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츠미 유키히코: 늑대가 나타난 날 オオカミが出てきた日 (1992)
https://www.imdb.com/title/tt32377154/

츠츠미 유키히코의 초기 비디오 용 영화입니다. 남녀 주인공이 늑대로 변한 나츠코를 찾기 위해 헤매다가 실수연발하는 소동극을 아기자기하게 그렸습니다. 저렴하게 찍은 영화지만 이후의 드라마 '트릭'이나 '스펙'에서 보던 익숙한 맛이 살짝 나긴 합니다. 극 중 동네 청년 역할로 나오는 분이 낯이 익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한자와 나오키'나 '러브 앤 팝'에 나왔던 배우 테즈카 토루군요. 목소리가 상당히 특이하기도 하고 '러브 앤 팝'에서 여고생에게 못된 짓하는 남자로 나왔던 게 인상 깊게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후쿠야마 요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츠츠미 유키히코 ('트릭', '케이조쿠')의 비디오 용 영화.
보름달이 뜨던 날, 타이헤이는 여자친구 나츠코의 집을 찾아가지만 너구리의 모습으로 변한 나츠코의 여동생 카노코가 자신을 맞이해 준다. 심지어 나츠코마저 늑대로 변신한 채 집을 뛰쳐나간다. 갑작스레 마을에 나타난 늑대로 인해 소동이 벌어지고 근처에서 살인을 저지른 범인은 범행을 늑대에게 덮어씌울 생각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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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록: 응소여랑 應召女郞 Girls Without Tomorrow / Call Girl '88 (1988)
https://www.imdb.com/title/tt0095221/

 

Ying zhao nü lang (1988) ⭐ 6.3 | Drama

1h 34m | 18

www.imdb.com

 

Girls.Without.Tomorrow.(1988).kor.srt.zip
0.03MB


DVD 추출 자막입니다. 예전 Subscene 사이트에 업로드했었는데 사이트가 문을 닫아서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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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무라 야스조: 눈먼 짐승 盲獣 (1969)
https://www.imdb.com/title/tt0140384/




마스무라 야스조의 '눈먼 짐승' 블루레이입니다. 코로나 전, 2021년 그 즈음에 구입했습니다. 커버 이미지는 양면인데 오리지날 일본어 커버 이미지와 영문 커버 이미지로 되어 있어요.



에세이와 크레딧 정보가 실려 있는 소책자입니다. 신체 부위 조각이 가득찬 공간이라는 것이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줍니다. 알랭 레네의 '쥬템 쥬템'에서 시간 여행을 하는 공간이 등장하는데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네요. 



예전 DVD 시절에 '눈먼 짐승'을 보고서 후나코시 에이지라는 배우를 그때 처음 접한 거였는데 나중에 다른 영화에서 실없는, 능글맞은 가장 역할로 나오는 걸 보고 그 간극이 무척이나 이질감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 그런 역할의 영화를 보다가 이걸 보니깐 이 영화에서도 드문드문 그런 느낌을 주는 부분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몬스터 어 고 고 Monster a Go-Go 1965 포스터 이미지가 실린 포스트카드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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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아트워크

영화노트 2025. 9. 21. 15:48

https://x.com/quangthinh25

파웰 & 프레스버거의 '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 크라이테리언 컬렉션 커버 디자인입니다. 작업한 분이 베트남 작가분인 듯 한데 트위터를 살펴보니깐 '펄', '팔로우' 등의 여러 작업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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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다 토시아키: 공중정원 空中庭園 (2005)
https://www.imdb.com/title/tt0460845/

'공중정원' 오프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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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에 위치한 태화 백화점에 짧은 기간이지만 타워 레코드가 입점해 있었던 적이 있죠. 그 때 구입한 데이즈드 잡지입니다. 1996년 9월호니깐 그 즈음에 타워 레코드가 있었던 셈이네요. 음반보다는 잡지를 사러 자주 갔었죠.


엘라스티카의 도나 매튜스가 표지 모델을 장식한 데이즈드 1996년 9월호입니다. 도나 매튜스의 핀업 사진을 장식해 둔 어린 팬들의 방 사진으로 구성한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엘라스티카 팬이라기보다는 표지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근사한 포스터도 포함이 되어 있었어요. 한동안 제 방에 붙여 두었는데 누군가 가져가 버려서 엄청 속상했었네요.



리브 타일러 인터뷰 기사도 실려 있습니다. 영화 얘기 조금 그 외 신변잡기 위주의 내용이어서 재미는 없는 편입니다. 깐느 영화제 크래쉬 상영회에 초대를 받았는데 패트리샤 아퀘트를 직접 만나고서는 너무 흥분해서 "사랑해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팬심 폭발하는 행동 탓에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너무 창피했다는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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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인연, 현재의 사랑 그리고 새로운 인연으로 인해서 흔들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다룬 작품이죠. 자크 리베트의 '알게 될거야'. 남녀 주인공이 이탈리아 극단의 배우로 나오죠.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엔딩 송으로 페기 리 버전의 Senza Fine가 흘러 나옵니다.

오르넬라 바노니 - Senza Fine



Peggy Lee - Senza Fine




로버트 알드리치의 '피닉스 The Flight of the Phoenix (1965)'는 사람들을 태운 수송기가 사막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부상을 심하게 당해서 의식이 흐릿해진 이탈리아 남자가 노래에 반응을 하는 듯 하자 어니스트 보그나인이 라디오를 건네주는데 라디오에서는 Senza Fine가 흐르고 있죠. 코니 프랜시스의 버전이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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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파웰 & 에머릭 프레스버거: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 /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I Know Where I'm Going! (1945)
https://www.imdb.com/title/tt0037800/

자기 주장이 강한 여성 조앤 웹스터는 부유하고 나이가 많은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외딴 헤브리디스 제도의 섬으로 향한다. 날씨 탓에 섬에 발이 묶인 조앤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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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 데이비드 번의 아메리칸 유토피아 American Utopia (2020)
https://www.imdb.com/title/tt11874226/

데이비드 번의 2019년 브로드웨이 쇼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Once in a lifetime




Burning Down Th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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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폴라드, 벤 샤피로: 맥스 로치 드럼도 왈츠를 춘다 Max Roach: The Drum Also Waltzes (2023)
https://www.imdb.com/title/tt26594165/

비밥의 선구자이자 사회운동가였던 드럼 연주자 맥스 로치의 음악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트럼펫 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과 맹활약하던 비밥 시기, 흑인 인권운동과 맞물려서 목소리를 내던 애비 링컨과의 협업 시기, 그리고 퍼커션 앙상블의 멤버로서 사운드 실험을 하던 후반기까지 음악 활동의 주요한 변곡점을 훑어간다.

 



Clifford Brown / Max Roach - Delilah



Max Roach - The Drum Also Waltzes




We Insist! Max Roach's Freedom Now Suite



M'Boom - Jamaican Sun

 

클리포드 브라운과 맥스 로치
퀸시 존스와 맥스 로치
클리포드 브라운의 갑작스런 죽음
애비 링컨
퍼커션 앙상블 M'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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