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속의 시나리오 (시나리오 극작 워크북)
The Understructure of Writing for Film & Television
벤 브래디, 랜스 리 지음 / 이문원 옮김

시공사 시네파일 시리즈 중 하나인 '시나리오 속의 시나리오'입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 처럼 시나리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어떻게 쓸 것인가를 풀어내고 있는 서적입니다.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책이라면 시중에도 꽤 출판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서적을 읽어본 소감
으로는 조금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꼼꼼히 읽어서도 이해 못 할
사회과학 서적의 난이도는 아니겠지만 단숨에 읽고서도 쉽사리 감을
잡을 수 있는 쉬운 시나리오 작법 서적을 찾는 입장이라면 다소 버거워
지는게 사실이죠. 쉽게 풀어내어진 시나리오 작법 서적을 찾는다면 벤
브래디, 랜스 리 공저의 이 책을 권할 수 있겠습니다.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텍스트로 공부하는 지 모르겠지만 평범
하게  영화를 즐기는 제가 보기엔 여러모로 쏠쏠한 도움이 될 만한 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해하고 있어야 할 영화용어 풀이는 물론 소개
하려는 영화 장치들을 예제 장면을 곁들여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쉽게 쉽게
읽혀지는 이 책은 그에 걸맞게 직관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시나리오 창작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팔리는 대본을 쓰도록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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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소설

일반 2008. 4. 19. 20:11
일본어 공부용으로 예전에 구입했던 문고판 소설입니다.
손에 꽉 잡히는 사이즈를 좋아하는데 조그마한 판형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바지 주머니에도 쏘옥 들어가서 외출할 때 부가적인 가방이 필요가 없더군요.
일본 아마존을 둘러보니 문고판으로 나온게 무척이나 다양해서 부러웠어요.
우리도 문고판이나 페이퍼백이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니시무라 쿄타로 '난키시라하마 살인사건'
사카구치 안고 '불연속 살인사건'
요코미조 세이지 '악마의 공놀이 노래'
사카구치 안고와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은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었죠. '난키시라
하마 살인사건'은 비교적 수월하게 읽었는데 나머지 두작품은 읽기가 버거워서
잠정 유보해놓은 상태입니다. 길을 가다가 헌책방에서 구입을 했는데 너무 비싸게
주고 산 느낌이어서 볼때마다 배가 아픕니다. 세권에 7천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주인
아저씨한테 깎아달란 얘기도 안하고 덥석 주고 왔죠. 책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깎아
달란 얘길 안 했다고 집에 와서 후회했죠. 헌책방 다녀오면 매번 그렇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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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요시모토 바나나 '슬픈 예감'
츠츠이 요시타카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YES24에서 구매했던 것이고 나머지는 가족들과 술한잔하고
헤어져서 혼자 집으로 오는 길에 헌책방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여자분의 모습이 박힌
책갈피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왠지 읽을 의욕이 솟아났습니다. ^^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예전판의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그걸로 찾았지만 절판되어서 못 구한다고 해서 새로 나온
걸로 구입 했는데 영 표지가 별로예요. 예전 표지가 영화와 이미지가 비슷해서 찾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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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전 구입했었던 대역문고. 그런데 정작 소설 재미에 빠져서 제대로 공부를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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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vo 샘플러 CD

일반 2008. 4. 17. 15:23

http://www.yamaha-music.co.kr/
야마하 사이트에서 퀴즈를 풀면 샘플러 CD 보내주는 행사가 있었는데
이제서야 CD가 도착했네요. 두어달 되었던 듯 싶은데 거의 잊고 있었네요.
비도 주룩주룩 오는데 반가운 선물이네요. 받아 먹은게 있으니(!) 홍보 차원
에서 찍어봤습니다. ^^

뽁뽁이가 된 봉투일거라 생각했는데 일반봉투더군요. CD케이스가 깨지는
사태가 생겼더라면 다소 화나는 일이었을텐데 케이스는 이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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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러 CD와 팜플렛이 들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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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헨델 등 클래식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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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타임 / Overtime 2004, France, 4 min 55 sec, 3D
http://www.imdb.com/title/tt0453181/
http://www.youtube.com/watch?v=38yBYqEDOpE
2005 앙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작품부문 최우수학교작품상
2005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 졸업작품 부문 우수상
감독 : 우리 아틀랑 Oury Atlan, 티보 베를랑 Thibaut Berland, 다미앙 페리에 Damien Ferrié
인형극 마스터 짐 헨슨을 추모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자신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준 창조주의 죽음을 받아 들여야만 하는 인형들의 송별회가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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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비누가 다 됐네...'
룰루랄라...
창고문을 열고 빨래 비누를 찾았더니 누군가 먹어치운 모양을 하고 있는 비누.
두어달 전 폐식용유로 만들어 두었던 빨래 비누 두 박스 중에서 박스 하나에
들어 있는 비누 열댓개가 먹혀 버렸군요. 쥐들의 소행인가...  남의 귀중한
비누 재산을 이렇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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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 밤

일반 2008. 4. 9. 20:12
비가 내려서 쌀쌀해진 날씨 탓에 을씨년스러운 선거날이 된걸까요.
저조한 투표율 소식에 더한층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음의 무거움을
떨쳐낼 소식을 듣고 싶네요.

선관위가 고심을 했는지 이런 것도 주고... 그런데 투표율은 최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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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908 MP3

일반 2008. 4. 9. 02:23

http://i-muz.com/
http://cafe.naver.com/imuz

그동안 방 안에 놓여진 컴퓨터를 통해서 외국어 회화 MP3 듣기를 소화했는데
한밤 중 컴퓨터를 켜고서 듣는다는게 시끄럽고 불편한 감도 있어서 MP3 플레이어를
구입했습니다. MP3 플레이어 구입한게 이번이 처음이네요. 음악은 집에서 듣곤 하니깐
딱히 구입의 필요성을 못 느꼈었던 탓이죠. 부가기능없이 오로지 MP3 재생만 되고 용량이
큰 것이 제가 찾던 제품이었는데 다들 코원 U5를 추천하더군요. 요샌 MP3만 되는 제품
찾는게 더 힘들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U5 사려고 했는데 염두에 두었던 4기가 용량
제품인 U5 4기가 모델의 가격이 살짝 부담이 되더군요. 가난뱅이 신세에 한푼이라도 아끼자
라는 마음이 들어서 급선회,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아이뮤즈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4기가에
6만 3천원인가 4천원인가에 구입했습니다. 동영상 재생은 구매 포인트는 아니었지만 재생
기능이 있더군요. 메이저라고 불리는 회사들의 제품들에서는 MP3 파일을 재생하는데 있어서
속도조절과 같은 다양한 재생 옵션이 있던데 이 제품은 그렇게까지 세밀한 재생 옵션이 있진
않네요. 저는 회화 MP3파일을 통째로 쭈욱 듣고 다시 반복해서 듣는 스타일이어서 이런 것이
별다르게 마이너스 요인이 되진 않았어요. 본전을 뽑는 그 날까지 열심히 공부~~~ ^^

메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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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파일을 재생해봤습니다. capsule의 'Sugarless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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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넣어서 재생해봤습니다. 잘 나오는군요. 베리즈 코보의 '징기스칸'.
뮤직비디오나 넣어 다니면 좋겠다 싶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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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뉴엘 아줌마의 뮤직비디오 모습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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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보호필름이 같이 들어 있길래 붙이는 걸 여러번 시도하다가 신경질이 나서 떼어버렸네요.
후회도 살짝 되는군요. 허접한 바느질 솜씨를 발휘해서 파우치를 만들어 봐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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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구소 (1986)

영화노트 2008. 4. 5. 17:32

슈 케이(서기): 노랑구소
악당들 앞에서도 거침없이 총구의 불을 뿜는 '글로리아 Gloria (1980)'의
중년 여인 글로리아처럼 죄어오는 위기상황에서도 꿋꿋한 여성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러한 당당함에 크게 매료
되었습니다. 아마 남자분이라면 누구라도 큰 매력을 느낄 듯 싶습니다.
저는 몇 번이나 테잎을 돌려봤는지 몰라요. 갑작스레 남편이 죽고 남편이
숨겨 놓은 자식마저도 떠안게 된 주인공은 영문도 모른 채 위기상황에 처하
게 됩니다. 이 영화의 라스트신은 속이 후련할 지경입니다. 여성 캐릭터가
걸리적거리는 방해물만 되는 액션물을 보고 있노라면 속이 다 뒤집히곤
하잖아요. 우리의 주인공 아줌마는 악당들 앞에서 결코 비굴하지 않습니다.
크윽.... 눈물 날 정도의 감동이 밀려옵니다. 비디오 커버의 저 장면이 바로
라스트신이죠. 이 영화는 여러모로 참여한 인물들이 흥미롭습니다. 아직
왕가위와 작업을 하기 훨씬 전이었던 크리스토퍼 도일이 카메라를 들었고
대만 영화계의 큰 형님인 허우 샤오시엔이 배우로서 출연해서 여주인공과
근사하게 무드를 잡습니다. 덜 떨어진 역으로 출연하는 장학우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큽니다. 국내 출시된 비디오는 한가지 큰 문제가 있죠. 오래전
삭제 신공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던 시기에 출시된 영화인지라 삭제신이 존재
합니다. DVD출시가 안된건지 근사한 화질로 다시 만나보고 싶네요. '노랑구소'를
보고 여주인공을 맡은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다른 출연작도 챙겨보았
었는데 '전로정전 (이동승 감독)'같은 꽤 괜찮았던 작품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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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홍보물

일반 2008. 4. 5. 16:55
선거를 며칠 앞두고 홍보물이 도착했네요. 누가 나왔나 살펴보니 매번
나오는 그 사람. 이번에 다른 사람이 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요.
투표는 열심히 하면서도 재미는 줄어들고 있네요. 지역적인 구도마저도
넘어뜨리면서 당선되는 그런 경우를 보고 싶어요.

홍보물에 끼어 있던 원더 걸스. 이중엔 아직 투표권이 없는 친구도 있겠죠?
꼬꼬마 친구들이 수고를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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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초 씨를 받으려고 심어 놔둔건데 꽃이 이쁘게 피었군요. 요즘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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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벚꽃 구경을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운동 삼아 저녁 조깅을 하러 공원에 갔습니다.
햇볕 포근한 낮에 갔으면 좋았을텐데... 외진 곳에 벚꽃 나무가 떡하니 있길래 그걸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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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자 일본영화 평론가인 도날드 리치(Donald Richie)의 사인입니다.
2002 부산영화제 '오시마 나기사-한국과의 인연' 세미나에서 받았던 사인입니다.
'오시마 감독의 건강이 허락해서 부산에 같이 왔더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을
표하시더군요. 저도 같은 심정이었죠. 오시마 감독을 직접 보았더라면 그보다
더한 기쁨을 없을텐데라는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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