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메뎀: 북극의 연인들 Los amantes del Círculo Polar (1998)
https://www.imdb.com/title/tt0133363/

 

Los amantes del Círculo Polar (1998) - IMDb

Los amantes del Círculo Polar: Directed by Julio Medem. With Najwa Nimri, Fele Martínez, Nancho Novo, Maru Valdivielso. In cold Lapland Finland, under the eternal midnight sun, two ardent lovers reunite once again after a long period apart, governed by a

www.imdb.com


스페인 아마존에서 구입한 북극의 연인들 블루레이입니다. 위시리스트에 넣어뒀는데
할인가격으로 뜨길래 8.26 유로에 구입했네요. 그런데 배송비는 16.35 유로 들었네요.
훌리오 메뎀 영화를 하나 더 구입하고 싶었는데 하나 추가하니깐 배송비가 훌쩍 뛰길래
감당이 안 돼서 하나만 구입했네요. 지역코드는 ABC 코드프리 제품이고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자막이 수록되어 있어요. 블루레이 케이스는 두께가 얇은 슬림 케이스 형태고
32 페이지 분량의 소책자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가영상 갤러리 메뉴를 들어가 보니깐
반갑게도 국내 한글 포스터 이미지도 들어 있더군요.


메인 메뉴


갤러리


메인 영상 캡처


북극의 연인들 국내개봉 전단지. 평소 영화 전단지 모으거나 하진 않는데 왠지 영화관에
가서 하나 챙겨와야 겠다 싶어서 부산 서면 CGV에 가서 가져왔었네요. 날씨는 엄청 추운데
감기가 걸려서 비몽사몽 간에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Posted by javaopera
,

11월경 LG전자에서 라이프이즈굿 사운드 아카이브 LP 응모이벤트가 있었어요.
Life's Good 음원들의 풀버전이 수록된 LP인데 이뻐 보여서 응모를 했는데 오늘
배송을 받았습니다. 묵직한 아크릴 케이스에 LP 제품이 담겨져 있네요.
투명한 LP가 이쁘네요. 어릴 적 집에 폴 매카트니의 Wings LP가 있던 게 생각나는데
아주 오랜 만에 LP를 만져보는 기분이 좋군요. 턴테이블이 없어서 들어보질 못 하는게
아쉽네요.

Posted by javaopera
,

카카오페이에서 애플 TV+ 6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합니다.
iOS에서만 가능하다는 경고문구가 뜹니다만 안드로이드에서도
문제없이 프로모션 적용이 가능하네요. 카카오페이 앱에서 '혜택'
메뉴로 들어가서 가입을 하면 됩니다.

 

Posted by javaopera
,

https://35mm.online/

 

Strona główna

Platforma streamingowa VOD WFDiF. Oglądaj za darmo polskie filmy fabularne, dokumentalne, kroniki filmowe, filmy animowane oraz materiały dla dzieci.

35mm.online


폴란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안제이 바이다, 자누시, 키에슬롭스키 등 익숙한 이름들도
보이고 다양한 영화들이 서비스 중입니다. 안드로이드 TV 용 앱도 구글 스토어에 있습니다.
TV 앱의 퀄리티는 아쉬운데 메뉴 이동이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가지 조작하는데 불편한
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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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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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월간 레코드리뷰 1994년 5월호에 실린 어니스트 뉴먼의 글을 옮겨온 것임.
(*책에서는 '어네스트 뉴만'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경제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

글 / 어니스트 뉴먼 Ernest Newman (1868년 11월 30일 - 1959년 7월 7일) 음악 학자

68세의 나이에 작품번호가 100번이 넘는 분량의 작품을 생산한 시벨리우스는 그럼에도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하기야 이건 그리 놀랄 필요도 없는 사실이다.
오늘날의 음악 애호가 대중의 생각이 어떻든지간에 예술가에 대해서 우리는 몇년이 아니라
몇 세대를 놓고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이를 테면 평균적인 대중이 이 64년 전에 죽은 베를리오즈의 작품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까? 언젠가 나는 가수들이 후고 볼프의 작품 가운데 ‘Verborgenheit’ 나 ‘Gesang Weylas’ 밖에
모르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하던 한 독일 문필가를 만난 적이 있다. 그게 1909년의 일이었는데,
1933년이 된 지금에 와서도 그런 상황은 별로 나아진 것 같지가 않다.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건 아니건, 혼자 힘으로 악보를 파악할 수 있다면야 이야기는 다르다.
하지만 흔히 일반인들은 음악에 대한 지식을 연주자들에게 의존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평균적인
연주자들이라는 게 많은 경우 예술가보다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돈을 장만하려는 장사꾼에
더 가깝다.

며칠 전에 나는 어떤 스타 바이올리니스트가 시벨리우스나 엘가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한 공부를
전혀 거부한다더란 이야기를 들었다. 그 바이올리니스트는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왜 그런
수고를 해야 하지?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만 가지고도—그리고 여기에
하찮은 애창곡 몇 개만 더 보태면—세상이 끝날 때까지 멍청한 청중들의 주머니에서 얼마든지 돈을
우려낼 수 있는데! 하기야 지휘자들, 바이올리니스트들, 피아니스트들, 가수들이 때때로 용기를 내어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들고 나오기는 한다. 그런데 그때는 또 그 결과가 실망스럽다. 그 작품을 아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들이 그 작품에서 어서 손을 떼었으면 하고 바라게 만드는 결과가 빚어지곤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따로 다루어야 할 문제이다.

모든 시벨리우스 연주가 이상적이라고 하자. 그래서 우리의 청중들이 정말로 그들이 들어 마땅한 것을
듣고 있고, 그래서 그 작품을 좋아하고, 그 작품을 연주 목록에 넣어달라는 요청이 연주회 프로모터한테
쇄도한다고 가정하자. 그럴지라도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진보 수준을 볼 때에 일반 대중들이 시벨리우스의
전체 모습과 친숙해지는 데에는 삼백년쯤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의 작품이 얼마나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
‘국민악파' 라는 모호한 관용어의 개척자인 시벨리우스는 실제로 전체 시벨리우스 상의 기껏 작은
한 부분에 불과하다. 이것은 시벨리우스가 취급한 여러 장르들, 가곡이나 실내악, 협주용 음악들,
부수음악 등의 몇몇 대표작들만 놓고 봐도 누구나 쉽게 수긍을 할 사실이다.

예를 들어, 이번 주에 프롬나드에서 연주된 현악 4중주나 바이올린 협주곡의 경우에, 대중적인
시벨리우스 상, 즉 ‘핀란디아', ‘슬픈 왈츠 , ‘엔 사가 , ‘투오넬라의 백조' , ‘카렐리아 조곡' 같은 작품이
만들어 온 시벨리우스와는 전혀 다른 시벨리우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벨리우스의 동시대인들이 그에 대해서 남겨 놓은 글은 대체로 궁극적인 가치를 인정하기 어렵다.
때때로 건전한 평가도 없지 않지만 이 대가의 정신적 윤곽을 그리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기야
바그너나 베를리오즈, 브람스 같은 작곡가들을 훤히 꿰고 있는 현대의 비평가들조차도 실제로는
이 작곡가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거의 기여하는 바가 없지만.

오늘날의 우리는 시벨리우스에게 너무나 가까이 서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 전체를 우리 내부에 깊숙이
놓아둘 시간, 음악사의 주류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그의 근본을 파고들어, 아마도 1960년이나 2000년의
세대들이나 시도해 볼 만한 ‘초상화’ 를 그려 볼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시벨리우스의 다면성은 우리를 좀 어리둥절하게 만들 정도이다. 그의 ‘국민악파적’ 작품들, 초기의 교향시들,
현악 4중주와 바이올린 협주곡들과 후기 교향곡들, ‘타피을라' 같은 작품들을 하나의 초점에 끌어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예컨대 ‘협주곡' 은 그 작품 하나로만 독립해서 보면 그를 독일 낭만주의의 아류로 치부케 할 요소들이
상당히 많다. 하기야 특별히 사랑스러운 느린 악장은 슈만한테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한술 더 뜬다. 그런 한편
피날레 악장의 어떤 테마는 음표 하나하나가 바그너의 ‘파우스트 서곡' 과 거의 동일할 뿐 아니라, 이 서곡과
리스트의 ‘파우스트 서곡' 을 그 정화로 꼽는 19세기 중엽 유럽 낭만주의의 전형적인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그 협주곡 외에도 수많은 다른 시벨리우스의 작품들이, 우리가 그에 대해 연상하던 바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협주곡과 현악 4 중주는 초기 작품이 아니며, 거기에는 뚜렷한 정신적인 진보가 드러나 있다.
그는 국민악파의 역할에서 금세 비껴났다. 우리가 좀더 분명하게 시벨리우스 스타일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사실 그 뒤에 이어지는 그의 중기 작품들이다.

이를테면 ‘협주곡' (1903) 과 첫 두 교향곡(1899와 1902) 은, ‘엔 사가' (1892),‘카렐리아' (1893),‘핀란디아'
(1899)보다 더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며, 현악 4중주(1909) 는 ‘포횰라의 딸’ 과 제3번 교향곡 (1908) 같은 작품
뒤에 작곡된 것이다. 이 중기에 속하는 많은 가곡들 또한 핀란드인 시벨리우스의 이미지와 결부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의 내부에는 그를 전적으로 그 자신만의 영토로 몰아가는 어떤 가열찬 본능이 있었던 듯하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빚어진 음악은 낭만주의도, 국민악파 도 아닌, 그 어떤 기존의 음악적 꼬리표도 달 수 없는,
요컨대 순수하고 단순하게 시벨리우스적이라고 밖에는 할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 그는 선배 음악가들이 가꾸어
놓은 음악적 언어로 작업을 했던 초기부터 이미 진정코 그 자신만의 음표를 가지고 있었고, 완숙기의 걸작들 속
에서 모든 위대작곡가들 중에서도 가장 개성있고 가장 독창적인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그와 비교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베를리오즈이다. 베를리오즈는 시벨리우스처럼 선조들도 없고
후계자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베를리오즈의 경우에, 그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몇몇
선배들의 신세를 지고 있었음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그 부채 관계가 모호했던 까닭은 베토벤이나 브람스, 바그너,
슈트라우스 같은 작곡가들이 기댔던 선배들은 모두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였던 반면에, 베를리오즈가 어느 정도
라도 신세를 졌던 작곡가들은 대개 음악사를 공부하는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름들
이었기때문이었다.

시벨리우스 만년의 작품들에서는 그 어떤 다른 작곡가의 이름도 상기해낼 수가 없다. 그의 초기와 중기 작품들에는
여러 선배들의 영향이 묻어 있다. 거기서 전체적인 형식으로나 디테일상으로 완전한 그리고 오롯한 그만의 독창적인
퍼스낼리티가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의 내면에는 ‘경제 (economy)’ 에 대한 격한 본능이 있었다. 그 본능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로 하여금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의지했던 시작과 결말의 음악적 형식을 외면하게 만들었다. 이 점에 관해서는 그의 가곡들이 시사해
주는 바가 많다. 그의 가곡들은 서두없이 곧장 자신의 테마로 뛰어들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나면 갑자기
그쳐 버리는데, 그것은 사라질 때 눈곱만큼의 규약적인 찌꺼기도 남겨놓지 않는다.

시벨리우스 작품사의 분기점은 저 주목해 마땅한 제4번 교향곡이다. 이 작품의 간결한 어구는 처음 대하는 사람을
혼란에 빠뜨린다. 여지껏 쓰여진 그 어떤 음악도 시벨리우스의 이 작품만큼 검약스럽지 않다. 마치 군살 하나 없이
뼈와 근육만으로 이루어진 운동 선수의 몸과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부터 시벨리우스의 음악적 사고는 점점
더 간결함쪽으로 철저하게 방향을 틀어쥐는데, 그정점이 ‘타피올라' 이다.

15분쯤 걸리는 이 작품은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의 기본 아이디어로 구성된다. 제7번 교향곡의 경우에도
보통 교향곡들이 답습하는 표준적인 구조에 눈곱만큼도 의존함 없이 자신만의 길, 자신만의 논리를 따라 발전해 간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저런 테마의 단편들이 어떤 지점에서 왜 갑자기 솟아오르는지 또는 왜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지
알 수가 없다. 끝에 가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그저 그것이 그런 식이 되지 않으면 안되었겠구나 하는 깨달음,
그 작품은 내용적 표현만 예외적인 것일 뿐 아니라, 전체의 형식 또한 해체가 불가능한 하나의 견고한 통일체로구나
하는 깨달음이다 시벨리우스의 독특한 테마의 직조법은 오케스트레이션의 스타일과 결부되어 있다. 그의
오케스트레이션은 문학이나 그밖의 다른 어떤 예술의 요구도 포섭해낸다. 그것은 외부로부터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 자신의 독특한 음악적 사고에 속해 있으며 그래서 어떤 것이 음악적 사고이고 어떤 것이 거기에 입혀진 옷
인지를 구분하 는 것이 불가능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삼십년전 시벨리우스가 나를 놀라게 했던 일을 기억한다. 그는 내게 당시 ‘관현악법의 거장' 으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어떤 작곡가를 두고 사실은 피아노로 생각하는 작곡가에 불과하다고 말했었다. 나는
그때 그런 그의 생각에 동의하기가 어려웠다. 그때 그의 말이 뜻했던 바를 깨닫게 된 것은 그의 ‘타피올라' 와 제7번
교향곡을 듣고 나서이다. 시벨리우스 자신으로 말할 것같으면 그는 단순히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작곡가가 아니었다.
그는 오케스트라로 생각하는, 오케스트라를 자신의 자연스러운 언어로 해서 곡을 짓는 순수한 전형이었다. 그러니
앞의 두 곡을 피아노로 편곡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짓도 없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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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노와 자코: 데장샹테 La désenchantée (1990)
https://www.imdb.com/title/tt0099406/

 

La désenchantée (1990) - IMDb

La désenchantée: Directed by Benoît Jacquot. With Judith Godrèche, Marcel Bozonnet, Thérèse Liotard, Ivan Desny. Beth, a teenager in the midst of a painful moral education, is put in the unenviable position of holding her family together and debasing

www.imdb.com

어린 동생과 병상에 누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17세 소녀 베스가
세 명의 남자를 만나며 방황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사운드트랙
Chris Isaak: Wicked Game
브람스: 16 Waltzes, Op. 3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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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소와 트뤼포: 화씨 451
https://www.imdb.com/title/tt0060390/

 

Fahrenheit 451 (1966) - IMDb

Fahrenheit 451: Directed by François Truffaut. With Julie Christie, Oskar Werner, Cyril Cusack, Anton Diffring. In an oppressive future, a fireman whose duty is to destroy all books begins to question his task.

www.imdb.com


책을 불태우는 억압적인 미래사회를 그린 트뤼포의
SF영화 '화씨 451' 블루레이입니다.


메인메뉴


서플먼트로는 메이킹, 원작자인 소설가 레이 브래드버리의 인터뷰 그리고
작곡가 버나드 허먼의 다큐멘터리 등이 담겨 있습니다.


소설가 레이 브래드버리가 소설에 관한 여러 일화들을 들려줍니다.
플레이보이에 실리게 된 인연이나 그냥 떠올라서 붙인 등장인물들 이름이
어느 회사 이름이었다는 등의 뒷얘기들이 유쾌하고 흥미롭습니다. 
영상 말미에 이르러서는 진한 슬픔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를 꺼내놓으시는데
깊은 인상을 남기는 서플먼트 영상입니다.


버나드 허먼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실려 있는데 히치콕과의 관계가 끝장나고
트뤼포와 작업하게 된 일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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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Bush - Never For Ever (1980)



어젯밤 밴드멤버 누군가가 내가 말했지
음악은 자신에게 삶 그 자체라고
그렇다면 음악이란 건 어디 존재하는 거지?
분명 그의 영혼 속에 있진 않을텐데
그가 즐겨하던 프레이즈와 알앤비는
사라져 버리고 마는 거야?

우리 엔지니어는 다른 생각을 말해줬어
죽은 것 마냥 살아가던 사람들은
이곳에 육신을 남겨 놓는 것에 아무런 두려움이 없어
그리고 그들은 손님들이 꽉 들어찬 방으로 들어간대

안녕하세요
미니 (미니 리퍼튼),
무니 (키스 문),
비셔스 (시드 비셔스),
비셔스,
버디 홀리,
샌디 데니

제발 날 밀어내지 마세요
날 쫓아내지 마세요
날 내쫓지 마세요
이곳에 머물고 싶어요

불을 꺼주세요
하늘에서 울리는 음성이 당신을 식사로 초대한다
흙에서 흙으로, 바람에서 바람으로
오늘밤 공연은 마크 볼란과 키스 문이 맡습니다

One of the band told me last night
That music is all that he's got in his life
So where does it go?
Surely not with his soul
Will all of his licks and his R'n'B

Blow away?
Blow away
Blow away

Our engineer had a different idea
From people who nearly died but survived
Feeling no fear of leaving their bodies here
And went to a room that was soon full of visitors

Hello Minnie, Moony, Vicious, Vicious, Buddy Holly, Sandy Denny.
Please don't thump me
Don't bump me
Don't dump me back there
Please don't thump me
Don't bump me
I want to stay here

Put out the light, then, put out the light
Vibes in the sky invite you to dine
Dust to dust,
Blow to blow
Bolan and Moony are heading the show tonight

Hello Minnie, Moony, Billie, Vicious, Vicious,
Buddy Holly, Sandy Denny.
Please don't thump me
Don't bump me
Don't dump me back there
Please don't thump me
Don't bump me
I want to stay here

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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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씨가 오구리 고헤이 감독의 '잠자는 남자' 출연했던 시기의 기사네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할 때 보러 갔었는데 잊혀지지 않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네요. 옆에 아주머니분들이 앉아계셨는데 '저 사람이 감독인가봐, 어머머...
말을 너무 근사하게 잘한다'면서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감독 인물평(?)을 깨알같이
하셔서 아주머니들이 무슨 얘기를 하나 은근히 신경이 갔던 재밌는 기억도 나네요.

Posted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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