보고나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에바 마리 세인트 이 분이 여전히 생존해 계시더라고요. 깜짝 놀랐네요. 99세 7월 4일생. 100세 생일을 맞이해서 축하할 수 있게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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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힌튼: 메이드 인 잉글랜드, 파웰과 프레스버거의 영화들 Made in England: The Films of Powell and Pressburger (2024)
https://www.imdb.com/title/tt19895822/

나레이터: 마틴 스콜세지
마틴 스콜세지는 "분홍신", "검은 수선화", "호프만 이야기" 등을
만든 영국의 위대한 두 영화감독 파웰과 프레스버거의 영화 세계를
탐험하는 매력적인 여정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클립과 희귀한 자료
영상을 통해 그들의 천재성과 영화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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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 蜜月 (1984)

영화노트 2024. 6. 11. 23:25

하시우라 호진 橋浦方人: 밀월 / 허니문 蜜月 (1984)
https://www.imdb.com/title/tt1661248/

다테마츠 와헤이의 소설 "밀월 蜜月" 원작, ATG 영화
출연: 사토 코이치 (테츠아키), 나카무라 쿠미 (미츠코)
번번이 원고를 거절당하는 소설가 지망의 테츠아키는
출판사 편집부의 미츠코에게 한없이 매료되어간다.
경계심을 품고 있던 미츠코 역시 열정적인 테츠아키에게
점차 끌리게 된다.

사토 코이치, 나카무라 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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