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jpf.or.kr/events/news/200810/20081008000001.html

쇼후쿠테이 긴페이의 한국어 라쿠고 공연이 있습니다.
서울, 부산 , 제주 세 곳에서 공연이 있네요.

프로그램

+ 개 눈 + _서울공연 프로그램
눈 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가 안과를 찾아갔다.
이 병원은 안구를 빼내서 직접 고치는 매우 대담한 시술을 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빼 낸 안구를 오랫동안 액체 속에 방치한 탓에 부풀어 올라,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그만 개가 삼켜버린다.
어쩔 줄을 몰라 하는 의사와 조수.
입맛을 다시고 있는 개를 붙잡아서…(생략).


+ 시간 우동 + _부산·제주 프로그램
늦은 밤 우동을 먹으려고 하는 두 남자
그러나 두 남자가 가지고 있는 돈을 합치면 15전이다.
그러나 우동 한 그릇은 16전으로 1전이 부족했다.
그래서 형 뻘 되는 사람이 지혜를 발휘하여, 계산할 때 시간을 묻는 척하면서 주인을 보기좋게 속인다.

다음 날 동생은 형의 흉내를 내고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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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xSMAP 2008.9.29
'스마스마'에 실비아 크리스텔이 출연을 했더군요. 이제는 할머니
연세가 되셨네요. 한참 전에 유혜리 나오는 우리 영화에 중년의 나이로
출연을 했을 때 어린 마음에 왠지 모르게 서글퍼졌던 기억이 나요. ^^
더이상 젊었을 적의 아름다움이 없어서 슬퍼서 그랬던 듯 싶어요.

오오오~~~ 엠마뉴엘 부인!! 젊은 시절의 실비아 크리스텔은 정말 예쁘긴
예쁘네요. -..-;;; ^^;; '엠마뉴엘 부인'은 한참 후에 봤고 어렸을 때 '줄리아'라는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무척 좋아했어요. 비디오는 많이 잘렸는지 어땠는지
모르지만 야한 장면은 별로 없었고 무척 청순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어했죠.
'엠마뉴엘 부인'의 감독 저스트 재킨의 '끌로드 부인'도 생각나네요. 제인 버킨의
간드러진 음성의 주제가가 최고였는데요. 70년대 유로 에로영화를 보면 정감도
느껴지고 좋은 점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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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들롱과 출연한 '에어포트 79'. 일본에서는 '에어포트 80'이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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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고 있고 책도 쓰고 연극무대에도 오른다고 하네요.
실비아 크리스텔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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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맙의 멤버 이나가키 고로가 '개인 교수 2'로 영화주연데뷔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조금 놀라운 사실이네요. 저 포스터를 보니깐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보고서는
속았다는 생각에 분통을 터트렸던 기억도 납니다. 전혀 안 야함... ^..^;;;
나탈리 드롱 나왔던 '속 개인교수'라는 영화도 있었죠. 어쩜 하나같이 안 야할 수가 있단
말인가!! 비디오 하나 고를 때도 심사숙고(?)를 하는데 이럴 땐 가슴 아프죠. 이제는
비디오 시대가 저물었지만 좋은 추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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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배우들이 스마스마에 출연할 때면 가끔씩 보곤 하는데 이나가키 고로가 평소 영화를
즐겨보는 듯 싶더군요. 감상했던 영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웃음의 대학'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연기했던 이나가키 고로는 무척 호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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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의 오후 산책

일반 2008. 8. 3. 13:27
크진 않지만 조그마한 공간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 어제도 오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심어놓은 고추 중에서 익은 놈으로 따고 있었는데
드디어 가지 나무에 열매가 맺었더군요!! 이 가지 나무가 제 키만큼 컸는데도
열매가 하나도 맺질 않아서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드디어 첫 개시! ^^
제발 많이 좀 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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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고추가루 한 근 정도 분량의 고추를 수확했습니다. 올 추석은 신선한 고추가루로
훈훈하게 보내게 될 듯 싶습니다. 작물을 키우면서 배우게 되는게 많더군요. 병들어서
죽어가는 작물을 볼 적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살고 죽는 것이 이와 같구나!
비좁은 땅에 심어놓은 작물이 뿌리를 힘차게 뻗어서 커가는 걸 보면 삶의 용기를 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땅 고르고 심고 물주고 여러날 고생한 걸 생각하면 작물이
말라죽을 때 눈물까지 핑 돌아요. 흑흑... ^^;; 올해 가지, 오이, 고추, 배추, 무, 파 등을
주력으로 심고 그 외에 상추, 쑥갓, 호박, 박 등을 부수적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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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자라고 있는 고추를 괴롭히는 악당들이 있죠. 이 녀석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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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것, 찍히는 것 어느 것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닌데 사실 디카를 사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요놈 때문입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산책을 하고 있는데 울긋불긋한 거미 한마리가 크게
거미줄을 쳐놓은게 보이더군요. 그걸 보고서 정말 멋지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찍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도 심어 놓은 고추에 물을 주고 있는데 거미 한마리가 보여서 찍어 봤습니다. 거미줄에
걸린 희생물을 열심히 먹고 있네요. 예전에 봤던 그 거미가 참 멋졌는데 다시 볼 기회는 없겠죠? ^^
돈 좀 생기면 요즘 많이들 구입한다고 하는 DSRL 카메라를 저도 하나 살까 싶어요. 곤충을 찍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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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초 씨를 받으려고 키웠던 것인데 괴롭히는 해충들이 이렇게나 있네요.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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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시아오난 詹小楠
케이블 '중화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나비지애 (원제: 양산백과 축영대 梁山伯与祝英台)'.
서원의 사도온 선생을 연기한 '쟌시아오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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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자키 동반자살 曽根崎心中
この世も名残り, 夜も名残り
이 세상 이제 이별 / 밤과도 이별

死に行く身をたとふれば
죽으러 가는 몸을 / 비유하자면

あだしが原の道の霜
아다시 저 평원의 / 길마다 이슬

ひと足ずつに消えてゆく
한발 씩 내걸으매 / 사라져 간다

夢の夢こそ あはれなれ
꿈 속의 이내 꿈이 / 애처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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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지에 董洁
http://www.chunghwatv.com/main/program/drama/fly_3.php
새로 시작한 드라마인지 아니면 이제서야 제 눈에 띈 드라마인지 모르겠지만
며칠 전부터 '나비지애'라는 드라마가 보이더군요. '나비지애'? 축영대 이야기
인가 싶었더니 역시나 양산백, 축영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더군요. 원제목은
그대로 '양산백과 축영대 梁山伯与祝英台'네요. 주중에 잠시잠깐 보다가 오늘
재방송 시간을 이용해 연이어 봤는데 발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혈압
올리는 '대왕 세종'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어요. 나중엔 비극으로 치닫겠지만
오늘 해준 분량까지는 상큼한 로맨틱 드라마에 다름 아닙니다. 처음엔 사 선생을
연기한 여배우분의 인상이 좋아서 한참 빠져서 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우리
여주인공의 통통 튀는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축영대를 연기한 저 귀여운
여배우는 대체 누구일까... 검색을 해보니 '동 지에'라는 배우더군요. 그런데 이미
보았던 왕가위 감독의 '2046'에도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한참 고민했죠.
무슨 역으로 나왔나. 언제 다시 봐야할 필요성이 생겨버렸네요. ^^

인터넷 이미지 검색을 하면서 화악(?) 실망해 버렸어요. 드라마 속 모습과 완전
다르잖아요. 마치 '신조협려'의 유역비 때의 실망감을 또 느끼게 되네요. 사극과
현대적인 모습 사이의 괴리라고 할까요. 아무튼 머리를 묶은 모습이 아주 예쁘다는
얘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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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의 커플 양산백과 축영대를 연기한 '동 지에'와 '허룬동'.
허룬동의 외모는 우리나라에서는 주연급 외모는 아닌데요. ^^ 이 드라마에서는
잘 어울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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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감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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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표 아저씨랑도 같이 작업을 한 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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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마 교시 高浜虚子

彼一語我一語秋深みかも
그가 한마디
내가 한마디
가을은 깊어가고

風生と死の話して涼しさよ
후세와
죽음을 이야기하였더라
서늘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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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스즈카 大後 寿々花

월요일 아침 잠깐 뉴스를 보려고 TV를 틀었더니 무척 반가운 얼굴이 나오더군요.
'게이샤의 추억'에서 어린 치요를 연기했던 오고 스즈카. '섹시 보이스 앤 로보'
이후로 연속 드라마 고정 출연이 없어서 최근에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습니다.
NHK 연속드라마 '히토미'에 출연 중이더군요. 매일 방영되니깐 매일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심야시간대에
재방영해주면 참으로 좋겠다는 쓸 데없는 희망을 잠깐 가져 보았습니다.

장쯔이 나오기 전까지만 보면 '내 나름대로 수작', 장쯔이 나온 후부터 벌어 놓은
평균점수를 급격히 까먹기 시작하는 '게이샤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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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스즈카 '같이 공부하지 않을래?'
'섹시 보이스 앤 로보' 때보다 한층 성숙해진 느낌인데요. 느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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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출동

일반 2008. 5. 8. 18:53
난데없이 집 안으로 침입한 참새 한 마리.  참새만 보면 '바보사냥'이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초등학교 때 보았던 김기영 감독의 이 영화에는 참새
구이에 관한 인상적인 대사가 등장하죠. 참새 구이가 아니라 병아리 구이
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어린 시절 알려 주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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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속의 시나리오 (시나리오 극작 워크북)
The Understructure of Writing for Film & Television
벤 브래디, 랜스 리 지음 / 이문원 옮김

시공사 시네파일 시리즈 중 하나인 '시나리오 속의 시나리오'입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 처럼 시나리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어떻게 쓸 것인가를 풀어내고 있는 서적입니다.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책이라면 시중에도 꽤 출판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서적을 읽어본 소감
으로는 조금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꼼꼼히 읽어서도 이해 못 할
사회과학 서적의 난이도는 아니겠지만 단숨에 읽고서도 쉽사리 감을
잡을 수 있는 쉬운 시나리오 작법 서적을 찾는 입장이라면 다소 버거워
지는게 사실이죠. 쉽게 풀어내어진 시나리오 작법 서적을 찾는다면 벤
브래디, 랜스 리 공저의 이 책을 권할 수 있겠습니다.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텍스트로 공부하는 지 모르겠지만 평범
하게  영화를 즐기는 제가 보기엔 여러모로 쏠쏠한 도움이 될 만한 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해하고 있어야 할 영화용어 풀이는 물론 소개
하려는 영화 장치들을 예제 장면을 곁들여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쉽게 쉽게
읽혀지는 이 책은 그에 걸맞게 직관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시나리오 창작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팔리는 대본을 쓰도록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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