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탐정 하마 마이크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사라진 형을 찾는다는 대만인의 부탁을 하마 마이크가 떠맡게 되면서 갱조직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 에피소드이다. 타 감독의 영화에 배우로서 참여하게 된 츠카모토 신야의 배우 출사표와 같은 영화이기도 하다. 올 흑백으로 구성된 영화에서 진득한 느와르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데 적과 공유하게 되는 정서를 그려내는 홍콩액션영화 식의 비장미도 일품이다.
아득히 먼 시대의 계단을 遥かな時代の階段を The Stairway to the Distant Past (1995)
나츠카와 유이 (유리코 역), 야마구치 토모토 (미즈키 역) 하마 마이크 3부작의 마지막 작품. 사이코스릴러를 그려내면서 음산한 분위기를 내뿜는 영화이다. 하마 마이크의 연인 유리코의 등장과 향수를 이용한 연쇄살인마 미즈키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긴 터널 공간에서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며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아오야마 신지가 연출을 맡은 외전 성격의 작품. 이전 사립탐정 하마 마이크와는 연결지점이 극히 미약하다. 사회에서 격리된 괴이한 단체에 들어간 딸을 찾아달라는 일을 맡은 하마 마이크가 그 곳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아오야마 신지의 이전작 '유레카'의 세계로 뛰어든 하마 마이크같은 영화이다.
저는 원래 화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렸는데 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 영화를 보고는 그림을 영화에 결합시킨 것이 인상 깊어서 이렇게 멋진게 이 세상에 있구나 싶었지요. 그럼 월트 디즈니가 되자고 마음 먹고서는 일본에서는 소규모 프로덕션이었던 시절인데... 지금 말하자면 애니메이션이지만 당시엔 만화영화라고 불렸는데... JO 스튜디오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만화를 하게 되었어요. 당시 그 곳에 야마나카 사다오 감독이 여러 영화를 찍고 있었어요. 그것을 보고는 이제는 디즈니가 아니고 야마나카 사다오가 되고 싶어졌지요. 극영화로 옮기게 되었어요.
야마나카 사다오
여러 감독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어요. 미국영화 그리고 프랑스 영화... 일본영화로부터도... 구로사와 감독이나 미조구치 감독의 영화를 공부했지요. 외국에서는 루비치, 카프라 정말 훌륭한 감독들이 당시엔 많았어요. 정말 즐겁게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다케야마 미치오의 원작을 읽었을 때 이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영화화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명이랄까 하늘의 목소리랄까 왠지 그런 느낌이었어요. 잡담같은 이야기지만 다케야마 상은 소설에서 쓴 버마에는 가본 적도 없어요. 가본 적이 없는데도 그렇게도 멋진 버마의 이야기가 쓰여졌어요. 처음엔 중국을 배경으로 쓰려고 했다더군요. 미군병사와 일본병사가 합창하는 장면이 있잖아요? 그런 노래가 중국에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본 적도 없는 버마에 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버마의 하프'란 소설을 쓴 것이죠. 다케야마 상으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감동했어요.
낫토 상이 혼자서 굉장히 빨리 시나리오를 완성했어요. 원작과는 영화가 꽤 다릅니다. 뭐냐하면 다케야마 상의 책에서도 확실히 언급하고 있지만 이 소설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말씀하셨지요. 하지만 영화화하게 된다면 어린이영화가 되어버리고 마니깐 어린이영화가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를 하고 싶어서 다케야마 상의 허락을 구하고 동화가 아닌 매우 현실적인 버마 전선의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이죠. 소설에서는 식인 부족과의 만남이나 여러가지 것들이 있지요. 버마의 풍습같은 것들이 쓰여져 있지만 그러한 것들은 일체 빼버리고 단지 미즈시마와 노래하는 부대에 포인트를 두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승인될 때까지 꽤 기다렸어요. 영화화가 실현되기까지 힘들었지요. 당시 닛카츠 촬영소에서 제작이 되었는데 젊은 배우가 적었습니다. 야스이 군도 큰 역을 아직 못 맡은 상태였고 신인이었죠. 감상적인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신인인데도 자연스런 느낌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다만 어깨 쪽이 건장한 편이어서 조금 살을 빼라고... 먹지 못한 군인이니깐 그런 주문을 했지요. 캐릭터의 성실한 느낌을 이끌어내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아주 잘 해줬어요. 일본군은 전장에서 죽으려는 작정이었지요. 미즈시마는 어떻게 하든 그렇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아서 설득하려고 합니다. 미즈시마 역시 인간이니깐 애를 쓰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매우 괴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지요. 미즈시마는 어떠한 인간인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컬러로 찍을 예정이었습니다. 당시 다이에이 영화사에는 이스트만 컬러가 들어와 있었어요. 하지만 닛카츠는 일본 코니컬러를 쓰고 있었는데 3원색이 요구되는 필름이었어요. 그걸로 찍으라는 거예요. 그걸 보러갔더니 3줄의 필름이 장착되어 있는데 카메라 크기가 엄청 났어요. 이런 걸 버마에 들고가서 못 찍는다고 스튜디오에 말했어요. 가져갔다가 망가지면 수리를 못하잖아요. 당시 버마라는 곳은 멀어도 엄청 먼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컬러로 찍는 건 관두고 흑백으로 찍기로 했지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버마 로케이션은 못하게 되고 일본내에서 거의 찍게 되었기 때문에 버마로 보이기 위해 애를 썼지요. 버마로 배우들을 데리고 가는 건 불가능했어요. 야스이 군만 데려갈 수 밖에 없었어요. 다른 배우들은 하코네, 이즈 등에서 촬영을 했어요. 그런 것이 화면에 여러가지로 영향을 준 부분도 있었을 겁니다.
버마는 열대지역이니깐 뜨거운 느낌을 살리려고 했어요. 흑백으로 찍으니깐 되도록 강렬한 콘트라스트를 얻을 수 있도록 애를 썼습니다. 특별히 고집을 한 것은 렌즈의 선택이었어요. 예를 들어 망원렌즈는 롱 샷을... 와이드앵글 렌즈는 클로즈업 샷에 썼습니다. 그런 것을 때때로 활용했습니다. 카메라 감독의 허락없이는 어려운 점이죠. 그건 서로 협의해가며 했어요. 또다른 주요한 요소는 조명입니다. 조명은 작품에 따라 다르죠. 의도적으로 플랫라이팅(평면조명)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작품의 요구에 따라 앵글 라이팅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 것을 했어요. 카메라를 들여다보면서 카메라 감독과 의견을 나누고 그리고 조명 감독과 얘기를 나눕니다. 그런 과정으로 작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음악의 경우는 제가 여러가지 주문을 냅니다. 음악만큼은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다른 부분은 대체로 제가 해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조금 모자라는 점이 있더라도 말이죠. 음악은 아무래도 안 되기때문에 이후쿠베 상에게 부탁을 해서 여러가지 의견을 냈습니다. 내 의견을 내다보니 충돌도 있었지요. 이후쿠베 상과 다툰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주문 했던 것 중 하나가 하프였는데 버마의 하프 소리를 정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영화 속 하프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이런 하프로 해보고 민속악기로 해보고 여러가지로 해봤어요. 지금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름다운 노래 소리를 위해 애를 썼습니다. 노래를 하고 또 하고 굉장히 많이 반복을 했어요. 가장 마음에 든 노래를 담았어요. 아마추어도 끼어있습니다. 성가대의 사람도 있지만 일반사람도, 음치인 사람도 일부러 넣었습니다. 섞어 놓았죠.
버마의 하프가 베니스 영화에 참가했다는 걸 저는 몰랐어요. 닛카츠에서 아무도 얘기해주질 않았습니다. 몰랐지요. 다른 영화를 찍느라 바쁘기도 했고요. 닛카츠의 버마의 하프가 상을 받았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말이죠.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르네 클레망의 '목로주점'과 버마의 하프가 상을 다투었어요. 동률이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랑프리는 어느 작품도 못 받고 하지만 제 작품은 산 지오르지오 상을 받았어요. 그 때 처음으로 만든 상입니다. 산 지오르지오는 평화를 위해 몸바친 이탈리아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버마의 하프도 평화를 위해 애쓰는 병사에 관한 이야기니깐 연결지점이 있다고 본 것이겠죠. 안됐다고 생각해서 상을 줬는지도 모르죠. 산 지오르지오 상이란게 말이죠.
어두운 영화로 찍을 생각은 없었어요. 버마의 하프는 굉장히 숭고한 이야기입니다. 작가가 원래 꿈과 같은 이야기를 의도한 높은 이상을 보여주는 작품인데 만약 그런 상황이 있었을 때 간단히 말해서 부대원들은 모두 일본으로 돌아가고 한 명의 병사가 버마에 남아서 죽은 전우들을 묻고 위로하려는 굉장히 숭고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이토록 위대한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영화에 담고 싶었습니다. 좋은 의미에서의 희망. 인간을 향한 희망... 거기에 테마가 있습니다.
전쟁 히로시마 부대로 징집이 되었지만 이미 패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시기였어요. 감독도 못 되고 전장에서 죽는구나 생각했지요. 슬픈 심정이었지만 가야만 했어요. 갔더니 맹장염이라고 하는거예요. 맹장염은 수술로 금세 치료가 되었는데 그러고는 군에서 연락이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운이 좋다면 좋은 것이었어요 당시 어머니와 누나들이 모두 히로시마에 살고 있었어요. 거기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죠. 피폭을 당한 것이지요. 모두 죽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열흘 후 편지를 받았어요. 무사하고 친척집에 있다는 거예요. 히로시마 교외였지요. 바로 가족들을 보러 달려갔어요. 모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영문을 몰라했어요. 집이 방패막이 되어주어서 광선이 직접 닿지 않은게 아닌가 싶어요. 위에서 떨어졌을 때 닿지 않는 각도라는게 있잖아요.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렇게 가족들 모두 살아남았어요. 페허가 된 히로시마의 모습을 이 눈으로 보았지요. 당시 히로시마의 현실이라는 건 말로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처참한 것이었어요. 역시 전쟁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아무리 말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지요. 그런 심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각본과 각색 낫토 상은 시나리오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던 사람이었어요. 그런 재능이 있으리라곤 자신도 저도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제가 언젠가 멜로드라마를 연출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대사가 형편 없었어요. 함께 살고 있으니깐 낫토 상에게 대사가 좋은지 나쁜지 읽어봐달라고 했지요. 읽어보더니 나쁘다고 했어요. 그래서 조금 다시 써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다시 쓴 그 대사가 아주 좋았어요. 이런 멜로드라마에 쓰기엔 아까울 정도로 무척 좋았어요. 그래서 써달라고 부탁하는게 점차 늘어났어요. 자기 본명으로 하기는 싫다고 해서 와다 낫토라는 이름을 자신이 지었어요. 로버트 도넛트라는 잘 생긴 영국 배우가 있어요. 낫토 상이 그 배우의 팬이었어요. 와다라는 성은 적당히 붙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낫토라는 이름은 도넛트라는 이름에서 따온 것이지요. 세련된 이름이지요.
이치카와 곤과 와다 낫토
들불은 전쟁이 크나큰 죄악이라는 것을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하는 소설이지요. 전쟁은 끝나고 평화로워졌지만 기회가 있을 적마다 언급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하는 생각에서 영화화한 것입니다. 다소 관념적으로 들리긴 해요. 스튜디오에서는 원작을 읽어보지 않은 것 같아요. '들불'이라는 제목만으로 허가가 내려왔어요. 치열한 전투가 가득찬 그런 영화로 짐작한 듯 싶어요. 원작소설의 주인공은 크리스찬으로 부대의 동료들에게 그가 크리스찬이라는 것을 설명해야 하는 그런 상황의 부대이지요. 그런 종교적인 부분을 없애고 라스트도 바꿨어요. 여기저기 달라진 부분이 아주 많아요. 오카 상은 시나리오를 읽고는 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직접 촬영이나 그런 것에 관여하지 않았어요. 전부 저에게 맡겨 주셨지요.
원작자 오카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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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세 사람이 주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지요. 후나코시 에이지, 타키자와 오사무, 믹키 커티스 세 사람의 연기지요. 후나코시 에이지는 처음부터 이 사람이라고 염두에 두었어요. 타키자와 상의 역할은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앉아있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연기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믹키 커티스 경우는 그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상당히 마른 체형이라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그 역할을 맡기자고 했어요.
저는 거의 리허설을 하지 않아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때도 있지만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할 때가 훨씬 많아서 거의 하지 않았지요. 당일 현장에서 배우에게, 다들 어떤 장면인지는 알고 있으니깐 오늘 장면은 이런 뉘앙스로 가자고 말합니다. 시나리오를 쓰거나 제작준비를 하는 사이에 후나코시 에이지에게 두 달 간의 시간이 있었어요. 인물이 어쨌든 아무 것도 먹지 못한 기아상태이니깐 초췌한 모습이어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그리고 촬영 첫 날. 이즈에서 촬영을 했는데 언덕이 있고 너머에서 그의 모습이 보여지는 장면이었어요. '준비, 액션' 카메라를 돌렸지요. 모습이 나타났지요. '컷, 오케이' 롱 샷이었어요. 그런데 후나코시가 일어나지 않는거예요. '어이... 어떻게 된거야?' 살펴보라고 했어요. 우리 모두 달려갔더니 후나코시가 움직이지 않는거예요. '어떻게 된거지... 아픈건가' 걱정이 되어서 머물고 있던 숙소로 옮겼어요. 의사가 와서 진찰을 했어요. 그랬더니 영양실조라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부인에게 연락을 해서 와달라고 했어요.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어요. 2주일간 먹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렇게 바보같은 짓을 하냐고 엄청 화를 냈어요. 연기로 해줘야지 실제로 그렇게까지 해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후나코시는 그런 배우였어요. 그래서 촬영은 두달 간 연기가 되었어요. 열정이 지나쳐서 촬영 중지가 되어 버린 것이지요. 걸을 수 있게 되었을 때 다시 촬영이 시작되었어요. 화가 나면서도 고맙기도 하고 그래요.
걷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후나코시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걷게 하고 특별한 지시를 내렸어요. 걷는 모습에서 캐릭터의 포인트를 두었지요.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인육을 먹는 장면이었어요. 그것은 원작에는 없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주인공은 인육을 먹었는지 먹지 않았는지 원작에서는 확실치 않아요. 역시 먹는 장면이 보여지지 않으면 안 되었어요. 주인공이 인육을 먹으면 거기서 주인공의 문제는 해결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먹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이가 빠져서 먹지 못하는 것으로 하면 카니발리즘이라는 드라마로서 가장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잡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가 빠지는 것이 한계이지요. 그러니깐 인간이란 존재가치가 있는게 아니겠는가라는 것이죠. 인육을 먹는다는 것은 상징적인 것이지요. 결국 어느 정도로 굉장한 일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 낫토 상이 그런 생각을 낸 것인데 이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당시의 일본영화계에서도 일반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다이에이 영화는 전부 컬러 작품입니다. 하지만 '들불'은 컬러로 찍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흑백으로 찍고 싶다고, 이스트만의 흑백필름으로 찍고 싶다고 했어요. 그만큼의 예산을 원한다고 했어요. 한달간의 회의 끝에 결국 승인을 얻어냈어요. 이스트만의 흑백필름으로 찍었어요. 컬러로는 실패할 수가 있기때문에 흑백이어야 한다고 고집했던 것이죠. 전부 일본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로케이션은 고텐바, 이즈, 하코네, 도쿄내의 공원 일부에서 이뤄졌어요. 촬영은 40여일 정도 걸렸는데 당시엔 일반적인 것이었어요.
에필로그 마지막 장면에서 타무라가 들불을 보고서는 그건 농부들이 들판을 태우는게 아닐까하고... 저 곳에는 평온함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서는 그 쪽을 향해 걸어가지요. 하지만 날아드는 총탄에 맞고서 타무라는 어느 순간 쓰려져서 숨이 끊어집니다. 역시 주인공은 죽어야 한다고 봤어요. 인간으로서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 주제를 구체적으로 보일 심산으로 찍었어요. 역시 전쟁은 절대적인 죄악이라는 주제이지요. 분명 오카 상도 그런 생각으로 쓴 게 아닐까요. 그것이 지금에 와서도 내 마음 속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1987年/95分/製作:東宝映画、アミューズ・シネマ・シティ/配給:東宝東和 脚本:内舘牧子/主題歌:原由子「あじさいのうた」 출연 出演: 토미타 야스코 富田靖子、大楠道代、伊藤かずえ、高嶋政宏 바닷가 마을에서 자란 '무기코'는 친척에 의지해 도쿄로 온다. 성격이 못난 무기코는 게이샤 견습생이 된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도쿄. 동급생들의 이지메. 외톨이인 소녀가 여러 경험을 겪어나가는 가운데 자신의 틀을 깨트리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이치가와 준 감독의 영화데뷔작.
1988年/99分/製作:松竹、日本テレビ、SEDIC、坂本事務所/配給:松竹 脚本:鈴木聡、市川準/出演:ハナ肇、西山由美、犬塚弘、安田伸、桜井センリ、石橋エータロー、伊東四朗、谷啓、植木等 정년을 앞둔 회사원 하나오카. 그의 고독. 인생의 희망을 잃어가는 그에게 동료가 젊었을 적 열정을 쏟은 재즈 콘서트를 하자고 이야기를 건넨다. 본심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세밀히 그려내는데 주의를 기울인, 유쾌한 마음을 선물하는 작품.
1989年/106分/製作:ニュー・センチュリー・プロデューサーズ、新潮社、サントリー/配給=アルゴ・プロジェクト 原作:いとうせいこう(新潮社刊)/脚本:じんのひろあき/音楽:はやしこば、鈴木さえ子/出演:高山良、中村伸郎、イッセー尾形、嶋田久作 '밖에 나가보세요. 리얼입니까?' 게임에 빠져서 현실과 게임의 세계가 반전이 되어 허구가 '리얼'이 되어버린 어린이들. 그럼 '리얼'이란 무엇인가? 아이들에게 있어서의 '리얼'을 아이러니컬하게 그려낸 작품.
1990年/105分/製作:松竹富士、全国FM放送協議会、山田洋行ライトヴィジョン/特別協力:FM東京/配給:松竹 원작 原作: 요시모토 바나나 吉本ばなな(中央公論社刊)/出演:牧瀬里穂、中島朋子、白島靖代、真田広之 니시이즈(西伊豆)의 바닷가. 여름 한철을 보내는 소녀들. 내 마음이 돌아갈 곳은 그 무렵. 츠구미가 있던 날들에만 있다. 다시는 없을 날들. 다시는 없을 시간... 언제 사라질지 몰라. '다시 없을 순간'을 그린 걸작.
1993年/100分/製作:中高年雇用福祉事業団、オプト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スペースムー、テレビ東京/製作協力:主婦の友社/制作:近代映画協会/配給:オプト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 原作:山崎章郎(主婦の友社刊)/出演:岸部一徳、塩野谷正幸、石井育代、七尾伶子、山内明 암 선고를 받은 입원환자와 가족. 터미널케어(말기의료)에 임하는 의사와 간호사의 모습을 정점관측하려는 듯이 바라보는 이색작. 그리고 이야기 사이에 삽입되어 있는 보통 사람들의 사계절 살아가는 모습
1995年/92分/製作:ライトヴィジョン/配給/ギャガ・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ライトヴィジョン共同配給 脚本:藤田昌裕、鈴木秀幸、猪股敏郎/出演:緒形直人、粟田麗 여동생은 오빠를 생각하고 오빠는 여동생을 생각한다. 두 사람의 시간은 영원할 듯 보였다. 하지만 여동생은 다른 남자를 사랑하기 시작한다. 기억 속에 있는 잃어버린 고향 '도쿄'. 그 한쪽에서 살아가는 오누이의 모습을 정밀한 영상 속에서 그려내 해외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1996年/110分/製作・配給:カルチュア・パブリッシャーズ/製作協力:オプト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近代映画協会 脚本:市川準、鈴木秀幸、森川幸治/出演:本木雅弘、大森嘉之、古田新太、生瀬勝久、鈴木卓爾、阿部サダヲ 쇼와30년대 테즈카 오사무(手塚治虫)가 사는, 내일을 꿈꾸는 젊은 만화가 이시모리 쇼타로(石森章太郎), 아카츠카 후지오(赤塚不二夫), 후지코 후지오(藤子不二雄) 등이 청춘시절을 보낸 실재의 아파트 '토키와장'. 그들의 웃음과 눈물. 테라다 히로오(寺田ヒロオ)를 중심으로 한 항상 만화를 사랑했던 젊은 이들의 이야기.
1997年/87分/製作:衛星劇場、近代映画協会/配給:松竹=松竹富士 脚本:佐藤信介/挿入歌:高田渡「さびしいといま」/出演:長塚京三、倍賞美津子、桃井かおり 남자가 상점가에 돌아왔다. 상냥하게 맞이하는 아내. 아내가 마음을 품은 청년. 그리고 남자의 전 애인. 마을은 들뜨기 시작하고 사랑의 세레나데가 흐르기 시작한다. 사람 마음의 흐름과 도쿄의 풍경이 뿜어내는 어른들의 사랑이야기.
1999年/120分/製作:吉本興業、関西テレビ放送、電通、近代映画協会、エス・エス・エム/配給:東京テアトル=「大阪物語」製作委員会 각본 脚本: 이누도 잇신 犬童一心 출연 出演: 이케와키 치즈루 池脇千鶴、南野公助、沢田研二、田中裕子、ミヤコ蝶々 오사카를 무대로 그려낸 인기없는 만담부부와 14세 딸의 이야기. 남자라든가 여자라든가 등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나이. 아주 힘겨운 여름. 8대 미츠이 리하우스걸로 선발된 이케와키 치즈루의 영화데뷔작.
2000年/105分/製作:パグポイント/企画:シネマ・下北沢、市川準事務所/配給:シネマ・下北沢 脚本:佐藤信介/出演:原田芳雄、北川智子、小澤征悦 올 시모키타자와 로케이션. 시모키타자와에 사는 사람들의 인간드라마.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뒤섞여서 남녀노소 여러 사람들이 비좁은 거리에서 어깨를 부딪히며 지내는 마을. 사람들의 숨결이 들려온다.
2001年/97分/製作:東京マリーゴールド製作委員会、電通、テンカラット、オメガプロジェクト、シィー・スタイル/配給:オメガ・エンタテインメント 原作:林真理子(紀伊國屋書店刊『東京小説』より)/音楽:周防義和/ 출연 出演: 다나카 레나 田中麗奈、小澤征悦、斎藤陽一郎、寺尾聰、樹木希林 마치 메리골드처럼 1년만에 끝나버리는 유리코의 애달픈 사랑. 아직도 그려내고 싶은 도쿄의 앵글과 장소가 있다고 하는 하야시 마리코의 단편소설 '1년이 지나고'를 기초로 기간한정의 사랑을 그린 작품
2002年/115分/製作:東宝映画/配給:東宝 東宝・博報堂提携作品 원작 原作・ 각본 脚本: 미타니 코키 三谷幸喜/音楽:谷川賢作 출연 出演: 키나시 노리타케 木梨憲武、나카이 키이치 中井貴一、 스즈키 쿄카 鈴木京香、 에구치 요스케 江口洋介 미타니 코키가 2000년 도쿄 보드빌쇼(東京ヴォードビルショー)를 위해 쓴 무대극 '웃음이 나오는 것을 진지하게 영화로'를 영화화. 료마 암살로부터 13년후 요코스카를 무대로 죽은 료마를 둘러싼 4명의 남녀가 펼치는 일대소동을 그린 웃음이 나오는 스크램블러브코미디
2005年/75分/製作:WILCO/配給:東京テアトル/配給協力:スローラーナー/協力:ジェネオン・エンタテインメント、セルロイドドリームス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 '토니 타키타니' (文藝春秋社刊『렉싱턴의 유령 レキシントンの幽霊』)중에서 음악:사카모토 류이치 坂本龍一 출연 出演: 잇세 오가타 イッセー尾形、미야자와 리에 宮沢りえ 나레이션 ナレーション: 니시지마 히데토시 西島秀俊 '토니 타키타니의 이름은 정말로 토니 타키타니였다' 토니의 고독.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의 기쁨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 염원의 캐스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단편소설을 영화화한 투명감이 넘치는 걸작.
2006年/82分/製作:AZOTH/配給:スローラーナー 原作:重松清(新潮社刊)/音楽:岩代太郎/出演:テリー伊藤、薬師丸ひろ子、麻生美代子、加藤武 엄격한 교사였던 아버지가 죽는다. 그것을 자택간호를 해나가며 망설이며 받아들이려 하는 가족. 그리고 죽음의 의미를 모르는 소년. 아버지는 입을 다문 채 마지막 수업을 한다. '병원에서는 죽는 다는 것'에 이어서 이치가와 준 감독이 다시 한 번 현대의 죽음과 가족을 바라본다.
ビデオ上映/放映日:2006・2・19/120分/製作:WOWOW 원작:요시다 슈이치 吉田修一(文藝春秋刊)/出演:西島秀俊、寺島しのぶ、栗山千明、倍賞美津子 30대의 평범한 회사원 츠츠이와 번역가인 아내. 얼핏 평화로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위험을 지니고 있는 현대의 부부관계. 츠츠이는 어쩌다 그만 또 하나의 시간에 모든 것을 내던지려는 자신을 알아 차리게 된다. 사회로부터 부유하는 감정, 존재의 위태로움을 그린 갤럭시상 TV부문 월간상(ギャラク シー賞テレビ部門月間賞('06.2)을 수상한 작품.
2007年/97分/製作:日活、博報堂DYメディアパートナーズ、ソニーミュージックエンタテインメント、スカパー・ウェルシンク、講談社、朝日新聞社、テレビ朝日/配給:日活 原作:真戸香(講談社刊)/脚本:細谷まどか/出演: 나루미 리코 成海璃子、前田敦子、石原真理子、石原良純 학교에서는 눈에 띄지 않고 착한 아이로 지내려하는 '주리'는 '카나코'에게 가공의 이야기, 인기인 '히나'의 행복한 이야기를 메일로 보낸다. '실제의 자신'과 '거짓의 자신'. 하지만 그녀들은 자신들의 '현실의 이야기'를 살지 않으면 안된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글과 인터뷰를 모은 '꿈은 천재이다'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구로사와 아키라가 선정한 100편의 영화' 리스트. 영화에 대한 감상을 밝히는 짤막한 코멘트도 덧붙여져 있다. 더이상 '7인의 사무라이'같은 영화를 (비싼 말을 수급할 수 없는, 제작비의 문제로 인해) 만들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푸념에서부터 오래 도록 고집하던 흑백을 뒤로하고 컬러영화에 도전한 계기에 대한 내용 등이 책에 담겨 있다.
절친했던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와 함께... '꿈은 천재이다'에서는 타르코프스키와의 에피소드를 찾아볼 수 있다. 구로사와 영화의 열혈팬이었던 타르코프스키는 영화 에세이와 일기를 통해 애정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
기타노 다케시와의 대화 '자네 영화 아주 좋더구만'
짓밟힌 꽃 (1919) 데이빗 W. 그리피스 D.W. Griffith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1919) 로베르트 비네 R. Wiene 마부제 박사 (1922) 프리츠 랑 Fritz Lang
황금광 시대 (1925) 찰리 채플린 C. Chaplin
어셔가의 몰락 (1928) 장 엡스탱 Jean Epstein
안달루시아의 개 (1928) 루이스 부뉴엘 Luis Buñuel
모로코 (1930) 요제프 폰 슈테른베르크 Joseph Von Sternberg
회의는 춤춘다(춤추는 의회) (1931) 에릭 차렐 Erik Charell
서푼짜리 오페라 (1931) 게오르그 빌헬름 파브스트 Georg W. Pabst
부드럽게 간청하라 나의 노래여 (미완성 교향악) (1933) 윌리 포스트 Willi Forst
그림자 없는 남자 (1934) 윌리엄 에스 반 다이크 W.S. II Van Dyke
이웃집 야에짱 隣の八重ちゃん (1934) 시마즈 야스지로 島津保次郎
단게 사젠: 백만냥의 항아리 丹下左膳余話 百万両の壺 (1935) 야마나카 사다오
山中貞雄
아카니시 가키타 赤西蠣太 (1936) 이타미 만사쿠 伊丹万作
위대한 환상 (1937) 장 르노와르 Jean Renoir
스텔라 달라스 (1937) 킹 비더 King Vidor
작문 교실 綴方教室 (1938) 야마모토 카지로 山本嘉次郎
흙 土 (1939) 우치다 토무 内田吐夢
니노치카 Ninotchka (1939) 에른스트 루비치 Ernst Lubitsch
이반 대제 (1944) 세르게이 M. 에이젠슈타인 Sergei M. Eisenstein 내 사랑 클레멘타인 (1946) 존 포드 John Ford 멋진 인생 (1946) 프랭크 카프라 Frank Capra 빅 슬립 (1946) 하워드 혹스 Howard Hawks 자전거 도둑 (1948) 비토리오 데시카 Vittorio DeSica
푸른 산맥 青い山脈 (1949) 이마이 타다시 今井正 제 3의 사나이 (1949) 캐롤 리드 Carol Reed 만춘 晩春 (1949) 오즈 야스지로 小津安二郎
오르페 (1950) 장 콕토 Jean Cocteau
카르멘 고향으로 돌아오다 カルメン故郷に帰る (1951) 키노시타 케이스케 木下恵介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951) 엘리아 카잔 Elia Kazan
테레즈 라껭 (1952) 마르셀 카르네 Marcel Carné
오하루의 일생 西鶴一代女 (1952) 미조구치 겐지 溝口健二 이탈리아 여행 (1954) 로베르토 로셀리니 Roberto Rossellini
고지라 ゴジラ (1954) 혼다 이시로 本多猪四郎
길 (1954) 페데리코 펠리니 Federico Fellini 부운 浮雲 (1955) 나루세 미키오 成瀬巳喜男 길의 노래
(1955) 사트야지트 레이 Satyajit Ray
키다리 아저씨 (1955) 진 네굴레스코 Jean Negulesco
자랑스런 사나이 (1956) 로버트 D. 웹 Robert D. Webb
막말태양전 幕末太陽伝 (1957) 카와시마 유조 川島雄三
젊은 사자들 (1957) 에드워드 드미트릭 Edward Dmytryk
사촌들 (1959) 끌로드 샤브롤 Claude Chabrol
400번의 구타 (1959) 프랑소와 트뤼포 François Truffaut 네 멋대로 해라 (1959) 장 뤽 고다르 Jean-Luc Godard 벤허 (1959) 윌리엄 와일러 William Wyler
남동생 おとうと (1960) 이치가와 곤 市川崑
이처럼 긴 부재 (1960) 앙리 콜피 Henri Colpi
빨간 풍선 (1960) 알베르 라모리세 Albert Lamorisse
태양은 가득히 (1960) 르네 클레망 René Clément
지하철의 소녀 (1960) 루이 말 Louis Malle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1960) 알랭 레네 Alain Resnais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가? (1962) 로버트 알드리치 Robert Aldrich
아라비아 로렌스 (1962) 데이비드 린 David Lean
지하실의 멜로디 (1963) 앙리 베르누이 Henri Verneuil
새 (1963)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붉은 사막 (1964)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Michelangelo Antonioni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1966) 마이크 니콜스 Mike Nichols
보니 앤 클라이드 (1967) 아서 펜 Arthur Penn
밤의 열기 속으로 (1967) 노만 쥬이슨 Norman Jewinson
경기병대의 돌격 (1968) 토니 리차드슨 Tony Richardson
미드나잇 카우보이 (1969) 존 슐레진저 John Schlesinger
매시 (1970) 로버트 알트만 Robert Altman
자니, 총을 들다 (1971) 도날드 트럼보 Donald Trumbo
프렌치 커넥션 (1971) 윌리엄 프리드킨 William Friedkin 벌집의 정령 (1972) 빅토르 에리세 Victor Erice
솔라리스 (1972)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Andreï Tarkovski
자칼의 날 (1973) 프레드 진네만 Fred Zinnemann
가족의 초상 (1974) 루키노 비스콘티 Luchino Visconti
대부 2 (1974)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Francis Ford Coppola
산다칸 8번 창관 망향 サンダカン八番娼館 望郷 (1974) 쿠마이 케이 熊井啓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975) 밀로스 포먼 Milos Forman
유랑 극단 (1975) 테오 앙겔로풀로스 Theo Angelopoulos
배리 린든 (1975) 스탠리 큐브릭 Stanle Kubrick
대지의 자장가 大地の子守唄 (1976) 마스무라 야스조 増村保造
애니 홀 (1977) 우디 알렌 Woody Allen
피아노를 위한 미완성 희곡 (1977) 니키타 미할코프 Nikita Mikhalkov
파드레 파드로네 (1977) 파올로 & 비토리오 타비아니 Paolo & Vittorio Taviani
글로리아 (1980) 존 카사베츠 John Cassavetes
아득히 먼 산울림 遙かなる山の呼び声 (1980) 야마다 요지 山田洋次
라 트라비아타 (1982) 프랭코 제피렐리 Franco Zefirelli
화니와 알렉산더 (1982) 잉마르 베리만 Ingmar Bergman 피츠카랄도 (1982) 베르너 헤어조크 Werner Herzog 코미디의 왕 (1983) 마틴 스콜세지 Martin Scorsese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1983) 오시마 나기사 大島渚 킬링 필드 (1984) 롤랑 조페 Roland Joffé 천국보다 낯선 (1984) 짐 자무시 Jim Jarmush
동동의 여름방학 (1984) 허우 샤오시엔 侯孝賢
파리 텍사스 (1984) 빔 벤더스 Wim Wenders 위트니스 (1985) 피터 위어 Peter Weir
바운티풀 여행 (1985) 피터 매스터슨 Peter Masterson
아빠는 출장중 (1985) 에밀 쿠스트리차 Emir Kusturica
죽은 자들 (1987) 존 휴스턴 John Huston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987)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Abbas Kiarostami
바그다드 카페 (1987) 퍼시 애들론 Percy Adlon
8월의 고래 (1987) 린제이 앤더슨 Lindsay Anderson
허공에의 질주 (1988) 시드니 루멧 Sidney Lumet
이웃집 토토로 (1988) 미야자키 하야오 宮崎駿
친구 あ・うん (1989) 후루하타 야스오 降旗康男
누드모델 (1991) 자크 리베트 Jacques Rivette 하나비 (1997) 기타노 다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