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사토 타다오가 말하는 '매춘부 이야기'
[크라이테리온 '매춘부 이야기' 인터뷰를 옮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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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세이준 감독은 일본영화 역사상 무척 독특한 존재였습니다.
제가 아직 신출내기였을 때 스즈키 세이준 감독도 신참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 일본은 연간 500편을 만드는 일본영화산업의 정점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론가들은 주목받는 감독의 영화만 보았습니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은 2선의 스타들을 할당받아서 회사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각본으로
연출을 하는 감독군에 있던 감독이었습니다. 비평가들도 그런 급의 영화는
볼 필요가 없다는 식이어서 누구도 보지 않았습니다. 회사의 명령을 받으면서
그 안의 10퍼센트에 자신의 색깔을 담아내더라도 확실히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해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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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와 유미코와 스즈키 세이준


일본은 강한 전통이 있습니다. 그 전통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오즈 야스지로나
미조구치 겐지가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무척 고요하거나 아주 신비롭거나
명상적인 것이었습니다. 해외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였고 일본인들 자신도 그렇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완전히 반대의 전통도 있습니다. 무척 난잡하거나
그로테스크한 면입니다. 이러한 것도 일본의 전통을 이루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경우 우리 자신이 일본의 전통에서 잊고 있던 부분을
훌륭하게 되살려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은 진부한 이야기를
가지고 진부하지 않은 화면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진부하지 않은 것을 만들어내려고
할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이 바로 기무라 다케오였습니다.
기무라 다케오는 리얼리즘적인 세트를 만들어내는데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무척
오소독스한 미술감독이었습니다만 매 번 뻔한 작업을 하는 것에 진저리를 치고
있었습니다. 미술이 주역이 되는 화면을 만들어내고 싶은 열정과 야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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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감독 기무라 다케오


매춘부 이야기라는 작품은 원작이 있습니다. 중일전쟁 때 오랫동안 전장에 있던
타무라 타이지로라는 작가가 전후에 쓴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원작은 곧바로
영화화되었습니다. '새벽의 탈주 暁の脱走'라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구로사와
아키라가 시나리오를 썼고 타니구치 센키치가 연출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전쟁 반대,
군대 반대의 영화였습니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이 만든 '매춘부 이야기'라는 영화는
동일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전쟁 반대이긴 하지만 군대에 반항하는
연인이 도망을 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끝까지 군대의 모럴에 묶여 있어서  결국엔
자살하고 마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새벽의 탈주'에 나오는 여자들은 사실 매춘부가
아니고 전장에서 위문하는 가수입니다. 이것은 말하자면 섹스 신을 배제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장에서의
병사들의 성적인 욕구를 거침없이 그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것을 받아들이는 매춘부들을
비참하게 보다는 힘을 내는 모습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전쟁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광기와 우스꽝스러움이 있다는 것이고 피해자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분명 스즈키 세이준 감독 이전 세대는 마르크스 주의나 사회주의 사상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전쟁은 무의미한 것으로 여겨졌을 겁니다. 하지만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세대는
사회주의 사상이 금지된 세대여서 철학적으로 관념적인 시선에서 죽음의 의미를 생각한 세대입니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이 한 얘기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말이 있습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신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의 하나일뿐이다' 말하자면 인간은 신이 생각하는대로 장난을 치고
있는 장기알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말을 듣고서 과연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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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감독은 보다 비극적이고 비참한 영화를 만듭니다. 하지만 스즈키 세이준 감독은
그 안에 우스꽝스러움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스즈키 세이준 영화의 독특한
요소로서 니힐리즘의 한 종류라고 보여집니다. 니힐리즘의 스케일이 굉장히 커서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역으로 삶을 긍정할 수 있는 하나의 단서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관점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실은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 중 가장 심각한
영화입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죽기 위해 그 장소로 갑니다. 상관인 장교가 일본도를 꺼내서
베려고 하는 순간 주인공은 자신을 베려는 상관을 올려다 보는 장면. 저는 그 장면을 일본영화사
에서도 가장 훌륭한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가슴에 남으면서 심각한 장면은
아주 드뭅니다. '너는 나를 죽일거야. 그것에 너는 자신을 가지고 있는 거야?' 구체적으로 그런
대사를 하진 않지만 그러한 절실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저는 그렇게 진실되고 강한 여운이 있는
장면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새벽의 탈주'처럼 그렇게 좋은 영화가 있는데 도대체 왜 이다지도 그로테스크한 영화를
만드거냐며 비판이 오히려 많았습니다. 평화의 시대에는 생각할 수 없는 그로테스크한 일본인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그것은 당시의 비평가들이 보기에는 에로티시즘과 그로테스크함을 상술을
위해 버무려 놓은 추잡한 영화였습니다. 전쟁 중 일본인의 본 모습을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에와서 보면 확연히 '매춘부 이야기'는 굉장히 훌륭하게, 당시 일본인의 추한 단면을
그려낸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이 우리에게 전해준 것은 굉장히 자유롭고 유연한 발상입니다. 주류의 큰 흐름
속에 있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주류에서 벗어나도 전혀 개의치 않고, 주류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오히려 자기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여러 길이 열려있다고 스즈키 세이준 감독은
우리에게 제시해주었습니다.
마이너스적인 요소만 그리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최종적으로는 인간은 이렇게
흥미롭고 긍정할 수 있다고 그리고 어느 의미에서는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전통적인 미의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것이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큰 공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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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준이치 すずきじゅんいち: 토요 미야타케가 엿본 시대 東洋宮武が覗いた時代
http://www.imdb.com/title/tt123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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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미야타케(1896–1979)
토요 미야타케는 LA 리틀 도쿄에서 이름난 사진가. 1909년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사진에 빠져 결국 사진관을 열고 유명한 에드워드 웨스턴(Edward Weston) 등으로
부터 사진을 배웠다. 하지만 1941년 미일전쟁에 따라 서해안에 거주하던 일본계 약
12만명은 강제수용소에 수용되게 된다. 그의 일가도 수용소에 수감, 사진촬영은 금지
되지만 비밀리에 제작한 카메라로 수용소의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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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바릴리 Francesco Barilli: Il profumo della signora in nero (1974)
http://www.imdb.com/title/tt0070565/
음악: 니콜라 피오바니 Nicola Piovani
출연: 밈시 파머 Mimsy Farmer

가족없이 홀로 외롭게 지내는 여성 실비아에게 마수를 뻗치는 집단의 테러를
그리고 있는 호러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의 향기'. 죽은 어머니에 대한 슬픈 기억은
실비아를 때때로 혼란에 빠뜨리고 주변사람들의 적대적인 태도는 그녀를 자꾸 움츠러
들게만 한다. 연인 조차도 그녀에게 안식이 되어 주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이어
지면서 그녀의 혼란상황이 점차 극에 달하자 그녀는 폭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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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오컬트 영화의 익숙한 이야기체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집단에 의해 희생양이 되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박제, 주술적인 도구, 망가트려져 버리는 화병 등 표적이 된
주인공을 나타내는 지나치게 두드러진 상징성의 구태의연함에 눈을 감아준다면 스타일이
넘치는 이 영화의 매력에 눈을 떼지 못하게 된다. 이야기의 기본골격이 성인취향 버전 '장화
홍련' 쯤 된다고 생각되는데 논리적으로 맞아떨어지는 '장화 홍련'에 비하자면 프란체스코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자인하는 것이지만 이 영화는 논리적으로 명쾌히 설명이 가능치 못
한 부분도 있고 결론까지 이르러서도 혼란에 혼란이 거듭된 상황이 맞물려 이어진다. 관객이
알아서 생각할 여지를 이곳 저곳 너무 크게 남겨 놓고 있는 것이다. 엔딩의 충격적인 장면으로
호러 영화 팬들은 만족스러움을 표하겠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는 밈시 파머의 영화이기도 하다.
여배우 밈시 파머의 여성적인 매력이 극대화된 영화인 것이다. '다이얼 M을 돌려라'에서의 그레
이스 켈리를 연상케 하는 몸의 실루엣이 드러난 나이트가운이나 갸녀린 몸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이게 하는 물방물 무늬 드레스 등 여성스러움을 가득 느끼게 하는 의상은 가여운 운명의
여주인공을 더욱 동정케 한다. 영화 속 밈시 파머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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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ami.The.Babys.Curse.2008.kr.ver.0.9.rar

야마구치 유다이: 아기 소녀 / 갓난아기 소녀 赤んぼ少女
http://www.imdb.com/title/tt1188674/
http://www.cinematopics.com/cinema/works/output2.php?oid=8575
원작: 우메즈 카즈오
출연: 미즈사와 나코 水沢奈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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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오요 お葉

일반 2009. 4. 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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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오요 お葉
1904. 3. 11. ~ 1980. 10. 24. 아키타현 출신
본명: 나가이 카네요 永井カ子ヨ
12세 때 도쿄미술학교(東京美術学校)의 모델로 활동. 이 후 후지시마 다케지(藤島武二),
이토 세우(伊藤晴雨), 다케히사 유메지(竹久夢二) 등 일본근대 거장화가들의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15세 때 모델이 되어줬던 유메지와 동거를 하게 되었으나 별거, 이 후 의사와 결혼, 평범한 주부의
삶을 보내게 된다.
http://www.cinematopics.com/cinema/works/output2.php?oid=2886 [영화 '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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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좌)와 유메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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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히사 유메지 '쿠로후네야 黒船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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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시마 다케지 '반나의 부인상 半裸婦人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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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치히로 中村ちひろ
http://ameblo.jp/nakamurachi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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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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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느 아제마 Sabine Azé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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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랭 레네 감독의 '친구' 무리에 꼽히는 여배우로 인상이 자리잡고 있지만 처음 알게 된 건
의외의 영화 때문이었다. KBS에서 사빈느 아제마 주연의 영화를 연달아 방영해준 적이 있는데
그 중 한 영화가 '아이스크림 작전 Vanille fraise (1989)'이었다. 남편 몰래 비밀첩보원 활동을 하는
주부 역을 맡고 있는데 단순히 말하면 새로울 게 전혀 없는 영화지만 사빈느 아제마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조력자 흑인 남자 세 사람이 엮는 엎지락 뒤치락 액션이 아주 유쾌한 영화다.
'트루 라이즈' 류의 프랑스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영화에서 사빈느 아제마는 제대로 웃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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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지대 Zone rouge (1986)'라는 제목으로 명화극장 시간에 방영이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비밀을 너무 많이 알게 된 여주인공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는데 영화 후반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걸 보니 안타깝게도 영화를 끝까지 감상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던 듯 싶다. 이 영화
에서 사빈느 아제마는 청순한 아름다움으로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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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레네: Je t'aime, je t'aime (1968)
http://www.imdb.com/title/tt0063152/
http://www.allocine.fr/film/fichefilm_gen_cfilm=2163.html
시나리오: 자크 스테른베르그
음악: 펜데레츠키
출연: 클로드 리슈 Claude Rich (클로드 리데 역), 올가 조르쥬 피코트 Olga Georges-Picot (카트린느 역)
클로드는 자실을 시도하지만 미수에 그친다. 절망감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한 채
시간여행실험에 참여해달라는 과학자들의 요청에 고심없이 선뜻 응하게 된다.
1년전 과거로의 시간여행.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클로드와 그의 연인 카트린느,
카트린느와의 첫 만남, 사랑, 다툼 그리고 카트린느의 죽음 등 1년전 과거의 파편화된
기억은 클로드를 점차 틀어쥐게 되고 금세 현재로 돌아오리란 애초의 예상과는 달리
클로드는 과거의 시간 속에서 헤매게 된다.
개인의 기억(과 시간)이라는 매체를 통해 역사라는 큰 틀에까지 확장시키는 시도를 했던
알랭 레네가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한 남자의 고통에 찬 시간여행이라는 보다 대중적
이고 낭만적인 이야기로의 접근을 선보이는 SF드라마. 간결한 플롯과 달리 파편화되어 비선형
으로 뒤섞인 장면이 안정감있게 매듭지어 지는 야심찬 시도를 엿볼 수 있다. 감상주의가
빠진 것만 양해한다면 '이터널 선샤인'의 원전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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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소와 트뤼포: 훔친 키스 Baisers volés (1968)
http://www.imdb.com/title/tt0062695/

'타바르 부인은 여성이 아니라 여신이에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상적인 존재를 찾게된 것 마냥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청년 앙또완의 성급함에 타바르 부인은 여자로서의 현실적인 충고를 건넨다.
오래 전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타바르 부인의 거절과 동일한 충고의 말은
그 자체가 아쉽고 이해 못 할 구석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보니 역시나 사랑과
현실에 대한 따끔한 이야기구나 싶었다. 중후반부에 비중있게 자리잡고 있는
타바르 부인은 자신만의 무게 중심을 지니고 있어서 더없이 멋진 어른으로
보이는 여성이다. 타바르 부인을 연기한 델핀느 세리그의 존재는 이 영화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 그녀의 우아한 자태와 살짝 울림있는 목소리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이 영화는 큰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밝고
경쾌한 역의 그녀를 발견하는 것이 흔치 않다는 것도 즐거움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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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켄지로 藤井謙二郎: ≒(ニアイコール)森山大道 Near Equal Moriyama Daido
http://www.moriyamadaido.com/ [공식 사이트]
 
사진작가 모리야마 다이도에 관한 다큐멘터리. 모리야마 다이도의 사진창조의
비밀, 오랜 친구 아라키 노부요시가 들려주는 에피소드 등과 함께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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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野良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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