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 아타이야의 '가는 선'을 원작으로 하여 나루세 미키오와 끌로드 샤브롤이 각각 영상화를
했는데 동일한 원작을 두 감독이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영상화한 것이 흥미롭습니다. 동서양이라는
지역적 차이, 서로 매진했던 장르의 차이에서 상이점이 커진 듯 합니다.

나루세 미키오: 여자 안에 있는 타인 女の中にいる他人 (1966)
http://www.imdb.com/title/tt0060786/
출연: 고바야시 케이주, 아라타마 미치요
도쿄의 잡지사에 근무 중인 평범한 샐러리맨 타시로는 20년 넘게 친구로 지내온 스기모토의 처
사유리와 불륜 관계이다. 사유리는 자신의 목을 졸라달라며 위험한 유희에 동참할 것을 청하는데
타시로는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여 사유리를 살해하고 만다. 죄책감에 시달리다 아내에게 고백을
하게 되는데...

'여자 안에 있는 타인'은 홈드라마로 한정해서 볼 수 있습니다. 순종적인 아내와 귀여운 아들딸이
있는 평범한 가장 타시로가 예기치 않은 살인을 저지르게 되면서 일상적인 가정의 모습에 암운이
드리우게 됩니다. 죄책감에 따른 신경쇠약으로 인해 가족과의 일상적인 행복마저 누릴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죠. 아이들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자고 마음
먹은 타시로가 결단한 것은 바로 자수를 하는 것. 죄책감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타시로가
자수를 하려는 결심을 굳히자 아내는 독극물을 이용해 남편을 살해하기에 이르릅니다. '여자 안에
있는 타인'이라는 타이틀은 전통적인 의미의 아내로서가 아닌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의 여성을 의미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스펜스 드라마로 내달릴 수 있을 법한데도 그것에서
한 발 빼서 범죄자의 자식이라는 낙인이 찍힐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한 여인의 결단으로 확실한
마무리를 짓습니다.



끌로드 샤브롤: 밤이 오기 직전 Juste avant la nuit (1971)
http://www.imdb.com/title/tt0073221/
출연: 미셸 부케(샤를르 마쏭 역), 스테판 오드랑(엘렌느 마쏭 역), 프랑소와 페리에(프랑소와 텔리에 역)
광고회사에 근무 중인 샤를르 마쏭은 20년 넘게 친구로 지내온 프랑소와의 처 로라와 불륜 관계이다.
로라는 자신의 목을 졸라달라며 위험한 유희에 동참할 것을 청하는데 샤를르는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여
로라를 살해하고 만다. 죄책감에 시달리다 아내에게 고백을 하게 되는데...

스릴러라는 장르에 천착해 온 끌로드 샤브롤은 범행으로 인해 죄책감에 사로잡힌 남자의 심리에
집중합니다. 샤를르가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오프닝으로 해서 점차 옥 죄어오는 압박감에 시달
리는 샤를르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나갑니다. 나루세 미키오의 버전에서는 중반 고백 장면을 통해
플래시백으로 범행이 드러난다는 것과 비교하면 근본적인 지향점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샤를르가 속한 가족은 무척이나 행복해 보입니다. 상냥하고 쾌활한 아내, 귀염성 넘치는
아들딸, 그리고 아내와 죽이 잘 맞는 어머니 등 이들 가족의 모습은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라고 할
정도로 밝고 친근감이 넘칩니다. 샤를르가 점차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상황으로 향하자 집공간이
보여주는 모던한 양식은 너무나 앙상한 느낌을 줍니다. 아내의 쾌활한 모습조차 가식적으로 느껴집
니다. 여기서 아내는 남편의 고통을 이해하려 애쓴다기보다는 자신의 지위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남편의 양심찾기를 그만두었으면 하는 바람을 더 크게 내보입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모든 건 다
구비된 이 중산층의 가정의 모습이 그렇게나 황량하게 비칠 수가 없습니다. 나루세 미키오의 버전과는
달리 아내의 최후행동이 모성애로서가 아닌 자기생존을 위한 모습으로 잔혹하게만 다가옵니다.

*'가는 선'이란 원제목의 의미는 두 영화 모두 동일한 대사로 등장을 합니다. 아내에게 범행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이런 대사를 합니다. '나는 현실과 환상의 가는 선을 넘나들고 있었어. 그 선은 너무나도
넘나들기 쉬웠지' 불륜 상대인 친구의 처의 목을 조르면서 그것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오래 전 사건현장에서 샤를르를 목격한 바 있는 한 여인. 이 여자는 그 사실을 프랑소와에게
털어놓지만 샤를르는 결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말만 듣죠. 나루세 미키오의 버전에서는
의심을 품게 되는 친구의 모습을 덧붙이고 있다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친구의 범행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반응 차이도 크고요. 카메오 출연한 프랑소와 트뤼포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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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2003)

영화노트 2008. 11. 12. 12:04
카와모토 키하치로: 겨울날 冬の日
http://www.imdb.com/title/tt0437198/
http://www.midnighteye.com/reviews/winter-days.shtml

[겨울날]은 여러 시인이 순서대로 ‘하이쿠’를 읊는 ‘렌쿠’라는 일본 문학 양식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역사에서는 유례 없이
카와모토 키하치로는 전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터 35명을 불러 모아 마츠오 바쇼의
‘겨울날’이라는 시를 포함한 36개의 서로 연결된 시구를 해석해서 작품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1. 쿄쿠 바쇼 / 유리 놀슈테인
2. 와키노쿠 야스이 / 가와모토 기하치로
3. 쇼오리의 겉 3구 가케이 / 오오이 후미오
4. 쇼오리의 겉 4구 쥬고 / 노무라 다츠토시
5. 쇼오리의 겉 5구 도코쿠 / 스즈키 신이치
6. 쇼오리의 겉 6구 쇼헤이 / 후쿠시마 하루
7. 쇼오리의 속 1구 야스이 / 이시다 다쿠야
8. 쇼오리의 속 2구 바쇼 / 라울 세르베
9. 쇼오리의 속 3구 쥬고 / 모리타 노리코
10. 쇼오리의 속 4구 가케이 / 시마무라 다츠오
11. 쇼오리의 속 5구 바쇼 / 고타베 요우이치/오쿠야마 레이코
12.쇼오리의 속 6구 도코쿠 / 알렉산드로 페트로프
13. 쇼오리의 속 7구 가케이 / 요네쇼 마야
14. 쇼오리의 속 8구 야스이 / 구리 요지
15. 쇼오리의 속 9구 도코쿠 / 우루마데루비
16. 쇼오리의 속 10구 쥬고 / 하야시 세이치
17. 쇼오리의 속 11구 야스이 / 잇시키 아즈루
18. 쇼오리의 속 12구 바쇼 / 브쉐티슬라브 포야르
19. 나고리의 겉 1구 쥬고 / 보다 가츠히로
20. 나고리의 겉 2구 가케이 / 가타야마 마사히로
21. 나고리의 겉 3구 바쇼 / 마크 베이커
22. 나고리의 겉 4구 도코쿠 / 이토 유이치
23. 나고리의 겉 5구 가케이 / 구로사카 게이타
24. 나고리의 겉 6구 야스이 / 요코스카 레이코
25. 나고리의 겉 7구 도코쿠 / 아사노 유코
26. 나고리의 겉 8구 쥬고 / IKIF
27. 나고리의 겉 9구 / 야스이 왕백영
28. 나고리의 겉 10구 바쇼 / 다카하타 이사오
29. 나고리의 겉 11구 쥬고 / 히코네 노리오
30. 나고리의 겉 12구 가케이 / 모리 마사아키
31. 나고리의 속 1구 바쇼 / 후루카와 다쿠
32. 나고리의 속 2구 고코쿠 / 코 회드만
33. 나고리의 속 3구 가케이 / 자크 드루앵
34. 나고리의 속 4구 야스이 / 유자키 후사코
35. 나고리의 속 5구 고코쿠 / 야마무라 코지
36. 아게쿠 쥬고 / 가와모토 기하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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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요시미츠 森田芳光: 그 후 / 소레카라 それから
http://www.imdb.com/title/tt0091989/
http://www.jmdb.ne.jp/1985/di003140.htm
원작: 나쓰메 소세키 '그 후'
출연: 마츠다 유사쿠 (다이스케 역), 후지타니 미와코 (미치요 역), 고바야시 카오루 (히라오카 역)
음악: 우메바야시 시게루 梅林茂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이 이전작 '가족게임'에서 함께 한 바 있는 마츠다 유사쿠를 다시 기용한
'그 후'는 실업가인 아버지와 형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면서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메이지 시대의
청년 다이스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니트족'이라고 불릴 법한
인물이지 않을까. 다이스케는 결혼한 옛 연인 미치요와 재회하게 되면서 그녀를 향한 애뜻한 감정이
어찌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녀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것을 알게 되면서 더욱 과거에
그녀를 잡지 못했다는 자기 원망과 후회로 인해 심적인 갈등을 겪게 된다. 결국엔 그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미치요 또한 다이스케를 향한 지극한 감정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직업도
가지려 하지 않고 사회적인 시스템에 복종하며 살아가는 것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면서도 마냥 수동
적이었던 다이스케는 미치요로 인해 통념적인 윤리에 어긋나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한순간 어긋나버려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두 사람은 백합꽃을 사이에 두고 자기 고백과 같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소설은 현실적인
무능력을 보여주는 지식인 다이스케의 면모를 적지 않은 분량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로맨스 소설이라고만
한정해서 딱히 말하기가 어렵다. 그에 비하면 영화는 감정이 제대로 들어간 로맨스 영화의 기운이 가득하다.
다이스케의 내면적인 갈등을 초현실적인 장면 연출로 덧붙인 것이 소설과는 다르면서도 아주 빼어난 부분이다.
마츠다 유사쿠는 '가족게임'에서의 악랄한 가정교사 역과는 완연히 다른 나이만 먹은 듯한 소년 캐릭터를 분하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여배우에 혹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이 영화만큼 푹 빠졌던 적은 없었던 듯 싶다. 경제적인
궁핍함에 내몰려 있는 미치요가 순수한 소녀같은 감성을 보여주는 장면 (목이 말라서 화분의 물을 급히 마셔버리고서는 좋은 향이 난다고 말하는 장면 같은) 등에서는 유쾌한 웃음을 짓게 만든다. 여배우 후지타니 미와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도 하고 소설 속 미치요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게 아닌가 싶어서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원작소설인 '그 후'. 구입하고서 한참이 지나서야 다 읽었던 소설이다.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건 보이지 않아서
이걸로 구입한 건데 세로로 길쭉한 판형은 매번 구입을 꺼리기 되는 요인이다. 자고로 들고 읽기 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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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채, 감미롭고 강렬한 향기가 담긴 탐미적 서사'
참으로 거창하게 표현을 했다. 영화의 강조된 센티멘탈리즘에 비하면 소박하다고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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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요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는 영화의 오프닝도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미치요라는 여성의 행동 하나 하나에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 후지타니 미와코가 아름다웠다. 그러고보니 무라카미 류의 소설 '래플스 호텔'
서문에 여배우 후지타니 미와코에 대한 글이 실려 있던게 생각난다. 그때는 그런 배우가 있는 모양이다 정도로
넘어갔었는데. '큰나무'에서 나온 국내 책에 오타가 있어서 '후지타니 미나코'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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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코유 小原宏裕: 白薔薇学園 そして全員犯された
http://www.imdb.com/title/tt0288217/
출연: 미사키 나미 三崎奈美, 오타 아야코 太田あや子
나가노로 연수여행을 떠나던 백장미 학원의 여고생들과 여교사는
세 명의 남자들에 의해 버스를 점거 당하고 위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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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느 세리그 x 알랭 레네 [L'Année dernière à Marienbad]

심각한 남녀의 유쾌한 한 때?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를 만들던 때의
알랭 레네와 델핀느 세리그의 모습인데 영화의 난해함을 무색케 하는
장난스러움과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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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브론짓 Konstantin Bronzit : 세상의 끝에서 / 지구의 끝에서
http://www.imdb.com/title/tt0222743/
Au bout du monde (1999) 대사없음
1999년 앙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산꼭대기에 위치한 집에 사는 일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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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소테 Claude Sautet : 맥스 / 막스와 고철장수 Max et les ferrailleurs (1971)
http://www.imdb.com/title/tt0067409/
출연: 미셸 피콜리 Michel Piccoli (맥스 역), 로미 슈나이더 Romy Schneider (릴리 역)

김지운 감독이 리메이크 한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있었지요. 김지운 감독을 선택한
것은 좋은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강박적인 남자 주인공과 그의 세계를
흔들어 놓는 아름다운 여주인공의 조합은 '달콤한 인생'과 적지 않게 연계되는 부분도
있지요. 괜찮은 리메이크작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두기봉의 '붉은 원' 리메이크도
있고 느와르 팬들에겐 흥미로울 내년이 되겠네요. '막스와 고철장수'는 이번 주 일요일
EBS 일요시네마 시간에 방영예정입니다.
파리에서 형사로 근무하는 막스는 은행 강도 검거에 잇달아 실패하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란 듯 현장에서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혀있다. 전직 판사인 그는 정황상 범죄 사실이 분명한 강도를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준 후 자책감으로 법복을 벗었을 만큼 올곧으면서도 강박적 성향이 있다. 어느 날 그는 20년 전 함께 군복무를 한 아벨을 우연히 만난다. 파리 외곽 낭테르에 사는 아벨은 자신을 고물상이라 소개하지만, 실상 그가 하는 일은 비슷한 처지의 동네 건달들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훔친 각종 자재를 밀매하는 것이다. 막스는 아벨에게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간접적으로 그를 사주해 일당에게 은행 강도짓을 벌이게 한 후 현장에서 검거한다는 계획을 세우는데···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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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quin Baldwin
http://www.imdb.com/title/tt1305751/
http://www.pixelnitrate.com/sebastians_voodoo

고통스런 삶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부두 인형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사람의 피부 마냥 생생하게 꿈틀대는 인형의 몸에 바늘을 쑤셔
넣는 순간의 묘사가 움찔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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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Sueur

영화노트 2008. 10. 16. 12:26
압델 케시시 Abdel Kechiche: 땀 Sueur
출연: 하프시아 헤르지(합시아 헤지) Hafsia Herzi

'Sueur'는 압델 케시시의 필모그래피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말하자면
'생선 쿠스쿠스 Le Graine et le Mulet'의 대미를 장식하던 벨리댄스
만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7분여의 꽤
긴 분량으로 '생선 쿠스쿠스' DVD 셔플로 담겨 있는 영상입니다.
여배우 하프시아 헤르지의 벨리댄스를 진득하게 보고 싶다는 분을 위해서는
관심이 갈 법한 영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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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잠입수사관 허니 & 버니 秘密潜入捜査官 ハニー&バニー
출연: 야부키 하루나 矢吹春奈(허니 역), 모리시타 유리 森下悠里(버니 역)

허니와 버니 두 명의 언더커버 요원의 활약을 그린 섹시 코미디영화.
허니와 버니 개그 콤비의 활약이 주력 포인트인데 멍해 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천재일지도 모른다는 버니의 설정은 극 전반을 통해 상당한 재미를 유발한다.
가벼운 섹시코드와 함께 부담스럽지 않은 웃음을 제공하는 팝콘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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